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 [223470] · MS 2008 · 쪽지

2011-01-22 23:30:55
조회수 242

지구 과학 질문 꾸러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9970

지구 시스템 부분 입니다.

일단 암권인데요.
1. 보통 대륙 지각은 두께가 평균 35km이고 해양 지각은 5km라고 합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한 점이 예전에 해양지각이 아니었던 지점은 과거에 어땟느냐 입니다.
그러니깐 지금은 물로 뒤덮여있지만 과거엔 대기에 노출되었던 부분은 그때 당시엔 대륙 지각의 성질을 지니고 있엇겠지요??(화강암질 암석)
저의 추측을 말씀드리자면 '해양 지각의 두께가 대륙 지각에 비해 얇고, 밀도가 높은 까닭이 그 지각위를 덮고 있는 물이 짓누르는 힘에 의해(압력) 지각이 얇아진게 아닐까' 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추측으론 미심쩍은 부분들도 있고..(화강암질이 찌부되서 현무암질이 되나요??) 해서 영 모르겠네요.


2.화강암질 암석의 밀도는 2.7g/cm^3
  현무암질 암석의 밀도는 3.0g/cm^3 라는데요. 밀도차가 0.3g/cm^3 이여서 수치상으로 보기엔 별로 차이가 안나보이는데.... 하지만 분명 의미있는 차이일테고...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궁금합니다.


3.지구의 핵은 직접 들어가보지도 않았는데 대부분이 핵과 니켈로 구성된건 어떻게 아는지요?? (왠지 행성들의 핵은 원래 다 핵과 니켈로 구성되어 있다. 라는 기본적인 지식을 모르는 것 같기도 하고...)

4.태양 복사 에너지가 
기권-대기 순환
수권-해수 순환
생물권-생물의 에너지 원
이라하고 암권은 침식 작용을 일으킨다. 라고 책에는 서술되어있는데.. 구체적으로 태양 복사 에너지가 어떻게 침식 작용을 일으키는지요...?
고작 햇볕따위가..

5.CO2는 어떻게 해서 바다에 용해되나요??? 그냥 충돌하면 녹아요?? 그럼 왜 비에는 CO2가 들어있지 않나요??   (이건 쉽군요!!)


6.지진파.. p파 s파는 어떻게 그 성질을 알아냈나요. 종파와 횡파
그러니깐 지진이 일어날 때 지진파 관측을 해도.. 먼저 오는 파동이 있고 그담에 오는  파동이 있는건 알 수 있지만... 그게 종파이고 횡파.. 또 횡파는 고체만 통과 가능하다는 성질은 어떻게 구했는지..
모의실험 같은게 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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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세대치대12 · 363665 · 11/01/22 23:34

    1번. 해양지각은 해령에서 생성되는거 아닌가여..

  • Kensin★ [S.E.] · 337827 · 11/01/22 23:35 · MS 2010

    1. 수천만년 단위로 침식되서 가벼운건 날라가고 무거운건 남아서 해양지각화..

    2. 구녕 차이. 물분자와 관련있던데 오래되서 PASS

    3. 핵은 뭔가요 ㅋㅋㅋ 아마 현존지구상 충분한 량을 지닌 최중 물질일텐데...Fe NI



    4.

  • 연세대치대12 · 363665 · 11/01/22 23:36

    5번. 저거는 화2에 자세히 나오지 않나요?

    CO2가 완전한 무극성이 아니라 살짝 녹는다고 현역 내신때 주워드렀음 맞나요 화2유저님들 ㅜ

  • Kensin★ [S.E.] · 337827 · 11/01/22 23:37 · MS 2010

    4. 태양에너지 -> 다른거 자극 -> 암석침식. 다른거 자극은 무궁하네요

  • Kensin★ [S.E.] · 337827 · 11/01/22 23:37 · MS 2010

    5. 화학식 빼고 그냥 잘녹음 / 비도 있음. 산성비 ㅇㅇㅇ

  • Kensin★ [S.E.] · 337827 · 11/01/22 23:38 · MS 2010

    6. 이건 잘 안나왔는데 아마 암영대 를 관측으로 밝힌거 보니까 관측빨일듯

  • 적분상수C · 239745 · 11/01/22 23:38 · MS 2016

    예전에 지구과학 올림피아드준비한적이있었는데 그때 공부한지식을 토대로 한번생각해보았습니다

    1. 일단 화강암과 현무암의 생성은 용암이 어떻게 굳어졌는가에 따라 달라집니다(바다에선 급격하게 대륙에선 비교적천천히) 그리고 35km 랑 5km 는 평균값이지 그

    사이에 편차가심해서 일반화시키기엔 다소틀린부분이있습니다(고교교과과정이라서,.)

