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학생 [511243] · MS 2014 · 쪽지

2024-04-21 18:0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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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urgvk · 1305464 · 04/21 18:12 · MS 2024

    4등급에서 1등급으로의 과정이 궁금합니다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8:19 · MS 2014

    현역때도 실력이 4등급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미확기 세대인데, 현역 때 시험시간에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킬러 3개에 확통 실수 3개를 더 해서 4등급을 맞아버렸어요. 재수때는 연습 많이 해서 실력만큼 맞았던 것 같습니다.

  • 크로스하는토니크로스 · 1140031 · 04/21 18:14 · MS 2022

    삼반수를 늦게해서 수학에서 구멍이 생긴 개념을 상기한다고 이제서야 강사의 개념인강과 책을 거의 다끝내고 기출을 풀려고 합니다. 다만 실전개념의 중요성도 큰 것같아 기출을 최대한 풀고 늦더라도 6모 이후에 들으려는데 좀 많이 늦을까요?ㅠ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8:21 · MS 2014

    삼반수 절대 늦지 않았습니다 ㅎㅎ 저는 6월부터 반수를 시작했는데 그때 수1 개념 인강 처음 들었었어요 ㅋㅋ 기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을 최대한 본인 손으로 풀어내도록 노력하고, 기출의 모든 풀이를 섭렵하고 나면 앵간한 문제는 다 푸실 수 있으실거에요. 실전개념이 뭘 말하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6평 이후 9평 전까지 하시면 괜찮을 것 같아요. 9평 이후로는 실모 위주로 연습하시고..

  • 크로스하는토니크로스 · 1140031 · 04/21 18:26 · MS 2022

    아하 상세히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스스로 기출을 잘 풀어내며 익히는 것이 확실한 주를 이뤄야겠네요ㅎㅎ
    실전개념은 말그대로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시간단축을 위한 방도? 지름길? 정도의 개념들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어쨌든 최대한 기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각인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8:31 · MS 2014

    기출 60~70 & 사설 30~40 정도의 비중으로만 가져가도 전 100점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전개념은 그리 많지 않으니 크게 부담 안되실 것 같아요 기출 먼저 하고 실전개념 하시면 또 기출이 새롭게 보이실 수도 있겠네요 ㅎㅎ

  • Jsholly · 799508 · 04/21 20:13 · MS 2018

    혹시 개념 인강 처음 들었다고 하셨는데 그때 인강 어떤걸 들었는지 알 수 있을까요? 미적 개념을 들어야될 것 같아서요 ㅜ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20:16 · MS 2014

    그때 호형훈제 에이스 오브 베이스 강의를 들었었는데 지금은 두 분이 나눠지시면서 강의가 없어졌네요ㅠ 기본개념+실전개념 컨셉의 강의였는데.. 좋았었어요

  • Jsholly · 799508 · 04/21 20:18 · MS 2018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 greatmankorea · 1303140 · 04/21 18:25 · MS 2024

    현역은 보통 몇시에 자고 몇시에 일어나는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요즘 1시부터 7시까지 6시간정도 자는데 생활중에 크게 졸리지는 않지만 한번 잠을 자게되면 몇시간이 훌쩍 지나갑니다.. 몸에 피로가 항상 쌓여있나봐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8:30 · MS 2014

    잠은 너무 사바사라.. 저도 진짜 잠 많은 편이에요. 기숙학원에선 12시에 자고 6시였나 6시반이었나 일어났던 것 같은데 대강 6시간~6시간 30분 정도 자면 되지 않을까..생각합니다. 낮에 너무 피곤하다면 쪽잠으로 보충하고, 그래도 안되면 수면시간을 늘려야죠 뭐..

  • 쪽지 확인 안해요 · 1294278 · 04/21 18:27 · MS 2024

    1. 시대 반수반 입학시 성적이 어떠셨나요?
    2. 과탐 선택 뭐하셨나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8:28 · MS 2014 (수정됨)

    6평 치고 옮겼는데 올1등급에 지방의대 성적 정도 됐었던 것 같습니다. 강대 장학 대상이었어요.
    과탐은 생1지1입니다.

