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문장력 구데기 주의)편논 관련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723534


엄~~청 과거 기출입니다. 2012학년도 연머 편입 사회논술입니다.
제시문은 올려드릴 수 없기에...
1. 제시문 (가)와 (나)는 교환이나 거래를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인 방안들을 논의하고 있다. 제시문 (가)와 (나)에 나타나는 여러 가지 방안들을 정리하고 비교, 분석하시오.
2.제시문 (다)는 신뢰 수준과 건강의 관계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기제들은 다양하게 존재한다. 제시문 (가)와 (나)의 주요 개념들을 이용하여 이러한 기제들을 가능한 다양하게 제시하시오.
1. (가)의 초기, 후기 교환이나 거래를 가능케 하는 사회적 방안은 가상세계의 신뢰다. 인터넷상의 데이터는 이익이 되는 정보를 내포한 것으로 타인과 거래 대상의 기재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반면 (나)에서의 사회적 방안은 현실에서의 신뢰다. 선물 교환은 집단 간 교류 과정에서 중시되는 것이다. 이 방안들은 신뢰에 근거한다는 점에서 공통된다. 그러나 (가)의 초기와 (나)는 사회적 방안의 유형에서 (가)의 후기와 다르다.
(가)의 초기 사회적 방안의 유형은 암묵적 신뢰다. 사회적 배경이 동질적인 사람들은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공유된 가치관은 신뢰를 바탕으로 간접 상호주의를 유도하는 원동력이다. 이로써 사람들은 유대와 정서에 따른 공동체적 인간관계를 형성하여 정보를 교류한다. 또한 (나)의 유형도 암묵적 신뢰다. 의전행사는 상대 집단을 마주하는 내 집단의 태도로서 타 집단과의 형성된 신뢰의 수준을 내포한 것이다.
반면 (가)의 후기 사회적 방안의 유형은 명시적 신뢰다. 개인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법과 제도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사적 이익을 위해 인터넷을 이용하는 것은 경쟁에 기반한 사회에서 이뤄지는 상업활동이다. 이들은 초기와 달리 이질적인 사회적 배경 하에 가치관이 충돌된다. 그러므로 타인으로부터 호혜성을 기대할 수 없어 개인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서 계약적 거래를 통해 명시적으로 형성된 신뢰가 필요하다. 이 때 사람들은 사익을 지키기 위해 비용을 지불하게 되어 전체 사회적 비용은 커지게 된다.
암묵적 신뢰를 방안으로 하는 (가)의 초기와 (나)는 사회적 방안의 속성에서 차이를 보인다. (가)의 초기 인터넷의 속성은 자발성이다. 사람들이 가상에서의 정보를 공공재로 무상으로 공유하는 것은 주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지는 것이다. 초기 사용자들은 강제되는 규칙이 없었지만 에티켓을 준수하며 공익이 될 만한 정보들을 자발적으로 게재한다. 이러한 행동은 호혜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전제하에 행해진 것으로 전문가들이 모든 주체들에게 혜택이 될 수 있는 정보를 토대로 교류를 지속된 것이다.
반대로 (나)에서 선물의 속성은 의무성이다. 현실에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한 과정은 반드시 상대 집단에 대한 내면화된 의무감에 근거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선물을 받은 집단은 보답을 전제로 하여 교환을 통해 간접 상호주의를 실현한다. 하지만 (가)의 초기와 달리 (나)에서는 간접 상호주의도 내집단의 이익을 전제로 하여 이뤄진다. 그래서 교환과 거래가 불일치할 경우 사회적 관계의 유지보다 갈등과 반목으로 나아갈 수 있으므로 관계가 단절될 수 있다.
2. (다)에 의하면 불신과 건강 악화는 양의 상관관계다. 타인을 불신하는 성향과 사망률은 대체로 비례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40개 주 중에서 불신하는 성향이 높은 곳은 경쟁 지향적, 개인주의적 사고에 입각하여 타인에 대한 신뢰가 부재된 곳으로 볼 수 있다. 반면 불신하는 비율이 낮은 곳은 공동체적 신뢰를 통해 유대감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할 수 있다.
