우울증일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8103239
(이건 요즘 증상 간략히 요약해본 것)
-남들이 같이 있을 때는 그렇지 않은데 혼자 있으면 꼭 하루에 30~40분씩 가슴이 답답하고 열이 오르는게 느껴지고 눈물이 핑돔(이건 올 겨울 방학때부터) 근데 또 가슴 답답함이 괜찮아지면 언제 그랬냐는듯 기분이 좋아지고 약간 들뜸
-또 혼자있을 때 무기력증이 굉장히 심해짐 자꾸 머리가 아파서 누워만있게되고 세수하고 양치하는거 조차 망설여지고 힘들때가 많음
-잠을 충분히자도 공부중에 눈을 떴다 감았더니 10분이 지나있거나.. 하는 경우가 많아짐. 또 주위집중력이 되게 낮아짐 A문제를 풀다가 안풀려서 B문제를 푸는 중에 갑자기 A문제 생각을 하다가 다시 A로 가버리는 등..
-물건을 정말 자주 잃어버림. 작년 엄마 카드만 10번넘게 일어버린듯 또 두통이 좀 있을 때는, 지우개를 쓰다고 한쪽에 놓고 다시 지우개를 쓸 때 어디다 놨는지를 한참이나 찾을 정도
-머릿속에서 당장 해야겠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실행에 옮기기 까지가 너무 너무 오래걸림. 지금 엄마한테 뭐 사달라고 말해야되는게 있는데 이게 2주정도나 걸려버림
현역 고3인데 방학때부터 불안증세+우울증이 좀 심해진 것 같아서.. 고1~2때는 자꾸 눈물나는게 1주에 2~3번이었다면 요즘은 거의 매일 울고ㅠㅠ..
초등학교때 부모님 이혼+ 6학년정도에 엄마랑 같이 살던 중에 엄마가 남자친구 생겨서 동거한다는 이유로(말도 없이)2~3달 동안 혼자 집에 지내게 된 적이 있었는데 이때 기점으로 우울증이 시작된 것 같아요
감정 업다운이 심하고 우울하지 않을 때는 언제 우울했냐는 듯 멀쩡해져서 정신과를 가는게 되게되게 미뤄졌는데.. 지금이라도찾아가는게 맞겠죠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한다 안한다
-
[속보] 합참 "北 오물 풍선 서울·경기서 90여개 식별"… 담배꽁초나 폐종이 등 1
합동참모본부가 북한이 추가로 보낸 오물 풍선을 서울 경기 등 수도권에서 90여개...
-
냥대식 고민상담소 명맥을 이어야하는데
-
왠만하면 다들 못 보게 그리고 제가 잘생긴 것처럼 연막쳐서 그렇지 굉장히 평범한...
-
소재 맞추기 ㄱㄱ
-
라기에는 나도 착장샷 올렸구나
-
저는 클러스터 팀이요
-
경희대 가려면 6
수능 어느 정도 맞아야 되나요 급함
-
차라리 가리고 다니는게 낫지 않을까
-
1. 주변 얼굴살을 좀 가린 상태거나 배경이 어두움 2. 선크림을 바른 상태라서...
-
요즘 사진찍으려했는데 머리카락에 눈이 가려져서 그냥 태극무늬라 못찍음...
-
잇올에서 쫒겨나네 ㅅㅂ
-
여붕이 ㅇㅈ보고 11
경희대 가기로 마음먹었다 재수해서라도 간다
-
공부 기억 안나는데 그냥 보러가지 말까 보러갈까 고민되서요 학교 다니시면서 공부 잘 하셨나요
-
작년에 9월까지 갔던 담금질 결국 6평 전에 완강 ㅋㅋ 담금질이 줄긴 했는데...
-
맞팔구 2
기다리고 있습니다
-
요즘 국어수학통과 가르치고 있었는데 애가 영어사회한국사를 더 봐달라고 함.. 악
-
볼살 ㅇㅈ 58
젖살 빠질땨 볼살도 빠지나요ㅠㅠㅠ 별명 짱구임…
-
고민상담소 오픈 14
냥뱃의 주인은 고민상담소를 열어야한다고 배웠어요
-
빡센데 이거보고 유엡보려면
-
. 2
마사지 하는 방법 배워보고 싶다 약간 주뮬주물 하면서 이건 levator...
-
책 피기, 대부분의 사람들은 책을 피면 공부를 하긴 하더라
-
고민있으신가요? 22
?
-
교재 구매 안하고 그냥 강의만 들어도 무리는 없을까요 알고리즘 리앤로 교재 대신에...
-
데이터 흔적 안남긴다고 댓글에달거를 쪽지주시는분들 귀여움 저격하는거아님니다 ㅎㅡㅎ
-
현재 빡모 푸는중입니다. 등급은 97~98진동입니다
-
앵간하면 84 이상 나오는데 72점이었음...
-
기출 진득하게 보고 나서 해도 괜찬겟죠?… 지금 기출하고 잇는데ㅠㅠ
-
안하도록 하겠습니다. 가벼운 주제고 재밌게 얘기할 수 있는 부분이라 그냥 한...
-
하루보 1
보이루
-
셀카 보내는거?
-
N수생 재유입이 무섭다 내 나이먹고 수능 보는 친구들 너무 많다 나포함
-
아 힘들다...국어 채점하자... 어...그래도 19수능이랑 비슷한 컷이라는데...
-
그거 효과 ㅈㄴ 좋음 갑자기 생각나서 적어봤음
-
공부 ㅇㅈ 9
수학 비중 좀 줄이고 탐구 좀 챙겨야겠음
-
한줄로 대답해드림
-
라면 먹고 싶다 근데 왜 머리 넘길 때마다 머리가 빠지냐
-
심장에 총알을 맞았을때? 아니. 불치의 병에 걸렸을때? 아니. 독 버섯 수프를...
-
왜 안 먹고 냉동실이 박아두기만 하냐고 엄마한테 등짝맞음
-
31명 중에 30명이 Y염색체 보유 중이었음 개미친또라이학과 과CC가 수학적으로 불가능함
-
오늘 이후로 방잠글듯 ㅇㅅㅇ
-
왤케 오해를 하고 그려
-
여러분의 하소연을 기만으로 받아들여버리는 속좁은 제가 참 병신같네요 알면서 이러면 진짜 병신인데
-
알텍 1회독하고 틀린 문제 2, 3회독 하고 4점기출 1회독하고 틀린 것만 2회독...
-
감기 걸린듯 0
조졌다이
-
공부나 해야겠다 9
이 미친 기만러들이랑 안놀거야
여기에 물어보는 것보다 병원을 찾아가는게 훨씬 정확할거에요. 잘 해결되길!
우울증맞는거같은데
우울증인지 아닌지는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판단할 수 없지만 일단 정신과 가셔서 검사라도 받고 오는 걸 추천드려요..
전 일단 정신적으로 힘든 상태로 뭔가를 하려고 하면 다른 때보다 배는 더 힘들었거든요
아.
힘내요!
ㅠㅠ미자라서 부모님이랑 같이가야 처방을 받던가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부모님때문에… 힘든부분이 좀 커서 말하기가 망설여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