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나 [1136222] · MS 2022 · 쪽지

2024-04-01 14:09:47
조회수 4,063

부럽다 부러워 나도 메쟈의에 가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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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에 살았다.

애초에 입결도 같지 않고
라인 하나 닮지 않은 대학인데

빅5병원이 있었으면 하며
부끄러운 지도 모르고 착각하며 환상에 살았다.

나는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지?

도대체 이 이야기를 누구한테 할 수 있지?

치부를 보여도 치부가 남아 있다.

부럽다.

부러워.

앞에 걷는 저 의대생이 부러워.

뒷 모습밖에 보이지 않지만 부러워.

나도 되고 싶어.

나도 빅5 의대생이 되고 싶어.

너였구나.

앞에서 걷던 그 사람이 너였어.

너만 보면 내 세상이 무너져.


그리고




지금도 무너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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