  • 쪽지 확인 안해요 · 1294278 · 04/21 18:30 · MS 2024

    시대는 6평 성적으로 들어가신건가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8:31 · MS 2014

    네 맞아요

  • 쪽지 확인 안해요 · 1294278 · 04/21 18:32 · MS 2024

    감삼다

  • 두두두그가쟈 · 1125379 · 04/21 18:27 · MS 2022

    제가 수학 88~92, 저랑 잘 맞는 시험지같은 경우는 96점정도까지 나오는데 100은 잘 안나오는 것 같아요.. 혹시 이 구간에서 특별히 더 신경써야할 부분이 있을까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8:32 · MS 2014

    킬러에서 주로 틀리신다면 비킬러/준킬러에서 시간 단축 연습 + 킬러 문항 접근시 문항 관찰로 최적의 풀이 고민 연습, 잘못된 방향 같으면 빨리 돌아오기 등을 체화하시면서 킬러 위주로 공부하시는 게 답일 것 같아요.

  • 두두두그가쟈 · 1125379 · 04/21 18:36 · MS 2022

    감사합니다!!

  • JJONAKLOVE♡♡♡ · 968227 · 04/21 18:42 · MS 2020

    국어 지문 읽는 속도가 너무 느린데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질까요 기출을 분석한다거나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8:43 · MS 2014

    국어는.. 저도 브레턴우즈에서 꺾여버린 사람이라 뭐라 충고할 입장이 안되는 것 같네요ㅠㅠ 속도가 고민이라면 제한시간을 두고 빠르게 읽어내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기출 분석도 물론 도움 되구요

  • Summa Cum Laude · 970690 · 04/21 18:43 · MS 2020

    현역 수능 13111 받은 학생입니다..!
    시대인재에서 학고재수 하고있고
    인설의가 목표인데, 수학이 너무 부족하다고 생각됩니다ㅠㅠ
    어떻게 하면 좀 극단적인? 성적향상이 가능할까요..
    어떻게 올리신지 그 과정이 너무 궁금합니다 !!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8:49 · MS 2014

    윗 댓글에 작성했듯이 현역 때도 수학 실력이 4등급은 아녔던 것 같습니다..ㅎㅎ 첫 수능이고 긴장을 많이 하는 편이라 실수가 많았던 것 같아요.
    시대인재에서 이미 수업을 듣고 계실테니, 학원 선생님 수업 복습 + 컨텐츠 + 자습시간에 기출 분석(혼자) 진행하시면 도움 되실 것 같아요. 결국 혼자 고민하고 끙끙대는 시간이 늘어날수록 실력은 올라갑니다!

  • Summa Cum Laude · 970690 · 04/21 18:53 · MS 2020

    그렇군요!! 그냥 자이스토리 풀고 끙끙대고 고민하다
    정 안되면 답지보고 그다음 또 풀어보고.. 뭐 계속 이런 작업을 하면 되는건가용..?? ㅠㅠ

    그리고 의대 너무 멋지십니다 ㅎㅎ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8:56 · MS 2014

    네 그렇습니다. 다만 끙끙대는 과정에서 출제자의 의도, 출제자가 요구하는 개념의 응용이 무엇일지, 어떤 풀이가 '최적의 풀이'일지 같이 고민하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킬러 문제도 풀이가 몇 가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ㅎㅎ 제 과외생들에게도 여러가지 방법으로 풀어주니 대중적인 풀이만 알았지 이런 방법은 몰랐다고 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다양한 풀이들을 모두 섭렵해보시기 바랍니다!

