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42 노베일기 46일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919057
오늘 한 것.
수학(상) 워크북
일기
아직 영어와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감도 잡히지 않는 국어까지
할 것들이 많지만
오늘은 그래도 그 동안 내가 공부를 하긴 했구나라는 생각에 수면부족까지 겹쳐 텐션이 좀 높은 하루였다.
처음 시발점을 풀면서 개념공부를 할 땐
개념이 너무 어려워서라기 보다
몇 개의 단원을 넘어가면 뇌가 생각하길 거부하는 느낌이 들었고
문풀을 진행하기엔 아직 부족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 뒤로 미뤄뒀었다.
그리고 수학을 한동안 안해서 그리고 내가 정말 공부를 한 것이 맞을까?란 생각에 불안불안했는데
워크북을 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많이 보였지만
문제가 풀리는 것에
그래도 나아가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
공부를 하면서 항상 수능에 올 1등급을 맞겠다 말하지만
솔직히 그게 가능하다는 감각이 잘 들진 않는다.
다만 스스로에게 계속 가능한 근거를 찾아 납득시키고 있을 뿐이다.
국어는 대체 어디서부터 어떻게 공부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글을 읽는 것 부터가 큰 문제가 있다.
이상할 정도로 다른 글들은 괜찮은데
국어지문만 보면 뇌에서 받아들이지 못한다.
이것은 내 생각에 심리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딱히 해결책이 없고
어떤 이유에서든 지문을 읽는 것에부터 문제가 생기니
어떻게 공부를 해야할지 막연하고
당연히 수능까지 1등급은 커녕 3등급이 내게 가능한지조차 의문이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목표는 정해져 있지만
그로 향하는 길이 내 눈엔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해내는 사람이 있으니 길은 분명 있을거다.
내가 원하는 점수는 딱 한가지다
수능 올 1등급.
가부는 따질 필요가 없다.
어차피 그 성적에 도달하지 못한다면 만족하지 못 할 것이니
내가 내 잎으로 목표가 3등급이라 말해봤자
그냥 스스로에 대한 기만일 뿐이다.
그냥 나는 잘하고 싶다.
정확히 내가 공부를 언제 시작한지는 모르겠지만
2월 15일쯤이 아니었나 싶다.
그리고 그 후로 약 70일.
범위가 명확해서 먼저 시작한 탐구와 수학
딱히 성과를 내지는 못했지만
이제 어떤 식으로 해야하는지 그리고 얼마나 해야 할지
대충 감이 잡힌다.
감조차 잡지 못했던 영어와 국어와 달리
범위가 처음부터 끝까지 명확한 만큼
시간이 정말 많이 필요하겠지만 목표달성은 가능하다 생각한다.
문제는 국어와 영어인데
국어는 공부를 해도 더 막연해 진다.
언뜻 쉬워보이지만
사소한 기준들이 너무 많다.
이건 지금 까지 쌓아온 수능에서의 규칙에 대한 숙지 결과값을 시험하는 시험 같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항상 물리적인 시간도 부족하다 느끼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을 때가 많지만
결국 결론은 나와있다..
어려운 일인건 자명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결과가 안나오고 안나올 일이라면
생각을 멈추고 그냥 하나씩 해보자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다보면
내가 그동안 얻은 정보들을 바탕으로
또 다른 결과값을 산출해낼 때가 언젠간 올것이다.
그때까지
나름대로 합리적이라 생각하는 방식으로 선택을 하다보면 해결책이 나오겠지
불안해해봤자 의미가 없다.
그리고 결국은
미래의 내가 해낼거다.
아무튼 지금의 내가 해야할 것은
어떤 수를 쓰든 공부시간을 늘리는게 가장 중요하다.
ㅎㅇㅌ
![]()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새벽 2021 리트 1 0
21리트가 정말 어렵네요23점까지 백분위 98 ㄷㄷ..아 나 너무 많이 틀렷는디...
-
슬슬자야대나 1 0
흠.....
-
점심먹고 식곤증 2 0
지리는데 어캄.. 수능때 점심먹고 쪽잠 안자고 싶은데 어카지..하루에 5시간,4시간...
-
이제부턴 두시에 자야지 0 1
몸이 실시간으로 망가져가는구나
-
ㄹㅇ루다가.. 아무튼 일 있어서 일찍 일어나야하는데 ㅈ됐네요 잘자요
-
내가 지금 생각보다 행복한건 0 2
아직 꿈이 깨지기 전이라 그런듯
-
자기전에 3 1
머 오르비가 원래 그런곳이라곤 생각하지만 요근래 우울해보이는 사람 비중이 늘은것도...
