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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번 : 무난 9번 : 쉬웠지만 내동생(고3,수학못함)은 못풀었을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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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예상컷 3
미적 2컷 58 ㅋㅋㅋ 이게시험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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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할 수가 없네?(진재승 톤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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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탐을 미친듯이 파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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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 컷 떴다 3
미적 1컷 73 확통 1컷 76 ㅋㅋㅋㅋ + 73 1컷 표점 140이면 만표는 166-7 찍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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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언매런을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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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보에선 5후반에 개처맞는걸 보면 크보는 메쟈보다 수준이 높은거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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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 화작 95임 고2땐 화작 언매 같이봐서 백분위 고정 99 98 이였는데(이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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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미적 3모 92-> 5모 41 이게 가능한 변화임? 14
진짜 모르겠다...뭐지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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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모 0
D-27 1 2 3 2 2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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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생명.. 3모 4등급 받아서 내신끝난지 얼마안돼서 생윤이나 쳐보자 하고 아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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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3모 48 -> 5모 87 맞음 ㅁ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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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5모 후기 6
언미영물1화2 점수는 100 84 95 50 42임 국어는 다 풀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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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 많았어요~!!! 끝나고 놀기 딱 좋은 날이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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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았나요.. 아 진쯔 개털렸는데 아 진짜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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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뜰까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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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럭스 피셜 94~95라니...ㅠㅠ 그래도 3모 61점에서 이번에 91로 올렸다는 점에서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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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멘탈 와르르멘션… 6모는 어카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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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이라 늦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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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 현역 0
국어 화작 94 수학 미적 81 영어 86 정법 48 한지 50 국어가 너무 아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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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레의 늠름한 3
다음에 이어질 말로 옳은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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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네가 결혼하든 말든 신경 안 쓴다~ 이러시더니 이제는 손주들이 카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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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 5모 5
둘다 아껴놨는데 뭐 먼저 풀까요 풀 모고 하나 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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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본 거 같은데 나 하나 글 올리니까 글 후두둑 올라오는 게 더 웃김 "바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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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지만 풀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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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없어서 16 19 찍었는데 어려운거 맞죠?? 화학은 24분컷 했는데 생명이 씨발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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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고는 1,2 왔다갔다하는 현역인데 방학~3월까지 강기분하고 국어 잠깐 놨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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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등급컷 : 47-48 2등급컷 44-45 -> 전반적으로 정치와 법 선택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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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나가지고 한 번 풀어보고 있는데 7,8번부터 빡세요... 지금 12~13번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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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어려웠던 수학 시험들 메가스터디 원점수 평균 긁어보면 (미적분) 21학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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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고려대 인문논술 준비 part. 3 독해와 요약 (소설의 3요소) 6
안녕하세요. 생각보다 현생이 바빠서 다음 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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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6평 30번 하고 20 수능 30번 문제인데 사진처럼 22 6평 30번은 x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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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쎈B 수1 챕터8 유형4~유형7 치타는 포기하지 않는다. 잠시 숨을 고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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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 학생 성적인데 1 가능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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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발롬들 0
3모 국어 91 5모 95 3모 수학 88 5모 76 국수변별력상실(다른의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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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 국어 0
87점인데 2 안뜨겠지... 슬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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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개어렵다는데 풀다가 멘탈 안좋아질거같은데 애껴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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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반고 평범한 학생 성적입니다 몇등급 나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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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반고 수시러인데 학원 안 다니고 내신대비로 거의 모든 과목 메가인강 듣는중 강의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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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모 영어 1
평이했나요? 듣기 세개틀리고 등급떨어져서... 충격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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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5평 듣기 4개틀려서 3떴네여 추천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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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만해서 쭉 풀긴 했는데 시간분배가 안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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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곧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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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지나가는데 딱봐도 도를 믿으세요 할거같은 남여가 같이와서 A: 우리어디서 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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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 1컷 1
화작 3점 1개틀리고 97인데 1안뜨려나요? 고쳐놓고 안고쳐서 40번 개쉬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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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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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버기 2
햎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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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모때도 친구들이랑 1컷 80점대 후반 생각했었는데 막상 보니까 1컷 83 놀랐음...