  • Summa Cum Laude · 970690 · 04/21 19:06 · MS 2020

    아하 감사합니다 !!
    혹시 마지막으로, 문제 풀때 안풀리는건 얼마나 고민해보는게 좋으려나요...?
    그냥 계속 고민하는게 나으려나요..?? ㅠㅠ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9:17 · MS 2014

    킬러문제들은 단계가 존재합니다. 정답에 근접하게 풀어낼수록 더 많이 고민하고, 시작부터 갈피도 안잡히면 해설을 보고 '첫 단계'의 흐름만 잡고 또 풀어보고, 안되면 또 다음단계를 보고 하는 식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최대 이틀정도 고민해봤던 것 같습니다. 한 20~30분정도 고민하다가 안되면 일단 넘어가고, 또 딴거하면서 생각해보다가 풀어보고 했었어요.
    문제를 보는 안목도 중요합니다. 엄청 붙들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거지같은 문제였다면 시간이 아깝잖아요 ㅎㅎ.. 도전해보고 풀이를 보고, 너무 과하거나 지저분한 문제라면 과감하게 넘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과외생들에게 기출 중에서도 안풀게 하는 문제들이 있어요. 그 안목은 경험을 통해 쌓으실 수 있을겁니다!

  • 곰돌이 괴롭히깅 · 999642 · 04/21 18:54 · MS 2020

    69수능에서 수능이 69모에 비해 잘 나오신 편인가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8:57 · MS 2014

    6모는 지방의 성적, 9모는 전과목 만점이었습니다 ㅠ.ㅠ 수능에서 국어 브레턴우즈한테 뚜드려맞고 완전 망쳐서 올해 수능 포기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과목들은 그냥 맘놓고 쳤는데, 생각보다 다 잘보고 국어도 2가 떠서 대학 갔네요..ㅎ

  • 고4한량이 · 1103891 · 04/21 19:33 · MS 2021

    휴식은 어떻게 하셨나요? 주말은 쉬는편인가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9:45 · MS 2014

    재수때는 기숙과 시대에 있었는데, 제게 쉬는 날은 기숙에서 주는 휴가와 코시국으로 인한 이사하는 날 (서울-지방 본가) 말고는 없었습니다. 삼수때는 재종과 독재에서 했는데 쉬는날은 하루도 없었어요. 명절때도 스카에서 공부했습니다. 주말은 재수생에게 황금같은 날이에요. 이틀을 온전히 순공으로 채울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그때 실모 풀고, n제 풀고, 수업 복습만 해도 하루가 다 지나가더라구요.
    공부하면서 휴식이 필요한 스타일은 아니었습니다. 수험생활 자체를 즐기려고 했던 것 같아요. 휴식이 필요하시다면 하루를 통으로 쉬시는 것보다는 하루하루 식후 20분 휴식 등 짧게 몇 번 가져가는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 고4한량이 · 1103891 · 04/21 20:46 · MS 2021

    와우..대단하시네요 저는 재수비용 마련때문에 주말마다 편의점 알바를 하고있어서 그런지 사람들을 보면 놀고싶은 마음이 가득해지네요...물론 7월부터 그만둘거지만 재수를 선택한만큼 열심히 해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 아냐아먀 · 1247403 · 04/21 19:34 · MS 2023

    작수 미적 88이였고 파이널때 실모풀면 88~92 왔다갔다 했는데 올해 4덮 72받았는데... 국어 멘탈문제로 보고 망한 원인 고민하고 넘어가면 될까요? 아니면 전반적인 공부방식을 뒤바꿔야할까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9:47 · MS 2014

    그건 본인이 가장 잘 아시지 않을까 싶습니다.. 자기 실력과 시험에 대한 메타인지가 잘 되셔야해요. 멘탈이 문제인 것 같으면 앞과목을 망해도 정신 차리는 훈련이 필요하고, 국어를 잘봤어도 수학을 망쳤을 것 같으면 본인 실력의 문제라고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해야겠지요..

  • 아냐아먀 · 1247403 · 04/21 20:06 · MS 2023

    ㅠㅠ이미 답을 갖고 있었네요.. 감사합니다!

