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수는 할만한것이 못되나요?..

Question

평균5등급 화학은9등긎나왔던제가 일단 독학으로 시작해서 이제 개념잡히고 이번수능도 망했지만 (수학과탐333이나올꺼같구요..)

처음에 재수해서 잃었던것들
1.건강 (살도8kg찌고)
2.운동부족(특히 축구를 아주좋아하는저한테 큰타격)
3.노래 등 스트레스해소 부족
4.성격 (매우낙천적이고 긍정적이였던 제가 
 약간에 대인기피증까지 생겼을정도니.

그렇기에 아직 확단한건 아니지만
저는 이번에 학원을 다니면서 적어도 2주에한번 일요일하루는 애들이랑 축구를 하면서 3수할 생각도 나고있네요..
일단 3수해서 잃는것들

대학적응은 될지..
해본분들의 경험좀 알려주세요.
인간이란게 나는 재수실패하면 그냥간다해놓고
1년더하면 할수있지않을까라는 생각..

공부가 
사람을 이렇게만드네요
 
저에게 정말 따뜻한 위로나 3수의 조언 (하지마라,해도 후회안할꺼다)
갈림길에서 저에게 지표가 될수있는 말을 적어주세요..

에프탈 · Accepted Answer

올해 삼수해서 목표하던 대학은 갈거같은데요.

단순히 간판이 싫어서. 이러면 진짜 후회합니다.

진짜 재수보다 힘들고요. 솔직히 비추하는데요.

마음이 시키는대로 하세요.. 

저도 작년에 삼수 결정 할 때 다들 말렸을 때 제 마음 가는대로 했구요

물론 얻은 것도 있지만... 건강도 잃고 .. 친구도 잃고 .. 굉장히 힘든 한 해였습니다.

수능 채점하고 눈물이 나더라구요

조일통상창정갓! · Answer

만약에 쌩삼 하신다면 6일 열심히 하시되 하루는 날잡아서 매주 친구분들과 축구 실컷하셔서 스트레스 해소 하시길....다만 내년 유로 2016은 보지마시고ㅋ삼수부터는 멘탈관리가 외려 더 중요해요
왠만하면 쌩삼은 반대하지만 님같은 경우는 개념을 잡아가는 단계고 수치상으로 성적은 많이 좋아졌기에 쌩삼을 조심스레 추천 할게요! 대신 멘탈관리 진짜 잘하셔야되요

흐규흐규하긔 · Answer

삼수 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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