-
큰소리만쳐놨는데 4 3
걍 ㅈ된거같네 엄빠한테 재종 필요없고 인강패스만 끊어주면 반수로 서울대 보여주겠다...
-
엄빠는 겉으로는 웃지만 9 2
속으론 아들새끼 존나 한심하다 생각할듯 기껏 3번 지원해줬더니 고대밖에 못감
-
내 스스로도 골때렸던게 0 1
컴공 아니면 죽으려고 했던애가 쌤이랑 상담하면서 사회과학부 인문학부랑 영어통번역학과를 얘기하고있음
-
아심심해 7 0
님들심심할때보통뭐함????
-
미적물리지구하고 0 2
어문을 가버렸어
-
올수 망하면 4 1
지거국 공대 노릴까
-
4시에오르비오는사람이얼마나될까 6 0
-
인물이 10명 이상 장소도 8번 정도 바뀌니깐 메모하면서 안 읽으면 못 읽겠음...
-
수험판을 빨리 떠야한다 3 1
내 힘듦의 9할은 수험생활에서 왔다
-
지금 자면 7시에 기상 ㄱㄴ? 5 0
과제가 너무 늦게끝남..
-
이원준 브크 0 0
정석민으로 독해력 키우고 이원준 브크도 듣고 싶어서 할라는데 26버전이 더 좋다는...
-
자야겠다 1 1
내일 수업도 무사히 넘길수있겠지
-
정시로 지거국 낮과(공대x)로 들어갔어요 대충 제 이야기하고 고민겸 질문 적었는데...
-
내가 다닌 학교들의 공통점 1 0
입결로 맨날 누군가가 시비를 털고 있음
-
귀신 있나봐
-
수2 9번 자작문제 3 1
-
입결 안낮아졌을듯요 캠퍼스때메 꺼려지는 이유도 있는듯 +위치…
-
수학을 지금 고3자이 수1 수2만 한달반넘게 하고있는데 이거맞나요 1등급만들기...
-
외대는 0 1
외 실검1위지
-
잘자 2 0
sleep tight
-
음료수회사의 상술에 걸려듬 0 2
핫식스를 먹어서 힘이 남 그 반동으로 평소에 더 피로해짐 다시 핫식스를 먹을수밖에 없음
-
했어서 < 이거 원래 비문인데 3 1
어릴 때는 틀린 걸 알아서 스스로 쓰는 게 되게 불편했었는데 그렇다고 다른 걸로...
-
체력 개떨어져서 너무힘드네 1 3
핫식스 없으면 일상생활이 안됨
-
일상생활을 못해서 정신과 다시 가기로 했어요 정신과 쌤한테 메디컬 목표로 수능 보는...
-
따라서 학교 갔다온다온 존나 퍼자고 새벽에 깨있는 인간이 되면 효율이 높아질거임...
-
내일 국장 너무 기대되는데 3 0
하닉아 130가자
-
6시간이하수면은 치명적 3 1
ㅇ
-
오늘 1교시인데 6 1
ㄹㅇ 비상...
-
친구한테 무서운이야기 듣고나거 2 0
잠이안와
-
내꿈 2 1
컴퓨터공학과 수학을 복수전공하고 서울대 로스쿨에 들어가기
-
돌아가고싶구나 0 1
닌텐도 3Ds가 막 출시했던 그시절로
-
[수학] 인수분해 멋지게 하기 1 1
에이 뭐야 ㅋ 그냥 완전제곱식 꼴이잖아 <<하수 2ab를 나눠서 안수분해 해야겠다. <<초고수
-
이 선지가 틀린 확실한 근거가 3 1
“옛 인연이 있었던” 이 부분 때문인데 이거 관형절 없이는 선지가 온전히 틀리다...
-
해이모두들안녕내가누군지아니? 3 1
-
밤샐거야? 3 1
밤샐거야?
-
엄마가 대학가면 6 0
여친사귄대100%임????
-
시나 써볼까 1 0
공활한 밤자락에 뉘여서 고천의 빛방울을 세자 노—트 한 장을 끼고서 날로 펼치는...
-
오른쪽 어깨안에 3 0
뭐가 들어잇는것 같음
ㄹㅈㄷ 객관성.... 저도 님처럼 냉철해지고 시퍼요이

저는 자기최면 안걸면 불가능이라 가능이라 생각하고 그냥 해야하는 거구,,님은 가능한거잖아요ㅠㅠㅠ
기만당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