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군인인데 여러분이라면 7급vs의대 인생의 갈림길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많은분들의 말씀 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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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현재 대한민국 육군 상병입니다.
원래 의대를 가려고 해서 이등병때부터 수능을 준비해서 올해 수능을 봤는데
국영수 생1생2 94 92 95 45 42 등급으로는 22112가 나왔습니다
솔찍히 군대에서 준비해서 이정도 본거에 대해서는 만족해야할 듯 한데
너무 아쉽고 그냥 처량하네요...이 점수 받으려고 군대에서 훈련받으면서 책보고 그랬던게
주말에 남들 걸그룹 쳐다볼때 처박혀서 공부만하고 했는데 결국 의대는 못갈거 같네요 너무 아쉽네요....
이 점수로 의대가기는 부족하고 해서 아마 고려대나 서성한 쓰고 한의대 쓸 것 같은데
제가 느끼는게 제 공부머리는 문과이지 않나 싶습니다. 고등학생때도 사회탐구나 국사같은 과목에서 전교1,2등하고 과탐은 50등 이상
수학은 그래도 b형 1-2등급은 나왔는데 30번의 벽은 죽었다 깨어나도 못넘을 것 같습니다. 이런상태에서 예를들어 고려대를 합격하고
7급을 준비할지 아님 내년에 전역하고 다시 의대를 노릴지 고민입니다.
1. 전역 내년에 7월에 해서 수능을 다시 본다
2. 사탐 잘하고 문과머리이므로 7급을 본다
여러분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군대에서 훈련뛰랴 공부하랴 너무 힘들었습니다 여러분도 너무 힘드셨을텐데
잠시만이라도 모든걸 잊고 여러분도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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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졸업만해도 5급인데...벨붕인듯
여러분이라면...부터 잘못된거같아요.. 직업의 문제는 본인이 고민하심이 제일 정답이잖아요 문과머리라는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의사라는 직업과 7급 공무원사이에서 고민해야하는 것이지..
제 상황이 이러한데 어떤걸 준비하는게 현명한지 여쭙는 겁니다 저에게 7급이나 의대나 똑같이 과분학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1번 추천드리는데
육군에서 수능 공부하기 어떠셨는지 개인적으로 궁금해요
그냥 이등병때부터 개인정비 18시-21시 3시간 중에 2시간 이상 공부 하고 연등신청해서 22시 24시 거의 매일 하고
주말에는 0930-24시까지 매일 했습니다
와... 대단하시네요
보직은 빡센편이었나요 상대적으로 수월한 편이었나요?
부대는 빡센데 저는 행정병이에여 그래도 훈련은 다 같이 뛰어서 힘들때는 힘들죠...
저도 전방에서 근무하고 올해 전역해서 올해 수능봤는데 대단하시네요
전 군대에서 그렇게 집중해서 할 자신이없어서 전역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지방의대정도는 가능할것같네요
1년 집중해서 해보시는거 추천
말이쉽지 진짜 힘든데.. ㅋㅋㅋㅋ
전 갓일병때 공부한답시고 유격훈련 전날에 연등신청했다가 당직부사관 선임한테
개털린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추억
문과머리라면 의대 강추입니다
예과라면 이과가 약간 유리하겠지만 어짜피 그때성적 필요없구요
현직 본과2학년입니다. 저희학번엔 문과출신중에 하위권, 중하위권 한명도 없습니다
의대는 공부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쌩으로 외우는거라 문과가 훨씬유리해요
일단 들어오기만 하시면 이과보다 훨 편하실듯...
그리고 의대 정말 좋습니당 그정도 고생하면서 틈틈이 노력하셔서 저 점수라면
좀 아깝네용
예과때는 왜 이과가 유리한가요? 물리 화학 같은 과목때문인가요?
그렇죠 생물 화학도 배우니까요 ㅎㅎ 그리고 약간 이과적 논리력이 필요한데
본과가면 논리력이 필요가 없으니...
본과때는 어마어마한 암기위주 공부인가요?
어마어마? 한것 까지는 잘 모르겠는데 일단 논리력은 거의 필요 없는 온리 암기죠 ㅋㅋ 수험생때보단 훨 쉽지만
취향의 차이가 아닐까싶네요
이점수면 의다 되지 않나요? 요즘 의대가 예전처럼 높지가않아서 가능할 것같은데요? 한번잘알아보세요 ㅎ
편하게 살고 싶으면 7급이고, 열심히 살고 싶으면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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