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책 후기를 쓸때 책을 적어도 2~3번 다읽고 씁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5번의 정독후 과년도 수능을 다풀어봤고
모의고사도 10개정도풀어봤고 이번 수능도 쳐봤습니다.
그런데 어휘끝의 구성과 접근방식은 굉장히 좋았지만
내용이 너무 적다는 게 엄청나게 큰 단점입니다.
그러니까 어휘끝 단어수는 총 1600개 가량인데
다른 어휘책은 동사만 2천개고 그밑에 파생어까지하면 거의 5~6천은 그냥 육박합니다.
정말로 어휘끝을 통해서 배운것은 많지만 어휘량이 너무적어서
사실 어휘끝이아니라 어휘에 대한 참신한 접근방법 정도로 책이름을 바꿔주고싶은정도였습니다.
그러니까 수능시험장에서 모든 어휘를 다 알순없으므로 추론해야하는 상황이 오는건 맞지만 이책에 나와있는 것 외는 모두 추론해서 어휘를끝낸다는건 정말 잘못된 생각입니다. 왜냐하면 추론이 틀릴수도 있고 단어의뜻을 정확히 알고있는것과
추론해서 알게되는것은 속도차이가 어마어마하게 차이나기 때문에
미리알고있는것이 훨씬좋다는 결론이 나오기 떄문입니다.
그러나 책이안좋다는건아니고 만약 어휘끝 start ->어휘끝 에 테크를 탄 분이라면
일단 두권모두 10번정도 봐주고 다음으로 word master 정도를 정복하시면
될거같습니다.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어휘끝 start -> 어휘끝 이 두권으로 고교영어 단어를 정복한다는건 정말 허위광고라고 밖에 생각되지 않네요.
이게 책후기 에 있던데
제가 친구책 대충 살펴 보니깐 어휘 수준이 좀 다른거에 비해서 높은것 같던데......
책 으로 공부하시는분 이책 수준이 어떤가요?
김기훈 QnA 에 텝스영단어 어떻게공부해야되나요 라고물어보니까 시중 teps어휘집하나사서 외우고 어휘끝들으라던데
어휘끝 개정됬는데요
제가 구버전도 있는데
장난안치고 양2배는 늘었구요
예시 문장도 굉장히 난이도있고
특히 고난도 어휘가 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