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황분들 3모 국어 2문제 도와주세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710663
26번에서 1번 선지에서 “(나)의 ’내 막막함도 올라간다‘고 한것은 현실의 고달픔이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라고 하는 부분이 해설을 봐도 잘못된게 무엇인지 잘 납득이 가지 않고
34번에서는 5번 선지의 ’선인 가문의 몰락을 주도한다‘라는 표현에 주목해서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하면 될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그냥 인생이 허무하네요 친구도 허무하고 갑자기 대학도 왜 다니나 생각 들고 삼반수...
-
수1 진짜 맛있는 엔제 추천좀해주세요 4코시즌1 엔티켓 풀었어요
-
물리 질받 12
현역 3모 30점 수능 45점 재수 수능 50점 공부법 등등 질문 받아봐요 내가...
-
평균-10점 ㅁㅊ ㅋㅋㅋㅋ
-
잠만보 ㅁㅌㅊ? 6
일단 한번 눈감으면 보통 잠들기까지 1분컷 미만임 방에 불 다켜져있어도 잘잠 룸메가...
-
시간도 문제 없는데 채점하면 틀려있어서 너무 슬프네.... 기출분석을 더해야되나...하하하하 ㅜㅠㅠ
-
9~13, 20~21 확실히 잡고싶음
-
김승리 커리 타는 중인데요 1.법 경제 과학 기술 파트(특히 법,기술)이 약한데...
-
잇올이나 네임드 체인점은 아닌데 그냥 말그대로 감시나 질문 정도만.. 현역들을...
-
호호
-
8월? 아니면 9모 이후? 뉴분감 끝내기도 벅차네요... 난 왤케 속도가 느릴까..
-
미용실 예약 잡기 계속 실패해서 셀프로 자르기 직전 6
개떨리네 후하후하
-
저는 중학교때부터 공부를 수학말곤 별로 해본적이없었습니다 대학생각을 애초에...
-
과탐 이거 못해먹겠는데 사탐런해도 인설의 가나요? 아 연의까지도 노려보긴 할거임
-
게시글 쓴거 알림이 너무 많이 와서요 팔로잉 분들 알림 못끄나요?
-
나 초등학생때 ㅈㄴ당했었는데 아직하다니 ㅋㅋㅋㅋ 어이X
-
3일컷 하려했는데 불ㅡ가;
-
제발
-
‼️본가가서 한것들‼️ 13
아파트단지에서 애들 대상으로 공짜로 솜사탕 나눠주길래 은근슬쩍 줄서서 무료로 솜사탕...
-
화학1 질문받아요 15
화1 질문받아요 사실 화1 아니어도 됨
-
수2 적분파트 1
뭐라해야되지 3점 좀 어려운정도부터 14번정도 난도까지 양치기 하고싶은데 자이사다가...
-
수학 느린거 빼고 지금 기출 다 끝낼 수도 있었는데 왜 그랬지
-
오르비 집단지성에 기대봅니다.. 이 문제집이 뭔지 짐작가시는 분 있을까요? 4
시험 7일 남기고 학교 쌤이 나눠주신 프린트인데 어느 문제집인지 너무 궁금합니다 ㅠㅠ
-
인공지능·빅데이터 → 첨단학과 중심 마스터플랜 마련 등 '속도' 인천 연수구...
-
반댕이 4
-
개념원리 시발점 쎈 rpm 올림포스 풀었는데 수분감으로 기출하면 다양한 문제를...
-
확신이 안 선다
-
안가람t 과제량 2
시대컨 빼고 일주일 과제량 어느정도인가요?(총몇시간정도). 예습이나 복습까지 합치면 어느정도될까여?
-
오늘따라 숨 쉬는 게 너무 무겁네요,, 선생님들은 잘 지내고 계신가요,,
-
과제 시러 7
과제 시러 과제 시러 과제 시러 과제 시러 과제 시러 과제 시러 과제 시러 과제...
-
지2 뉴비 질문 1
오늘 지2 처음 시작한 뉴비입니당 목표는 설의고 현재 물1 지1 1등급 베이스...
-
국어 조언 좀 0
고3 현역이고 여태껏 본 고123 모고 전부 1등급이였습니다 겨울방학 때 나름 기출...
-
방금 든 생각 6
수학 권태기가 왔다면.... 국어를 공부하면 된다!!