  • 잔진 · 1294493 · 04/21 19:35 · MS 2024

    수학 시험장에서 막혔을 때, 다시 돌아와서 무조건 새로운 방향으로 문제를 다시 보시나요? 다시 돌아왔을 때 어떻게 행동하셨나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9:50 · MS 2014

    아니요, 일단 돌아와서 내가 처음 푼 풀이에 문제가 없는지 확인합니다. 그리고 그 방향으로 고민했을 때 안풀리면, 문제를 다시 읽어요. 문제에서 단서를 찾거나, 준식의 형태 관찰을 통해 단서를 찾곤 했습니다. 그래도 안보인다면 새로운 방향으로 접근을 해봤어요. 사실 수능에선 접근방법이 다양하거나 신박한 풀이의 문제를 많이 내는 편은 아닌 것 같습니다. 처음에 접근했던 방법이 옳을 확률이 높아요.
    그치만 만약 처음부터 잘못 방향을 잡은 경우, 무식하게 끝까지 밀고나가지 말고 빨리 돌아와서 다르게 접근할 수 있어야 합니다. 잘못된 풀이방향에서 빨리 돌아오는 것도 실력이에요.

  • alkjsad · 1134332 · 04/21 19:36 · MS 2022

    작수 미적 80점 받고 재수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보통 시간이 부족해서 22번 30번은 거의 못보는데 이런 경우는 공통 실력을 높여야하는건가요? 그리고 재수하실때 성적은 6모때 바로 오르셨는지 궁금합니다!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9:53 · MS 2014

    비/준킬러 체급을 높여야죠. 브릿지나 4드문해 같은 문제집으로 준킬러 문제들에서 시간단축을 하는 연습이 많이 필요해보입니다. 또한 시간이 충분해도 22번, 30번을 풀 수 있는가? 에 대한 고민을 해보셔요. 대답에 예라면 앞에서 시간단축하고 뒤에서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을 하면 되지만, 아니오라면 기본 실력 자체를 더 높여야하니까요.

  • 맛좋은설인문 · 1041054 · 04/21 19:51 · MS 2021 (수정됨)

    생각이 너무 많아지는데, 그게 공부와는 관련이 없지만 쓸데없는 생각이 아니라고 판단되면 정리하는 시간을 가져야할까요? 아니면 그래도 무시해야할까요?

    +혹시 mbti가 어케 되시나용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19:55 · MS 2014

    처음에는 무시하고 공부하려고 해보시다가, 정 그래도 안되겠으면 확실하게 정리하고 넘어가시는게 낫죠. 다만 내가 생각하고 고민해도 해결이 안되는 문제들이라면, 걱정해봤자 의미가 없다면 그냥 받아들이고 빠르게 넘어가려고 의식적으로 노력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mbti는 INFJ에요.

  • 맛좋은설인문 · 1041054 · 04/21 20:01 · MS 2021

    감사합니다! 그리고 혹시 만약 수험생활을 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딱 한 문장으로 조언을 해줘야 한다면 어떤 문장을 얘기해주고 싶으신가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20:02 · MS 2014

    간절하게 꿈꾸고, 절박하게 행동하라
    제가 수험생때 책상 앞에 붙여두고 매일 보면서 각오를 다졌던 말이에요.ㅎㅎ

  • 경휘대갈거야 · 1234493 · 04/21 22:20 · MS 2023

    작수 수학5등급 재수생 입니다. 이제 실전개념 완강하고 기출을 풀려는데 문제를 처음 보면 어떤 방향으로..? 풀어야할지 접근 자체가 안되는것같아요. 막상 인강으로 들으면 납득 하면서 잘 풀립니다. 이런 상황이면 시간 제한 없이 풀릴때까지 봐야하는건가요..? 혹시 이럴땐 어떤 태도로 기출을 풀어야 할까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22:25 · MS 2014

    문제 발문 관찰, 식 형태 관찰을 통해 풀이 시작의 단서를 찾아보세요. 거의 모든 문제에는 필연적인 흐름이 있습니다. 그걸 잘 따라가는 연습을 해야해요. 인강을 들으실 때 시작만 듣고 풀어보고 또 막히면 좀 더 듣고 하는 식으로 풀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지금은 비킬러 먼저 잡고 준킬러 연습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그래도 어려우시면 과외등의 1대1 수업을 통해 피드백 받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 경휘대갈거야 · 1234493 · 04/21 22:58 · MS 2023

