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을 다시볼지 아니면 다른공부를 해야할지 착잡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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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예 점수차가 많이나면 내가 공부를 못하는구나 머리가 나쁘구나 난 안되는구나 이럴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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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좀만 찌우자..
저도 그 애매함 때문에 너무 억울하네요
그래도 다시는 못 할 것 같아요
너무 잃는 게 많네요
남자라서 군대도 가야하고..
근데 인생 90이라고 놓고보면 20초반은 투자할가치가 있는데...설령 오래못산다고해도 공부할만큼은 해봐야하지않겠나요? 말은 참 쉽게하지만 저도 죽을만큼 힘들고 괴롭고 정신적으로 쓰라린거 잘알아요...
특히 저녁때 공허함은 제가 군필아니었음 못버텼을거에요...
군필.. 이셨군요. 제 상황 때문에 그런지 부럽네요.
저는 재수를 후회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과와 대학을 위해 공부했지만, 저는 어릴 때부터 이민을 꿈꿔왔기에 차라리 외국으로 빨리 갈 걸.. 이러면서 후회했습니다
한국에서의 공부는 사실 의미가 없거든요.
단지 두려움, 군대 이런 이유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국내에서 공부하기로 마음 먹었는데 사실 그 쪽에서도 학교 다니다가 휴학하고 군대 다녀오면 되는 건데...
잘못된 선택을 한 거죠. 성적에 대한 후회는 없지만
선택에 대한 후회는 인생에서 엄청나게 많네요.
저는 반수가 아니라 거의 바로 자퇴를 해서 돌아갈 수도 없네요
과도 원하지 않고요.. 남들은 바라는 과지만 그게 무슨 소용일까요
사실 저는 외국에 태어났으면 대학을 꼭 가야한다는 생각은 안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듭니다
님 말대로 20대 초반은 투자할 가치가 있죠.
공부는 아니더라도 무언가는 열심히 해봐야죠. 한 번 뿐인 인생인데.
저는 여러 가지를 해보고 싶기는 하고 그 중에는 교수나 그런 쪽의 진로도 생각하고 있긴 합니다만
한국에서 태어났기에 그 영향을 받았기에 그럴 가능성도 있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오르비를 몰랐더라면 재수를 하지 않았을 수도 있을 거 같아요
다시는 못 한다는 말은.. 정말 제 성격상 이런 시험은 너무나도 스트레스였어요. 지칠대로 지쳤었는데 남들보다 많이 쉬다가 다시 공부했는데 그 약효가 얼마 못 가더군요. 남들보다 안 좋은 몸상태도 있고.. 정신적으로도 건강했다고는 못 할 거 같네요
하루하루가 울고 싶었어요
주저리주저리 써봤네요..
마음 잘 추스리시고 앞으로 가는 길에서 성공을 누리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