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 조언 구합니다) 어이없는 실수 반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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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활 내내 있어온 문제인데 저는 정말 실수를 많이 합니다.
제가 특히 스트레스 받는 부분은 단순 계산 실수는 거의 안하지만, 이해가 안되는 실수들을 많이 한다는 점입니다. 현역 수능 때에도 첫 페이지에서 사분면을 그려가며 풀었는데도 사분면 착각을 해서 틀리고, 주관식 첫 번째 문제도 계산 결과 2가 나왔는데 마지막에 답:3 을 써놓아서 틀리고..
또한 정말 억울한 점은 저 스스로도 실수가 많다는 것을 알기에 별의 별 xx을 다 했는데도 이게 안 고쳐진다는 것입니다.
실수 노트는 당연히 만들었고 수능 당일까지 매일매일 돌려봤습니다.
수능 때에도 평소에 실수를 많이 한다는 것을 알기에 일부러 쉬운 문제도 의식적으로 속도 낮춰서 풀어가며 실수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습니다.
풀이를 깔끔하게 쓰면 고쳐진다 해서 풀이도 항상 줄노트에 쓰듯이 풉니다. 그런데도 정말.. 안고쳐집니다.
현재 저는 1달의 고민 끝에 반수를 준비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똑같은 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지금 이 글을 쓰는 이유도 방금까지 수학 문제를 풀다가 또또 어이없는 실수를 저질러서 쌓여있던게 터졌기 때문입니다. 도형 문제를 풀다가 분명 삼각형의 특정 각이 직각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 했음에도 이후에 직각으로 놓고 풀어서 헛짓하다가 왔습니다.
자꾸만 이런 병x같은 실수를 하는 제가 너무 밉습니다. 정말 실수하는 버릇을 고치기 위해 온갖 수를 다 써보았다고 생각합니다만, 스스로도 왜 이딴 짓을 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의 어이없는 실수들을 반복하다 보니, 제 수험생활에 정말 통제 불가능한 변수가 생긴 것 같아서 미래가 불확실하게 느껴지고 이제는 지능적 한계로 인한 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까지 들 정도로 죽고 싶을 만큼 스트레스 받네요.
저와 비슷한 문제를 겪어보신 분 계실까요.
계신다면 아무 조언이라도 부탁드립니다. 저한테는 정말 큰 문제이기 땨문에 도와주신다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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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언 감사합니다
자주하는 실수들을 기억해서 그 행동을 할 때마다 은연중에 의식하기
강기원 왈) 뇌과학자한테도 물어봤는데 근본적인 실수는 못고친대.
조언 감사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최대한 시간을 남겨서 검산 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