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돌아가지 않겠다”… ‘의사 악마화’에 전공의 눈물
2024-03-19 16:20:56 원문 2024-03-19 14:49 조회수 6,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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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방침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 사이에서 ‘절대 돌아오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확산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론이 의사를 ‘악마화’하는 것에 지쳐 사명감을 잃었다는 호소다.
19일 의료계에 따르면 한 대학병원에서 레지던트로 일할 예정이었던 전공의 A씨는 이날 공개된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소아과 전공의라 사명감으로 일하고 싶었는데, 이번 사태로 의사를 돈밖에 모르는 사람으로 악마화하는 것 같아 의사로서 사명감을 갖는 게 무슨 의미인가 싶다”며 “주변에 병원으로 돌아가는 고민을 하는 사람은 없고 아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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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과 인력부족으로 아는데 왜 소아과의사가 저러는건가요?
인력부족이 아닙니다. 이미 소아과 전문의이신 분들도 소아과 일을 많이 그만두고 있어요. 이유는 저출산으로 환자수가 일단 줄어들고 있고 소아과 특성상 부모들이 더 예민하고 극성으로 굴기 때문에 조금만 잘못해도 툭하면 소송걸리고 항의합니다. 그리고 말도안되게 낮은 수가 때문에 병원 운영조차 힘든 수준입니다. 이 잘못된 시스템을 바로잡지 않으면 2000명을 늘리던 20000명을 늘리던 소아과 의사는 계속 부족할 겁니다.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안되니까요
국가의로 의무제도화 시키면요?
그런제도 만들어봐야 헌재가서 위헌판결 날거임
의사공무원을 말하시는 거면 영국이 이미 하고있는데 의료 질이 박살났죠. 공무원이다보니 하루 5명을 보든 50명을 보든 돈은 똑같이 받으니까 환자 많이 안보려고 하죠. 그래서 의사 한번 만나려면 한없이 기다려야 합니다. 예약걸어놓고 몇개월씩 기다려서 만나도 의료의 질도 한국만큼 높지도 않아요. 시스템의 문제인데 이걸 개선하지 않고 강제로 일하게 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닙니다
부분적 국가의 증설이 어떠하냐는 건데 전정부 당시 나온 의제였고, 여기서 말하는 국가의는 의사공무원보단 군대같이 의무적으로 특정 지방, 혹은 특정 과에서 일정 기한을 근무하는것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건 잘만 이루어진다면 개인적으로는 나쁘지 않다고 보는데 전 정부에서 공공의대 관련 얘기가 나왔을때 반대를 한건 단지 공공의대나 의대증원문제 뿐 아니라 시민단체 추천 등 뒷구멍 의대입학을 암시하는 말들이 나와서 반대를 한 것이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