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가 끄적여보는 더프 현장응시 국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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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남길 실력 XX
93 (문학 -4 / 언어 -3)
현장 풀이순서 (독->문->언 번호순)
1컷 예상 (더프 89~90 / 수능 88)
[총평] 독서-중상 문학-중상/상 언매-중/중상
개인적으로 23학년도 6모랑 닮아있는 시험지라고 느꼈음.
사설에서 이렇게 얘기해봤자 평가원이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요즘 들어서 초중고 교육과정을 튼튼하게 쌓아온 사람이 이득을 많이 보게 가는 느낌이 살짝 듦.
[독서론] 1~3
무난했지만 사설답게 말장난이 있을까봐 걱정하면서 풂. 첫지문이라 너무 졸린건 어쩔 수 없는부분..
[과학/생명] 4~7
용어를 잘 연결시키고 전반적인 짜임새를 유기적으로 볼 수 있다면 크게 문제될 부분은 없었음.
문항 또한 싱겁게 답이 나오는 케이스가 있음. (6번)
[사회] 8~11
연극론점 관점을 구성하는 두 요소, 자아의 이중적 속성, 공연의 전후면 구분을 각각 헷갈리지 않고 잘 이해했으면 어렵지 않게 문제를 풀 수 있었다고 생각함. 두가지로 나뉜 각각의 파트를 서로 혼동하는가를 중점적으로 문제에서 다룸.
[인문/철학] 12~17
긴 길이와 다르게 싱거운 지문. 크게 세 가지의 이론을 각각의 차이점과 한계를 중심으로 글을 읽어 나갔다면 문제 또한 수월하게 풀렸을 것으로 생각함. (15번) 개인적으로 조금 귀찮은 유형이지만 말장난이 없어서 나름대로 괜찮았음.
[고전소설] 18~21 (18번 오답)
전형적인 화소의 고전소설이지만 최신 경향을 반영해 난이도를 올리려고 한 노력이 보였음. (19번) 현장에서 잘 안보였을수도? (21번) 자칫 잘못하면 정답선지를 못 골라낼수도 있겠다 싶음. 뇌피셜 금지.
[고전시] 22~26 (22번 오답)
요즘 부쩍 기문이 눈에 많이 보이는 것 같음. 유교적 사대부 작품 -> 왕 미안 (미련..). 크게 문제될 부분은 안보이긴 함.
[현대소설] 27~30
이런 형태의 작품을 어려워하는 주변 친구들을 더러 봄. 딱히 엄청 스펙타클 하지도 않고 그냥 저냥 흘러가는 듯한 암울한 시대상. 이념갈등. 딱 뇌피셜이 반영되기 좋은 듯함. 이런 소설을 보면 <광장>이나 <유예>가 생각남. 튀는 부분 없이 섬세하고 많은 생각을 가지게 하는 소설인것 같음. 초고난도 문제가 출제될 가능성도 있음.
[현대시] 31~34
생각보다 어려웠음. 문항이 크게 까다롭지는 않았지만 선지 2개정도에서 고민할 수는 있었다고 봄. (가)지문의 해석이 시험 당시에 조금 어렵게 다가옴.
[언어] 35~39 (36번 오답)
35번은 읽느라 시간이 걸렸을 수도 있겠지만 중1 교과서(천재(박),2009개정) 내용에 고등학교 때 중세국어 내신으로 접한 내용이라서 안읽고도 수월히 풀 수 있었음. 36번은 연대를 못봐서..ㅜ 37~39는 무난했음.
[매체] 40~45
흔한 사설 매체.
이상 허수의 4덮 수학 망하고 끄적여보는 총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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