    답변 감사합니다!! 적용해 볼게요! 그리고 혹시 한 문제 분석하는데에 적절한 시간 마지노선 같은게 있을까요? 수학은 양치기가 중요하다고 많이 들었는데, 혼자 문제 풀때 한시간에 두문제도 못풀때가 많아서 수학 공부를 끝내면 항상 "내가 오늘 뭘한거지.." 라고 자책하며 이후의 집중력도 떨어지는것 같아요. 남들 다 푸는 n제도 풀고싶은데.. 지금 시기가 늦은감이 있는것 같아서 기출만 분석하다 수능장에 들어갈것같아 걱정입니다.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1 23:12 · MS 2014

    위에 쓴 댓글 가져왔습니다!

    킬러문제들은 단계가 존재합니다. 정답에 근접하게 풀어낼수록 더 많이 고민하고, 시작부터 갈피도 안잡히면 해설을 보고 '첫 단계'의 흐름만 잡고 또 풀어보고, 안되면 또 다음단계를 보고 하는 식으로 공부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최대 이틀정도 고민해봤던 것 같습니다. 한 20~30분정도 고민하다가 안되면 일단 넘어가고, 또 딴거하면서 생각해보다가 풀어보고 했었어요.
    문제를 보는 안목도 중요합니다. 엄청 붙들고 있었는데 알고보니 거지같은 문제였다면 시간이 아깝잖아요 ㅎㅎ.. 도전해보고 풀이를 보고, 너무 과하거나 지저분한 문제라면 과감하게 넘어가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과외생들에게 기출 중에서도 안풀게 하는 문제들이 있어요. 그 안목은 경험을 통해 쌓으실 수 있을겁니다!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00:52 · MS 2014

    제가 뉴런을 안들었어서 어느 정도 수준의 강의인지 잘 모르겠네요.. 제 생각엔 인강 7 기출 3 의 비중으로 갖고가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지금 기출을 분석하시기에는 실력이 아직 안되실 것 같아요. 먼저 뉴런으로 기본 실력을 갖추시고, 어삼쉬사 난이도의 기출문제들로 연습과 분석을 많이 해보신 이후에 단계를 점점 높여아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출은 난이도가 매우 다양하게 있으니, 항상 갖고간다고 생각하시는게 좋아요.

  • 6합보여준다진짜로 · 1163876 · 04/21 23:55 · MS 2022

    수시 지역인재 학종으로 가셧다는게... 현역이랑 재수때는 어느 대학 가셨던건가요..? 삼반수때 수시로 의대 붙으셨다는건가요? 그럼 재수랑 삼반수는 최저이슈로 하신건가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00:00 · MS 2014

    현역은 쌩재수했고 재수 끝나고는 한의대 다녔어요. 그러다가 6월에 반수시작했구요
    삼반수때 수시로 의대 붙었습니다. 재수때는 수시 1번차이로 떨어졌어요.. 삼반수도 수시로 갈 생각 없었고 정시 목표로 공부했습니다. 그냥 운좋게 수시로 합격했을 뿐이에요.

  • 6합보여준다진짜로 · 1163876 · 04/22 00:01 · MS 2022

    답변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드릴같은 n제는 정답률 80~90퍼는 나오는데 실제 시험치면 점수가 그것보단 별로 안 나와서요...브릿지같은 하프모고같은거 비중을 더 늘려야할까요..아님 아직은 n제로 실력을 더 다듬는게 나을까요..ㅠㅠ n제랑 실모 비중을 어느 정도로 두셨나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00:03 · MS 2014