안녕하세요
게시글 보니까 컴공과+군인 이시고
편입 준비중이신 거 같아서 물어봅니다
저같은 경우는 늦게 공부를 시작해서 늦은 나이에 대학교를 입학할 거 같아요(계획대로 입학해도 빨라야 20대 중반에 1학년) 그런데 남성분들 같은 경우는 군대 문제도 있어 나이가 많아도 취업할때 상대적으로 덜 불리하다고 해야하나 그런게 있다고 하던데 여자같은 경우는 그렇지 못한다고 하더라고요.. 요새 재수 삼수 휴학 많이 한다지만 제가 너무 늦은 나이에 대학을 가서 늦게 졸업을 하면 취업할때 걸림돌이 될 거 같은데 혹시 공주님은 그런 부분에 대한 걱정이나 고민이 들때 어떻게 생각하셨나요? 이 부분이 걸려서 다시 도전하기가 망설여지고 그러네요.!
1. 대학은 서른 살에 가도 된다
말하자면, 작금의 대학은 같은 20대의 친구들의 삶을 면밀히 관찰할 수 있는 현미경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같이 술자리를 하고, 수업을 듣고, 과제를 하고, 캠퍼스 라이프를 보내고… 그 뿐이라는 것이지요. 대학을 늦게 왔더라도, 혹은 늦게 졸업하더라도 자기 자신만의 무기와 컨텐츠가 본질인 시대입니다. 제 아무리, 늦었다고 하더라도 말이지요. 특히, 컴퓨터공학과라는 과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는 더더욱 이 부분이 짙어지구요. 코딩에 대한 실력, 이해, 경험, 인식. 그것들이 무기가 되는 거지, 나이가 무기가 되어주진 않습니다. 늦음을 탓하기에,
우리는 아직 젊습니다.
2. ‘답’이 없는 시대다
그럼 상황을 바꿔보죠. 자, 20살에 대학에 입학하고, 4년 정시에 졸업한 후에, 일찍이 취업을 했습니다. 이것이 정답일 수 있을까요? 그렇게 젊은 나이에 취직을 해서 한 달에 500좀 안 되는 돈을 번다고 칩시다. 그래도, 서울에 집 한 채 사려면요, 100살까지 일해야 됩니다. 이른 나이에 대기업에 취직하거나, 그놈의 전문직을 얻게 되면 서울에 집을 살 수 있습니까? 이제껏 우리가 규정해왔던 공부 - 학교 - 취업 - 결혼의 아젠다는 깨진지 오랩니다. 앞으로 힘을 얻기 위해서는 이것을 처절히 으깨는 삶을 살아가야 하고, 그 으깨는 것이란 1번에서 말씀드렸듯 “자신”에 대한 본질을 망각하지 않는 것입니다.
나이가 늦더라도, ‘답’이 없더라도, 자기자신만의 특별함, 개성이 있다면 충분한 시대고, 그것이 새로운 ‘답‘이 되는 시대입니다.
제 생각엔 나이를 논하기 전에, 그리고 늦음을 논하기 전에 내가 생각한 ’나‘를 제대로 규명할 수 있는지부터 따져보세요. 본인은 뭘 잘하고, 뭘 좋아합니까? 그리고 어떤 것에 대해 흥미가 있습니까? 또, 그 재미가 인생을 걸 만한 가치가 있는 것입니까? 그런 것들을 따져보세요. 이 일련의 물음들의 답안이 곧 당신의 답이 될 거고, 나이와 재능을 무력화시키는 패러다임 체인저가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단순히 ‘n살에 대학가도 ㄱㅊ아요’이런 답변이 아니라
애초에 n살이든 n 곱하기 2에 입학하든 ...나 스스로에 대한 규정과 고민이 중요하다고 잡아주셔서 아 그렇구나,그럼 난 앞으로 뭘 고민하고 뭘 해야지 라는 생각을 했어요 ㅎㅎ
저같은 경우는 컴공은 아니고 다른 쪽 진로를 준비중인데
이쪽 진로도 역시 스스로 능동적으로 공부하고 본인만의 고유값이 있어야하는 업종이라서요! 말씀하신것들 많이 고민해볼게요 이렇게 시간,마음 써서 답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군생활 다치지말고 잘 마무리하셨으면 해요!
지금 평화로운 일상은 공주님과 다른 분들 덕분에 이뤄졌다는 거 잊지 않을게요 늘 감사하게 생각할게요
다시 한 번 ! 나라지켜주셔서/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