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탄압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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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신이 딸려서 작년까지 학종 빡세게 챙기다가 올해에 어쩔 수 없이 정시 전향 했습니다..(학교 행사 전부 참여했는데 누락 시키고, 개같이 써줘서 정정하다가 지친것도 큼) 그러다보니 여러 인강 쌤들을 듣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학교의 교과서만 읽는 쌤들 수업은 쓰레기로 보여서 안듣게 됐습니다. 물론 잘하는 짓은 아니지만, 나름 예의를 지켜서 뒷쪽 스탠딩가서 교과서 펼쳐놓고 밑에 깔아놓고 조용히 문제만 풉니다.
근데 이것도 꼴보기 싫은지 선생님들이 계속 꼽줘요. 저보고 "작년에 모범상도 받은 애가 안좋은 물이 들었다." , "나는 정시 한다고 나대는 애들 중에 잘되는 꼴을 본적이 없다.", "학교에서 정시 한다는 것들은 이기적이고 사회생활을 못하는 거다." 같은 말을 해요. ㅋㅋㅋㅋㅋ 뭐 처음에는 그런갑다 하고 넘기고 비위 맞추는데 이제 못들어주겠네요...
제가 삐뚤어진건지 모르겠지만. 작년에 제가 저런 사람들 비위 맞추면서 생기부 채운거랑 존경했던게 너무 현차옵니다.. 꼬우면 수업이라도 제대로 하던가, 맨날 That에 밑줄 쫙쫙치고 교과서 읽고, 수능특강 사용설명서 보고 읽고 이러는데 제가 뭘 듣고 배우라는 건지 모르겠어요. 생기부도 잘써준다면서 나열식 조져놓고 채우라고 ㅈㄹ하니까 어이없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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