뻘글)신카이 마코토하니까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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ㅏ내가 처음 접한 건 '너의 이름은'.... 요 영화가 여운 ㅈㄴ 남아서 한동안 '초속5cm'같은 거 찾아서 보고 그랬음
그러다가 '날씨의 아이' 나온다 들었을 때
"ㅅㅂ 이건 봐야 해"
라는 생각으로 친구들이랑 보고 왔는데
막상 보고나니 마지막에 구름에서 자유낙하운동 하는 씬 빼곤 딱히 인상적인 장면도 없고 여운도 남지도 않았던 것 같음. 그냥저냥한 킬링타임용이랄까...친구 6인팟으로 갔는데 여기서도 호불호 갈렸음. 이렇게 '날씨의 아이'는 아쉬운 픽으로 남게 되고
또 시간이 지나 '쓰즈메의 문단속'이 나온다고 들었을 때 개인적으로 '날씨의 아이'에서 통수 맞은 게 생각나서 이번엔 바로 보지 않고 개봉되고 좀 나중에 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영화 끝나고 난 뒤의 느낌 자체는 날씨의 아이보다는 나았지만 보는 내내 <다이진이 일 저지르기->둘이서 뒷수습> 반복되는 구간에서 영화가 지루했어 가지고 얘도 그냥저냥한 킬링타임용으로 다가왔음...
(그리고 ㅅㅂ 중간에 주인공 일행 태워다주는 술집마담아줌마가 쓰즈메한테 카운터봐달라고 권할 때 ㅈㄴ 깼음, 일본인들 정서는 모르겠지만 미성년자한테 술집 일을 맞긴다는 게 좀...)
그렇다면 왜 난 처음에 너의 이름은 에서 큰 여운을 받았을까? 기대를 안 한 상태서 본 점, 후속작에 비해 깔끔한 전개도(개인적 생각)도 있다고는 들지만 뭐니뭐니해도
Ost하드캐리가 아닐까 생각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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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다코노세카이와
보쿠오카이나라시타이미타이다
날씨아이랑 스즈메는 뭔가 재난영화처럼 어거지로 뭔갈 보여줄려하는 작위적인 느낌이 들었는데 너의이름은은 뭔가 운석이라는 환상적인 존재를 써서그런가 작위적인 느낌이 안 들었고 님 말대로 노래랑 작화도 좋았던듯하네요
약간 '이 영화엔 숨겨진 의미를 담아뒀으니 해석해봐' 랑 '의미를 담아뒀지만 스토리니깐 우선 내용이 튼실해야지'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