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 식히라고) 짧은 국어 모의고사 1문제 제작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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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pann.nate.com/talk/371239174 똘킹 유튜브 숏츠에 있는 소설을 각색해봤습니다. (대충 글 못써서 고민이라는 내용)
규성은 민지에게 어서 와보라고 손짓하였다. 민지가 그곳으로 서둘러 가보니 규성이 보이지 않는 것이었다.
실망한 그녀는 집에 와서 규성에게 어디에 갔었는지를 물었다.
그러나 규성은 되려, 너가 안오지 않았느냐는 것이었다. 의문이 생긴 그녀는 아까 그 장소로 가보았다.
놀랍게도 그곳엔 못보던 집이 보였다.
"저게 뭐지?" 라고 속으로 생각한 그녀는 조심스레 그 안으로 들어가 보았다.
그곳엔 수상해 보이는 한 남자가 있었고, 그가 누군지 궁금했던 그녀는 서둘러 문을 열고 들어갔다.
인기척을 느낀 그는 갑자기 뛰기 시작했다. 그가 누구였는지 궁금했던 민지도 그를 뒤쫓아 뛰었다. 민지는 육상선수 출신이었는지라 달리기엔 자신이 있었다. 그러나 그 남자도 만만치 않게 빨랐다. 뛰던 민지는 속으로 생각했다.
" 아오 ^^ㅣ발 존나 빠르네.. "
(중략)
민지와 규성은 온 지 얼마 안된 따끈한 고구마 피자를 먹기 시작했다.
그런데 민지는 갑자기 쎄한 느낌이 들었다. 황급히 고개를 올려 그의 얼굴을 보니 고구마 피자를 아주 맛있게 먹고있었다.
여자는 의문이 들었다.
왜냐하면 그는 민지에게 자신이 어릴적 고구마를 먹다가 죽을 뻔한 경험이 있다고 했었기 때문이다. 민지는 물었다.
"갑자기 예전 생각이 났는데..."
규성이 답했다. "응?"
"너 다섯살 때 고구마 먹다가 응급실에 실려가고 거의 죽을뻔 하고 막 그랬다 하지 않았어? 의사가 너 고구마 알러지 있는 거라며. "
"그랬지?"
"그래서 그 이후로 고구마 트라우마 생겨서 고구마 못먹는다고 하지 않았어? 지금은 어떻게 그 피자를 먹고 있는거야?"
규성은 당황했다.
그러나 당황한 기색을 숨기고는 말하였다.
" 아 감자인줄.. "
규성의 몸에는 두드러기가 올라오기 시작했고 규성의 얼굴은 시뻘겋게 상기되었다.
결국 규성은 그렇게 생을 마감했다.
- 김가명 『기묘한 하루』 -
1. 윗글에 대한 이해로 적절한 것은?
① 민지는 규성이 오라고 한 것을 듣지 못했다.
② 민지는 집에 들어가서 아무도 보지 못했다.
③ 민지는 규성이 고구마를 먹지 못한다고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괘씸해 했다.
④ 규성은 고구마 피자를 먹지 못했다.
⑤ 민지는 규성에게 어떻게 피자를 먹는 것인지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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