    지금은 n제를 더 많이 풀어야 할 시기에요. 6평 치고 9평 전부터 슬슬 실모 비중을 늘려가구요. 시험칠 때 점수가 안나오는 이유는 실전연습 부족인 것 같은데 브릿지를 시간 제한 두고 푸는 연습을 많이 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 6합보여준다진짜로 · 1163876 · 04/22 00:04 · MS 2022

    감사합니다ㅜㅜ 그리고 오답노트나 발상노트같은거 혹시 쓰셨나요..? 쓰셨다면 어떻게 정리하셨너요... 만약 안 쓰셨다면 틀린거나 모르겠는거 정리는 어떤 식으로 하셨나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00:07 · MS 2014

    오답노트는 따로 안썼습니다. 저는 공책 한 권에다가 모든 과목을 정리했어요. 수학은 실수한 내용들, 발상법들, 유형별 접근법들(특히 도형), 유용한 공식들 등 다 정리해서 짬짬이 보면서 복습했습니다.

  • 피곤한북극곰 · 1257597 · 04/21 23:59 · MS 2023

    수능 수학을 공부하는 과정에서 가져야할 마인드가 궁금합니다!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00:01 · MS 2014

    공부할 때 : 문제 해결 과정의 필연성 고민하기, 문제와 발문, 준식의 형태관찰을 통해 단서 찾기
    시험장에서 : 모든 문제는 끝나고나면 풀만한 문제였다. 쫄지 말자!

  • 예비탑건 · 1290289 · 04/22 00:15 · MS 2024

    윈터스쿨이 도움이 되나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00:16 · MS 2014

    저는 개인적으로 비추입니다. 그냥 그 시간에 인강 듣고 자습하면서 사고력 키우는게 훨씬 도움 되는 것 같아요..

  • 예비탑건 · 1290289 · 04/22 00:21 · MS 2024

    공부를 막 잘하는 편은 아니어서요..그래도 비추이신가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00:22 · MS 2014

    학생 상황과 성향에 따라 다를 것 같아요. 학원이 맞는 편이라면 들으시고, 독학도 괜찮다면 인강 추천 드려요.

  • 예비탑건 · 1290289 · 04/22 00:27 · MS 2024

    답변 감사합니다!!!

  • sutar · 1208783 · 04/22 00:43 · MS 2023

    안녕하세요 N수생입니다!
    중학교 수학도 제대로 모르던 상태에서 작년부터 공부 시작했고, 현재는 모의고사 치면 온전히 제가 푼 걸로만 채점하면 60-64점입니다. (미적선택이구요!)
    1-2월 시발점 듣고 3월부터 뉴런하고 있습니다.
    기출 문제집을 제대로 다 풀어본 적이 없어서 뉴런하면서 기출문제집 병행하려고 했는데,
    1강 듣는데도 시간이 많이 걸려서 기출 문제집은 거의 손을 못 대고 있습니다. 다른 과목 공부도 해야 해서 수학에만 올인을 못 하는 상황이긴 합니다.
    일단 뉴런부터 다 하고 기출문제집으로 들어가도 될지 뉴런을 천천히 하더라도 기출을 같이 가져가야 할지 고민이 됩니다. 뉴런만 하니 문제 풀이, 연습에 소홀히 하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현재 제 점수 정도에서 해야 할 수학 공부 방향에 대해 조언해주실 수 있나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00:55 · MS 2014

    제가 뉴런을 안들었어서 난이도가 어느 정도의 강좌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저는 인강 7 기출 3 의 비중으로 공부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 기출을 분석하시기에는 실력이 아직 안되실 것 같아요. 인강으로 먼저 기본 실력을 다지신 후, 어삼쉬사 난이도의 기출문제를 분석하고 연습하시면서 점차 난이도를 높여나가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기출은 난이도 폭이 다양하니 항상 갖고 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 수학만파는사람 · 1251187 · 04/22 12:17 · MS 2023

    수학 실모 운영법이 궁금합니다 드릴 풀면 80~90퍼 정답률에 3일컷정도인데 막상 시험만 치면 성적이 30점씩 왔다갔다합니다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13:27 · MS 2014

