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 국가장학금 학생 1만명↑ 개인정보 유출…피해 통보도 안 해

2024-03-21 17:44:01  원문 2024-03-21 14:56  조회수 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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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측 "관련자 찾아 엄중 문책" 경기대학교 전경. 경기대 제공

경기대학교가 국가장학금을 받는 재학생 1만명 이상의 개인정보를 유출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특히 학교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하고도 법에서 규정한 피해 학생 통보 조치 등을 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2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 포털사이트에 2020년 1학기부터 2021년 2학기까지 경기대에서 국가장학금Ⅱ 유형 대상자였던 학생들의 명단이 담긴 파일이 공개 상태로 노출돼 있는 게 최근 확인됐다.

해당 파일에는 학기당 5천명 가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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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BCB · 1137334 · 03/21 17:44 · MS 2022

    2020년 1학기부터 2021년 2학기까지 경기대에서 국가장학금Ⅱ 유형 대상자였던 학생들의 명단이 담긴 파일이 공개 상태로 노출돼 있는 게 최근 확인됐다.

    1만명이 넘는(중복 포함) 학생의 이름, 연락처, 학과, 주민등록번호, 소득분위,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여부까지 담겨 있었다.

    학교 측은 이 같은 사실을 지난 2월2일 한 졸업생으로부터 통보받았다. 그러나 학교 측은 이후 해당 게시글을 삭제하면서도 매뉴얼상 피해자들에게 연락할 의무가 없다는 이유로 피해 사실을 통보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