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이상하게 오르비에 사회부적응자들 글이 많이 보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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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하자면 문이과 상관 없이 사회에서 어느정도의 위치에 올라가려면 사회성은 필수임.
집단의 관리자가 되면 사실상 하는 일은 사람 관리, 사람들 이야기 들어주고 해결해주고 사기 고양시키고 그런 일들이니까
뿐만 아니라 그 아래 단계에서도 마찬가지임. 면접을 보더라도 스펙이나 인생의 경험만으로 사람을 판단하는게 아님. 그 사람의 분위기, 재치 있는 입담이라던가 웃상이라던가 등등 이 사람이랑 같이 일하고 싶은 지가 중요함.
그래서 하고 싶은 말은 너무 사회부적응자처럼 살지 말라는거임. 요즘 대학에 삼수이상해서 들어온 신입생들이랑 이야기해볼 기회가 몇몇 있었는데 이상하게 다들 별로 같이 있고 싶지 않운 사람들이었음. 이러면 당연히 나도 학교생활하면서 얘네를 예쁜 후배라고 생각 안할거고 도움줄 수 있어도 안도와주겠지.
그래도 신입생은 다들 수용적으로 이해해줌. 그러니까 너무 겁먹지 말고 행사 있으면 많이 참여해서 네트워킹해놓고 그랬으면 좋겠음. 특히나 문과는 평생에 걸쳐 인맥이 굉장히 커다란 부분을 차지할테니 지금부터라도 남들이 어울리고싶어할 성격이 되어보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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