    그정도 실력이시라면 실모연습이 절대적으로 중요해보입니다. 실모의 용도는 실력을 올리는게 아니라 내 실력을 시험장에서 온전히 끌어내기 위한 연습을 하는거에요. 시간적 압박 속에서 문제를 빠르고 정확하게 풀어내는 연습을 많이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실모 6~7 N제 3~4의 비율로 가져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 김병태 · 1051816 · 04/22 14:41 · MS 2021 (수정됨)

    수험생활을 즐긴다라는 말씀의 정확한 의미거 궁금합니다 ㅅ 험생활을 하면서 그 말에 대해 감이 잡힐 듯 하다가도 모르겠네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15:00 · MS 2014

    어차피 해야하는 공부고 피할 수 없는 수험생활이잖아요. 그 안에서 최대한 즐겨보려고 했습니다. 정말 내 ’근본적인‘ 실력을 높이고 싶어서 억지로 하는 마음가짐이 아닌 적극적으로 하고싶어서 하는 공부를 했어요. 혼자 기출분석 하는것도, 작년에 비해 보이는 것도 많고 나 혼자 킬러 문제들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풀어낼 수 있게 되니 성취감도 좋았습니다. 나중에 대학가서 이 풀이 과외하면서 가르쳐야지 ㅎㅎ 하고 생각도 했었구요 ㅋㅋ
    또 한의대에서 잠깐 공부해본 경험이 크게 다가왔던 것 같아요. 고등학문 상위의 대학학문을 접하고 나니까 정말 수험공부는 쉬운 공부더라구요. 특히 한의대 시험기간에 했던 공부량과 압박을 생각하면 수능공부는 정말 천사였습니다. 그래서 더욱 재밌게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부정긍정부정맨 · 1112381 · 04/22 17:13 · MS 2021

    9등급에서 시작한 과외학생이 이번3모 2턱걸이까지는 왔는데 실질적으로는 4등급 실력같고 발전이 없어요 기출 푸는 중인데 조금만 낯선 거 나오면 포기하고 기본적으로 머리가 좀 안 좋습니다 사고력 증진이 전혀 안 되는 느낌인데 이 단계 뚫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17:48 · MS 2014

    저도 과외할 때 본인 의지를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편이에요.. 아무리 시켜도 자기가 하기 싫어하면 답도 없더라구요ㅠ.ㅠ 그래도 9에서 2초까지 올린거면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선생님이 옆에서 계속 동기부여 해주고 숙제도 좀 내주고 학생이 최대한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같이 으쌰으쌰 하면서.. 학생이랑 좀 더 친해지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행복한 재수생 · 1190924 · 04/22 17:14 · MS 2022

    수학 100분을 어떻게 ‘운영’하셨는지 궁금합니다!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20:52 · MS 2014

    운영이라는 거창한 말까지는 안했던 것 같아요..ㅎㅎ 처음부터 풀어나가면서 30초 이상 막혔던 문제들은 일단 바로바로 넘어갔어요. 대신에 22번 30번은 처음엔 안건드렸습니다. 그렇게 끝까지 한번 정주행 한 후, 처음 풀었을 때 막혔던 문제들을 다시 고민해서 풀어봤습니다. 대부분은 그때 풀렸고, 그래도 막히면 또 넘어갔어요. 그래서 두 번째 바퀴를 돈 후, 22와 30을 풀었습니다. 안풀리면 또 넘어가서 다시 다른문제를 풀었어요. 그런식으로 모르는 문제들만 남겨서 계속 시도했던 것 같아요.