-
연등킨거 이쁘다 0
-
먼가 n제를 풀어도 31
예전처럼 감동이 없네 요즘.... 샤인미 풀고 있는데...일단 오늘 40문재...
-
흠 4
12시까진데 왜 빠듯해보이냐 레포트에 쓸거 ㄹㅇ 개 많네
-
여권 없이 일본 갈 수 있다?.."내국인처럼 왕래" 1
[파이낸셜뉴스] 한국과 일본 간의 출·입국 절차를 간소화하자는 의견이 외교부 내에서...
-
수분감 뉴런 한완수 3권있는데 이거 다음에는 뭐해요? 그냥 기출봐야하나 확통 N제가...
-
무엇을 시도할 만한 용기도 없으면서 멋진 삶을 바란단 말인가? 0
what would life be if we had no courage to...
-
치즈곱창vs빙수 3
머먹지
-
수학 못한다고 수학만 분리시켜줌 ㅋㅋ
-
유아퇴행마렵네 23
뜌땨뜌우땨..
-
너무너무나도 밉다 아니 님도 채점하기 힘들잖아요 왜 이렇게 낸거냐구요...
-
퉤 0
심장을 배ㅌ어버렸ㅇㅓ요줴기랄 왜 픽업을 잘못 알고 있었냐고오오오오오오ㅗ옹
-
인증메타 안도나요 10
ㅇㅈㅎㅈㅅㅇ
-
나님등장 3
아직 과제 1도 안함
-
최 강 삼 성 12
지는 게 뭘까.
-
난 왜 이러냐
-
갓기임
막막함이 올라간다는 게 사라진다는 뜻인데…
전 34번에서 악인의 대리자가 아니라 악인이 몰락을 주도한다고 해석했어요 보기랑 선지 불일치
뇌피셜로 푼거니까 맹신하진 마시고
26번은 "푸른 것들이 어깨를 툭 친다. 올라가라고"부분이랑 같이 읽어보면 막막함이 해소된다는 뜻으로 해석가능
34번은 대리자가 주도하는게 아님
26. 전형적인 함정 선지죠. (가) 작품의 '태양'은 <보기>에 따르면 화자가 내적 혼란을 벗어나도록 할 수 있는 존재입니다.
나의 시냇물을 쓰다듬어 주며 나의 바다의 요람을 흔들어 '주어라'
태양에게 내적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는 것을 요구하면 맥락상 어긋납니다. 따라서 나의 바다의 요람은 내적 혼란을 심화시키는 시어가 아닙니다.
(나) <보기>에 따르면 산과 하늘은 땅의 대립적 시어입니다.
저기 저 하늘의 자리는 싱싱하게 푸르다
에서 캐치할 수 있는 건 하늘이 곧 지향점으로 기능하고,
푸른 것들이 어깨를 툭친다 올라가라고 그래야 한다고. 에서 지향점인 하늘로 올라가는 행위는 곧 내적 혼란에서 벗어나는 과정이라는 것을 유추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내 막막함도 올라간다'는 맥락과 <보기>를 모두 고려하였을 때 고달픔이 심화되는 것과는 거리가 멉니다.
34. <보기>를 얼마나 잘 읽었는지에 따라 답을 고르는 시간이 달라지는 문제였습니다. <보기>를 요약하면 '악인은 대리자를 통해 선인 가족의 몰락을 주도한다.' 가 됩니다.
5번 선지는 <보기>와 미묘하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제시문과 비교해보아도 대리자가 주도한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특히, 만청길은 화신의 계략을 이행하는 존재이기 때문에 내용적으로 접근해도 답을 고르기 어렵지는 않습니다.)
황은 아니지만 이상 허수 반수생의 풀이였습니다. 이번 문학이 저에게는 시간이 오래걸리긴 했어도 작수 문학에서 말렸던 걸 만회하기 위해 기본기를 쌓아가며 공부한 보람이 있었네요
반박이나 비판 언제나 환영하고 감사합니다.
26번은 1번을 보자마자 골라야 함
선지 따옴표 부분이 무슨 뜻인지 생각하면 정반대의 내용을 말하고 있는 것임
1번을 제낀건 행간을 전혀 읽지 않고 '활자'만 읽고 있다는 뜻인데 문학적으로 표현하면 감상하지 않고 있다는 말이라 주의해야함
일상적으로 말하면 온탕에 들어가서 '어~ 시원타' 하고 말하니 화자는 추위를 느끼고 있군
이거에 O 하는 것과 비슷한 선지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