그 중 불신률과 사망률이 높은 주의 경우는 (가)의 후기에 따를 때 불신하는 경향이 기제가 된 것으로 분석할 수 있다. 개인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타인을 불신하게 되는 것은 정신적 피해와 사회적 비용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서로 이질적인 배경을 지닌 사람들은 타인에 대한 불신으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한 조치로 인해 부담을 지니게 된다. 물론 신뢰도와 사망률이 모두 낮은 주는 (가)의 초기에 근거하면 정서적 유대감을 공유하여 상호 간 신뢰를 통해 삶의 안정성을 도모할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불신도가 높다. 그렇기에 타인으로부터 자신을 지키기 위해 지불하는 추가적인 비용은 개인에게 경제적인 부담이 된다. 이러한 부담을 책임지기 위한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 역시 불신으로 인한 정신적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 타인이 자신의 정보를 조작하여 오용할 것이라는 불신은 개인에게 주관적인 불안과 공포 등의 정신적인 피해를 가하는 것이다. 그렇기에 인간의 삶의 안정성이 약화되어 사망률이 높게 나타난 것이다.
하지만 (다)의 양상은 (나)로 볼 때 이해관계의 불일치로 이해할 수 있다. 불신하는 성향이 높은 곳에서는 타인이 자신을 해할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의도적으로 타인에 대해 반목하기 때문이다. 불신 그 자체가 타인과 거리를 두기 위해 더 심화된 것이다. 물론 타인을 신뢰하는 주에서는 협력이 기제가 되어 타인과의 이해관계를 조절하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다. 그러한 주에서는 유대감에 따라 서로 이해하고 정서적 인간관계의 지속을 통해 삶의 안정성과 건강을 지속할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불신으로 인해 타인을 기피하는 주의 구성원은 위협 등을 통해 갈등과 오해를 유발한다. 그에 따라 사람들 간 이해관계는 타협될 수 없으므로 타인과 협력할 수 없는 상황으로 나아가게 된다. 이 과정에서 신뢰하지 않는 사람들과 어쩔 수 없이 살아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은 기피하고 싶은 인간관계를 불가피하게 이어가야 한다는 강박관념에 따른 스트레스로 인해 건강이 악화된 것이다.
연고대 편입논술은 1,2번 1225자(35자 × 35줄)입니다.(당시 2012학년도 시행되었던 편논 원고지는 성머처럼 줄만 있고 글자 수 제한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연대 수시 600자 내외로 서술하는 시험도 원고지 1줄 35자였던 거로 기억합니다.)
고대편논 1번 455자(35자 × 13줄)2번 1505자(35자×43줄입니다.)
(이번에 실시되는 2025학년도 고대 수시 논술은 원고지 35칸으로 나오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P.s. 논술러분들을 응원합니다...
P.s.도움이 되실지는 모르지만 영 아니라고 생각되시면 반면교사로서 참고할 수는 있을 듯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프 성적 반수생 0 0
언매 88 미적 80 영어3 물리1 39 지구1 41 수학 실력 너무 죽었고 탐구 왤케 어렵나요
-
주변 최고점이 92인데 지금..
-
6모 제2외국어도 치네? 0 0
드디어 고3도 고1,2와 같은 시간에 가겠구나 신청한 사람만.
-
격세지감이구먼 1 1
요즘 아이들은 과자 아우터, 이구동성, 보석반지 사탕, 아미노쿨... 모른다고...
-
제목 그대로 지금 시기에 바꿔도 될까요? 사문 너무 답답합니다 점수가 변동폭이 너무...
-
서프 화작 1컷얼말까요 8 2
-
저는 차피 논술(인문),정시(100%) 로 대학 갈거라 딱히 내신을 챙기지도 않는데...
-
수학 시간 단축 0 0
맨날 시험지 운을 너무 많이 타는거 같아요 3덮이후로 오히려 점수가 우하향을 찍고...
-
이동준t 확통특강 들어보신 분 0 0
들어보신 분 계시면 후기 알 수 있을까요,,
-
서프 사탐 답지좀요 3 0
현장응시하고 나올때 잘못 가져왔는데 혹시 쪽지로 숫자 부분만 찍어 보내주실 천사분 없으신가요
-
다들 싱싱하고 파릇파릇하네
-
서프와 더프는 최소대립쌍. 0 0
-
공통+미적+확통 작년 셈솟음이랑 비슷하거나 어렵고 해설지 7시반에 올라갑니다 이벤트...
-
한두번 망해보는게 아니기 때문.
-
5섶 점수 2 0
국어(화작) 90 수학 (확통) 88 영어 93 한국사 매국노 인증 생윤 48 사문...
