좆반고 정시파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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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독서는 평가원 기출 한번 돌려봤고 확실히 지문을 이해하고 푼다는 느낌을 받음. 정답률도 괜찮게 나오고 시간도 적당하게 쓰는 편임. 근데 문학이랑 문법이 공부해본 적이 거의 없어서 쌩노베 까진 아니고 비비면 풀 수 있는데 독서에 비해선 약간 약함.문학은 기본 개념어나 베이스 이런거는 잡혀있는데 실질적으로 어떻게 독해를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중간끝나고 피램 문학 돌릴 예정. 문법도 언매총론으로 기본기부터 다시 채워보려함.
수학:중딩때 고등과정 최소 3번 돌려서 나름 준킬러 수준까지는 풀어봄.수상 수하는 풀이연습 많이 해서 주변학교 기출 풀어보면 100~실수 많이하면 1컷 정도 수준임. 오르비에 있는 칼럼이나 정병호 선생님같은 분들이 알려주시는 공부법,지향점 같은거 보면 나랑 많이 일치해서 수학을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듦
영어:이명학쌤 신택스랑 알고리즘 듣고 실제 평가원 수준 모의고사는 안 풀어봐서 모르겠는데 수특 사서 풀어보면 엥간히 해석되고 엥간히 잘 맞춤. 이거도 중간고사 끝나고 신택스 다시 복습해서 한번 더 탄탄하게 할 생각
현재 고1이고 이 정도 수준으로 ㅈ반고 진학했어요. 이번에 3월학평, 아무 의미 없는거 알지만 저가 실수를 꽤 많이 했는데도(수학 1개 실수 국어도 문학에서 3개 나감 영어는 20분 남기고100) 국영수만 따지면 거의 전교 1등이여서 내신에서 전교 1등 할 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지금까지 한국사 통합과학 국어봤는데 한국사는 진짜 3등급도 간당간당하고 통합과학은 100이긴한데 100점 너무 많아서 1등급 안나올것같고 국어도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2등급 초반에서 잘해봐야 1등급에 걸칠 수 있을거같아요. 아직 사회 영어 수학 남긴했는데 만약 영어나 수학 하나라도 1이 안떠버리면 멘탈 나갈 거같은데,
그리고 아무리 내신이 수능보다 쉽다고 해도 저는 진짜 재미가 없어서 오히려 평소보다 내신기간에 공부시간이 훨씬 많이 줄어버렸어요. 아직 살릴 수 있는 내신인건 맞지만 처음에 1.0찍으려 했고 그거랑 현실이랑 너무 괴리가 커져버려서 멘탈이
나갑니다.(사실 1.0찍기에는 순수하게 공부를 너무 안했어요) 그리고 저의 목표가 대학 좋은 곳을 가는게 아니라 그냥 순수하게 공부를 정말 잘하는 것 이에요. 그래서 이런 ㅈ반고에서 중학교 내신마냥 달달 암기하고 시험치는거에 대해서 현타가 옵니다.
시기상조긴 하지만 이 상황이면 진지하게 정시로 돌리는 걸 고려할 만 할까요 또 조언같은 거라도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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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어떻게 저랑 생각하는게 똑같으시죠 ㅋㅋㅋ 수시 넘 힘드러..
그러게요 정시 돌리고 싶은데 뭔가 그러면 나중에 후회할거같아서 함부로 못하겠음
저 고1때랑 엄청 비슷하신데, 저는 걍 정시 박았어요 저랑 훨씬 잘 맞을거라 생각해서
일단 저는 후회는 절대 안 하고, 앞으로도 안 할 것 같네요 작성자님도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