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424 [272678] · MS 2008 · 쪽지

2011-01-22 17:33:27
조회수 541

반수 vs 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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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선 저는 자퇴생입니다.. 이과구요.

이번 2010년에 강대를 다니면서 공부했는데 고대 떨어지고 한양대는 대기도 못받았습니다..

그래도 진학과 점공이 맞는다면 추합은 될꺼라 생각하고 여쭤봅니다..

우선제가 지방민이라서 학사비까지 썻기때문에 또 학원을 다니긴 힘들듯합니다.. 그래서 재수를 하면 아마 독재가 될듯합니다.

그런데 집안에서는 쌩재는 반대하시네요.. 뭐 설득하면 되긴하겠지만 우선 반대하십니다.. 반수는 찬성하시는데

제가 이번에도 수학이 약해서 나머지 과목을 선방함에도 좀 떨어졌는데 반수하면 공부할시간은 충분히 벌리나요?

자기 의지에 따라 달렸다지만 학원다닐때 1년간 독하게 거의완벽 아싸하면서 다닐정도로 의지력은 괜찬은편입니다..

선배분들 조언좀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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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가간다기다려 · 295198 · 11/01/27 09:41 · MS 2009

    문/이과는 다르지만 말씀드릴께요

    저같은경우도 5월까지 전혀 반수 생각없이 대학생활을 아주 활발히 하다가 돌연자퇴하고 공부했습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6개월 남짓한 시간동안 공부량이 부족하다는 생각은 안했습니다.
    이미 재수를 하셨다면 그리고 거의완벽아싸 하시면서 공부하셨다고하면 대충 기본적베이스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네요
    저는 반수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삼수=수능질림 이라는 공식이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듯이 삼수는 새롭게 공부하기가 힘든게 사실입니다.
    작년에 다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처음부터 꼼꼼히 해나간다는게 생각보다 쉽지 않을수도 있구요
    대학다니시면서 스스로에게 동기부여 하시고 까먹지 않을정도로만 공부 천천히 하시다가 1학기 끝나고 스퍼트 올려서 하시는게
    더좋지않을까 하는 저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잘 선택하셔서 좋은결과 있으시면 좋겠네요

  • 1113424 · 272678 · 11/02/03 22:34 · MS 2008

    우왕! 감사합ㄴ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