-
노숙중 2 1
ㅈㄴ멍하다
-
5섶 점수만 6 1
국어 86 수학 73 영어 93 국사 40 생1 48 지1 34
-
미적미적거리기
-
개같은새끼들 3 2
-
안녕 6 1
5섶 조지고 왔어
-
5섶 한국사 어려웠나요? 4 0
꾸준글입니다.
-
언매 83 1뜨냐 2 1
ㅠㅠㅠㅠㅠ
-
5덮 수학 14는 다시봐도 0 2
계산이 너무 역겨울정도로 더럽네
-
오르비를 못끊겠어요 2 1
수능도 접었는데 할짓없을때마다 들어와서 눈팅하네요
-
4덮 5덮 5섶 다 ㅈ됐는데 0 0
이거 맞는거냐 미래가 안보이노 ㅠ
-
와 실수 ㄹㅈㄷ 0 0
An Bn 잘못보고 Bn으로 답내서틀림;;
-
내가 태어났을 때 08이 2살이었는데
-
서프 국어 여론조사좀 하겠음 9 0
난 언매 어려웠다에 한표
-
아
-
시중 스킬 모두 마스터한 의대생의 생명과학 1 책 0 0
안녕하세요. 경북대학교 의예과 23학번 지니입니다. 생명과학 1을 어려워하는...
-
재수생임 26수능 24223 (언확세사사문) 사문에서 동아시아사로 바꿔서 쌍사로...
-
아니 서프 미적 1개맞았는데 2 0
런 안하면 바보인가 이거
-
서프 신청할걸 그랬나 0 0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네요
-
서프 영어 빈칸 쉬웠음? 2 0
쉬웠나요?
-
5섶 후기 2 0
국어 - 화작 83 독서는 쉬웠고 문학이 어려웠던 것 같음 특히 33 34 미친...
-
531 하이퍼가 뭔가요? 3 0
531 하이퍼 미적분 풀려고 하는데 검색하니까 531 프로젝트 S? E?...
-
서프 ㅈ됨... 2 0
언매 87점 13 15 26 36 37 미적 84점 21 22 28 30 영어...
-
5서프(섶) 후기 0 0
국어 91 독서 2틀(시간없어서 생명지문 다 못품ㅠ) 언매 2틀(매체 44번...
-
5섶 한국사 6 0
어땠나요
-
5섶 국영수 후기 1 1
언매 95 - 독서-3 문학-2 문법 첫 세문제가 말도 안되게 어려워서 당황했지만...
-
08 개허수 현역 5섶 점수 12 5
언매 83 / 독서 -1 언매 -6 미적 81 / 21 22 24 28 30 영어...
-
5섶 전체적으로 어땠나요 4 1
언미화1생1인데 궁금합니다
-
5서프 지구 3 10 20틀림 0 0
진짜 ㅈㄴ신기하게틀리노
-
ㅅㅂ 그 와중에 3점짜리만 틀렸네
-
난 진짜 평가원급 퀄리티 실모 6회분 무료로 얻을수있음 2 2
6모만 기다려라 ㅋㅋㅋㅋㅋ
-
하 오르비 글만 보면 2 1
다 80점 90점대 ;; 진심 여기 글만 보면 평균이 1등급 2등급이여;; 나도 1등급 받고싶다
-
독서 1틀 문학 3틀 스바 다들 어케 치셨는지요
-
큐브 마스터분들 0 0
만약에 질문 많이하는 학생이 인스타 팔로 걸면 맞팔 받아줄건가요? 아님 ㄴㄴ?
-
현역 5덮 후기(자만하지 않겠습니다,살려주세요) 0 1
국어 83 비문학을 잘 읽고 잘 풀었다고 생각했는데 조졌음;; 해시 지문 쉬웠다고...
-
여행이 좋은 이유 0 3
여행가면 과외도 일도 올 스탑 후 걍 하고싶은걸 하면서 돈을 ㅈㄴ 쓰기 때문




? 오르비글 작성이 아니라 진짜 논술이였군요...왜 안되는건지 이유도 올려주세요

제가 입시를 조졌으니까요...잘 쓰든 못 쓰든.....ㅠ 당시에 괜찮다고 평가받은 글도 가치가 없어지는 것이니.....이거 걍 비문학 지문으로 만들어 버릴까...
!!!
제시문은 구글에 2012학년도 연세대 편입논술 사회라고 치시면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