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랏돈 더 줄테니 대학 무전공 늘려라" 尹 정부의 강경론과 섣부름
2024-04-30 13:14:43 원문 2024-04-30 11:45 조회수 2,751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963794
# 윤석열 정부는 때론 '폭주 기관차' 같다. 정책을 추진할 땐 어지간해선 브레이크를 밟지 않는다. 입장이 첨예하게 맞서는 노동개혁ㆍ의료개혁ㆍ연금개혁 등을 밀어붙일 때 공교롭게도 똑같은 태도로 일관했다. 그렇다고 공론화 과정이나 설득하는 절차를 먼저 밟은 것도 아니다. 결정하면 마냥 밀어붙인다.
# 최근 교육부가 추진 중인 '무전공 선발 확대 정책'도 같은 맥락이다. '무전공 신입생을 늘리겠다'는 교육부의 정책이 대학 현장의 현안들을 집어삼키고 있다. 몇몇 대학은 구성원과 소통하지 않은 채 무전공 학생을 늘리려다 갈등을 빚었...
-
13분 전 등록 | 원문 2024-07-23 16:56
1 1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전기톱을 들고 국회 본청에 들어가려던 중년 여성이...
-
진찰료 올리고 응급 150% 가산…'저평가' 의료행위 보상 늘린다
1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18:22
0 1
병의원 수가 인상분 일부, 저평가 의료행위 투입…보상 불균형 해소 동네의원 수가...
-
[단독] “아! 이럴 줄 몰랐다” 결국 1700억 날릴 판?…야놀자 ‘발칵’
1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17:52
1 2
[헤럴드경제=고재우 기자] 큐텐그룹(티몬, 위메프)의 정산금 지연 사태 여파로...
-
'3분 진료' 과장?...외래진료 평균 18분 대기·8분 진료
11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17:30
1 5
[앵커] 외래진료를 받으려고 병원을 찾았다가 의사에게 진료를 받은 뒤 진료시간이...
-
검정고시 대학 신입생 최다… “대학생활 부적응 적지 않아”
1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3 03:02
5 23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기를 거치며 고교를 떠나는 학생이 늘자...
-
1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17:01
0 2
드미트로 쿨레바 우크라이나 외무장관이 24일 3년째 전쟁 중인 러시아와의...
-
[속보] 박지원 하이브 대표 사임…새 대표에 이재상 CSO 내정
1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17:07
0 1
하이브가 박지원 최고경영자(CEO) 후임으로 이재상 CSO(최고전략책임자)를...
-
네팔 카트만두 공항서 여객기 추락…"탑승자 19명 중 18명 사망"
12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16:51
0 4
조종사 1명만 구조…정비 위해 포카라로 가려다 사고 (뉴델리=연합뉴스) 유창엽...
-
[속보] 檢,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징역 4년 구형
1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15:24
1 4
[속보] 檢, '마약 상습 투약' 혐의 유아인 징역 4년 구형
-
14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14:55
0 1
영상의학 이어 안과 교수들 성명…"정부, 잘못된 정책 멈춰야" (서울=연합뉴스)...
-
[단독] 티몬發 '페이 대란' 오나…컬쳐랜드·해피머니도 거래중단 '불똥'
15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10:05
0 2
티몬·위메프 미정산 대란이 컬쳐랜드·해피머니 등 티몬에서 판매했던 상품권 업계로까지...
-
물리학 '109년 난제' 풀었다…미시·거시세계 각운동량 전달 메커니즘 밝혀
16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09:38
5 8
이종석 GIST 교수팀, 인공구조물 ‘카이랄 열포논’ 세계 최초 직접 관측 “포논이...
-
결혼 늘자 5월 태어난 아기 8년반 만에 두달 연속 늘었다
17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12:00
4 5
혼인 건수 2개월 연속 20%대 증가율 기록…사망자 감소 전환 (세종=연합뉴스)...
-
1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05:03
8 27
최근 인구 감소와 저출산 여파로 병역 자원 확보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유독 공군에만...
-
"역시 수학 강국"…한국대표단, 국제수학올림피아드서 전원 메달 석권
1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10:08
7 10
국제수학올림피아드에 출전한 한국 대표단이 전원 메달을 획득했다....
-
44% vs 42%…"해리스, 가상대결서 트럼프에 우위"
18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07:18
0 3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유력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양자 가상대결에서 공화당...
-
전공의 "안 가요", 교수들 "안 가르쳐요"…묘안 못 찾는 정부
20시간 전 등록 | 원문 2024-07-24 05:50
0 3
정부가 오는 9월부터 수련할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들어갔지만 실제로 지원하겠다는...
-
[단독]국내 입항한 美 항모 드론 날려 촬영한 중국인 입건
07/23 18:21 등록 | 원문 2024-07-23 17:49
4 0
한국과 미국, 일본의 합동 군사훈련을 위해 국내 입항한 미국 항공모함을 무단 촬영한...
-
[속보] 한동훈 62.8%로 압승..국민의힘 당대표 당선
07/23 17:21 등록 | 원문 2024-07-23 17:18
2 1
[속보] 한동훈 62.8%로 압승..국민의힘 당대표 당선
'무전공 신입생을 늘리겠다'는 교육부의 정책이 대학 현장의 현안들을 집어삼키고 있다. 몇몇 대학은 구성원과 소통하지 않은 채 무전공 학생을 늘리려다 갈등을 빚었거나 심각한 내홍을 겪고 있다
무전공 전형을 확대해야 하는지, 시행 시기는 왜 내년인지, 무전공 확대책 때문에 통폐합하는 과는 어떤 것이고 그 기준은 무엇인지, 부작용은 없는지 등을 여론에 묻고 구체적으로 논의한 적도 없다.
충분한 시범운영이나 평가의 시간을 갖기보단 학령인구 감소와 시장의 변화에 대비하는 게 먼저라는 거다. 대학 역시 문제점을 알면서도 따를 수밖에 없다. 교육부가 무전공 전형을 확대한 곳에 더 많은 예산을 책정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이거 한양대에서 말 많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