  • GR4Y · 1257034 · 04/22 17:32 · MS 2023

    올해 특별전형으로 시대 편입 생각하고 있는데,반수반은 정규반에 편입하는 건가요, 아니면 따로 새 반을 만들어서 반수생들만 들어가는걸까요?(반수생 관이 따로 있는건가 해서요ㅎㅎ) 그리고 반수생들도 정규처럼 라인업 차이가 큰지 궁금합니다!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20:56 · MS 2014

    저도 정확하게 기억이 안나기도 하고 지금은 또 시간이 지나서 시스템이 달라졌을 수도 있는데, 저때는 따로 반수반이 있었던 것 같아요. 관을 따로 썼는지는 잘 모르겠는데, 제 반에는 반수생들이 많긴 했습니다. 저랑 같은 기숙에서 옮겨온 친구도 보이더라구요 ㅋㅋ
    수업 라인업은 정규반이랑 차이 없어요. 강사들도 인지도 적당히 섞어서 배정하는 느낌이었습니다.

  • 오로빈 · 1262162 · 04/22 18:10 · MS 2023

    안녕하세요! 반수 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현역때 수학에 많이 시간을 투자하지 못했어서, 이번 수능에서는 정말 꼼꼼하게 기출을 분석하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 사설이랑 6/9모는 2등급 안에서 왔다갔다 했고 뉴런은 수1/2는 다 들었고 미적을 잘 못해서… 미적 점수가 많이 낮았습니다.
    지금 자이로 기출 돌리면서 개념과 실전개념을 다시 공부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의 팁이 있으실까요?? 기출 분석을 어떻게 하면 잘 할 수 있는지, 저는 문제를 보면 일단 문제 구상을 하는데 그게 아예 안되는 문제(킬러 같은것) 에 어떻게 대처를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21:06 · MS 2014

    미적은 수2의 연장선입니다. 단지 다루는 함수가 더 복잡하고 어려워질 뿐, 문제의 근본적인 본질은 22번이 30번보다 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미적분에서 새로 나오는 다양한 함수들에 대해 익숙해지시고, 그 함수들로 인해 파생되는 새로운 유형? 접근법? 의 문제들을 잘 공부하시면 미적분 성적은 비교적 빠르게 올릴 수 있을거에요.
    킬러 문제를 풀 때는 문제 발문과 준식 관찰을 통해 최대한 정보를 뽑아내야 합니다. 그리고 내가 아는 정보와 필요한 정보들이 무엇인지 구분하고, 아는 정보를 조합해서 추출할 수 있는 새로운 정보는 무엇인지 확인합니다. 필요한 정보를 얻기 위한 단서는 어디서 찾을 수 있는지 고민하고, 여러 케이스가 나오면 침착하게 분류해서 빨리 답의 경우가 무엇인지 처리하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 오로빈 · 1262162 · 04/23 12:35 · MS 2023

    자세한 답변 감사합니다ㅠㅠ
    하나 더 질문을 드리고 싶어 추가로 남깁니다. 작년 이해원이나 킬캠, 한석원선생님 모의고사 등에수 80점대를 늘 맞았는데요, 반수를 약간 늦게 시작해서 현재는 기출을 보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금부터 실모를 보기에는 아직 기출과 개념을 다시한번 완벽히 돌리지 못해 아까울 것 같은데, n년치 기출 시험지를 보는 게 더 괜찮을까요? 작년에 시험지를 푸는 연습이 부족했던 것 같아 올해 보완하고자 하는 중이라 고민이 됩니다.ㅠㅠ

  • 흐르는강물처럼 · 511243 · 04/23 14:05 · MS 2014

    지금은 기출과 n제 위주로 공부하시구요, 6평 끝나고 여름쯤부터 슬슬 실모 비중을 늘리면서 9평 전부터 실모 연습 본격적으로 들어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모는 근본적인 실력을 높이기 위함이 아니에요. 시험장에서 내 실력을 100% 발휘하기 위한 연습을 하는겁니다. 지금은 일단 기출과 n제로 수학 실력 자체를 높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 싱가포르항공 · 1065327 · 04/22 21:49 · MS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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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imwoo · 1283432 · 04/22 22:36 · MS 2023

    고3 중간끝나고 2시간정도 영화보는 시간 가져두 되나여?ㅠㅠ

  • 꿈꾸는학생 · 511243 · 04/22 23:37 · MS 2014

    시험 오답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지만 쉬는게 더 효용이 좋다면 쉬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