    예전에 물이였던부분은 비교적 35km 에가까운 대륙이라고보시면됩니다 ( 우리나라 황해 동해 는 대륙 -> 일본옆 해구부터 해양지각이라고보시면 이해하시기쉬운듯)

  • 적분상수C · 239745 · 11/01/22 23:39 · MS 2016

    2. 2.7 이랑 3.0 은 9:10의 비례관계입니다 다소큽니다 그리고 고체라서 영향력이 더크다고 알고있습니다

  • 적분상수C · 239745 · 11/01/22 23:42 · MS 2016

    3. 지구에 N 극과 S 극이 생기는 이유가있죠 그건 자전과 금속이 핵속에 있기때문이라고 물리학자들이 밝혔다고 하더군요 ..

    뭐 어떤 계산을하니까 FE 이랑 NI 이라고 말하더군요 잘은모릅니다 ㅠ.ㅠ

  • 적분상수C · 239745 · 11/01/22 23:44 · MS 2016

    4. 풍화침식에는 바람과 물의 영향때문이라고하죠 ? 바람의 원동력이 태양에너지이고 물의 순환역시 태양에너지 덕분이죠

  • 산촌 · 223470 · 11/01/22 23:45 · MS 2008

    으익 백과사전 뒤적거리고 있었어요.
    천천히 읽어볼꼐요 ㄷㄷ

  • 적분상수C · 239745 · 11/01/22 23:46 · MS 2016

    5. co2 가 녹았을당시에 기압이 10기압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지금 비는 CO2 를 녹이는양이 엄청 작죠 ( 그래도 녹여요 기본이 5.6 인이유)

    그리고 탄산형태로 용해됩니다

  • 산촌 · 223470 · 11/01/22 23:56 · MS 2008

    역시 음 지구 생성 부분 들어가면 해결이 될텐데 급함을 참지못하고..ㄷㄷ 감사드립니다 독동 자주오세요
    경시준비하던 기억 자주 떠오르게 해드릴테니....

  • 산촌 · 223470 · 11/01/22 23:49 · MS 2008

    독동이 슬슬 공부모드로군요..ㅠㅠ 저번에 올릴때는 호응이없엇는데..

  • Kensin★ [S.E.] · 337827 · 11/01/22 23:51 · MS 2010

    그때 쓸려다가 이분이 왜 수능에 안나오는걸 궁금해 하는걸까

    또 왜 나는 4년전에 버린걸 기억하고 있는건가 하면서 놀리는 건가하고 안씀

  • 산촌 · 223470 · 11/01/22 23:53 · MS 2008

    시간도 널널한데 좀 공부를 공부답게 하고싶어서요 ㅠㅠ

  • royoswalt · 351892 · 11/01/23 01:09 · MS 2010

    1.요지는 잘모르겠지만 화강암이 현무암이 될순없습니다.이두암석은 화성암인데 마그마분화때에 암석의 성질이 결정됩니다
    2.위랑 같은말입니다. 밀도와굳기가 변하는 고용체가 아닌이상 암석이 밀도는 고유합니다.
    3.지각을제외한 맨틀,핵의 성분은 운석을통해 유추합니다. 지진파탐사를통해 간접적으로도 유추하고요.

  • 통합적사고 · 300529 · 11/01/23 01:32 · MS 2009

    1. 지구 생성 초기에는 지각은 거의 100%현무암질 암석의 해양지각이었다고 합니다. 또 이 때는 지구가 훨신 뜨거웠기 때문에 판의 개수가 지금처럼 10여개가 아니라 100개 이상이었다고 추정됩니다. 대륙지각의 기원은 열점 + 해양지각간의 섭입에 의한 호상열도생성되어 이것의 덩어리? 들이 판의 운동에 의해 뭉쳐지다 보니 대륙지각이 생성되어 점점 대륙지각의 비중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즉 질문자나 위에 답변하신분은 대륙지각이 해양지각으로 변했다고 이해한것 같은데 적어도 제가 읽은 책에서는 반대로 적혀있음)
    열점은 잘 모르겠는데.. 호상열도는 판과 판사이의 마찰, 물의 작용에 의해 안산암질, 현무암질로 구성되어 해양지각과 다른 조성을 가진 대륙지각이 만들어진것으로 봅니다.

  • 통합적사고 · 300529 · 11/01/23 01:35 · MS 2009

    5. 비에도 CO2는 녹을텐데요. 완전한 무극성이 아니라서 산소보다는 잘 녹습니다ㅋ

  • 통합적사고 · 300529 · 11/01/23 01:44 · MS 2009

    4. 이건 햇볕이 풍화를 일으킨다는 소리가 아니라 그냥 풍화를 일으키는 물의 순환이나 바람을 일으키는게 태양에너지니까 그렇게 이야기하는거 아닌가요?ㅋ

    6. 이건 제가 제대로 아는 건 아니지만
    파의 성질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S파는 횡파인데 횡파는 강성률이 있는 물체를 통과합니다. 강성률이 뭔가 하면 어떤 물체의 모양을 변형시켰을 때 다시 돌아갈려는 복원력입니다. 액체는 모양이 없으니 강성률이 0이라서 통과가 불가능합니다. (이건 P파의 속도가 핵과 맨틀의 경계에서 급감하는 요인이기도 하죠. )

  • 산촌 · 223470 · 11/01/23 09:29 · MS 2008

    지구는 정말 신기합니다!! 정말 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