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도권 사립대에서 1학년을 마치고 군 복무 중인 한모(21) 상병은 올해 다시 수능 시험을 볼 예정이다. 서울에 있는 대학이 목표다. 부대 독서실은 매일 저녁 대부분의 좌석이 찰 정도로 공부하는 장병이 많다. 한 상병은 부족한 공부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취침 시각인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공부 연등’을 신청하고 있다. 한 상병은 “상위권 대학을 다니던 선임에게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 수도 있어 좋고, 맡은 업무만 잘하면 공부하는 것을 건드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맞물려 서울대에서도 반수를 준비하는 학생이 늘고 있는 가운데, 군대에서 수능을 준비하는 ‘군수(軍+N수)’가 또 다른 대입 루트로 주목을 받고 있다. 아들을 군에 보낸 부모들이 모여 있는 온라인 카페에서는 “아들이 서울에 있는 의대에 들어갔다”는 ‘군수 성공담’이 인기를 끈다. 15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4학년도 수능 응시자 가운데 N수생 등 졸업생은 전체의 35.3%로 28년 만에 최대 규모였다. 최근 서울대에선 입학 첫 주에 신입생 119명이 휴학을 신청하면서 의대 진학에 도전하기 위한 휴학이 대부분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입시업계에선 이처럼 N수생 비중이 늘어나며 군수생도 함께 증가한 것으로 보고 있다. 일단 다니던 대학을 휴학한 뒤 군대에 가서 다시 수능 준비를 하는 반수의 형태, 또는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군대에 먼저 간 뒤 수능 공부를 하는 방식으로 대학 합격증을 받는 새내기가 늘고 있다는 이야기다. 수험생은 군 생활 중에 군수에 성공할 경우 전역 후에도 다른 N수생보다 그리 늦지 않은 시점에 다시 대학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군수의 장점으로 꼽는다. 대학을 등록해 놓고 군수에 실패하더라도 다른 학생에 뒤처지지 않고, 오히려 군 복무를 일찍 마쳤다는 강점을 갖는다.

비수도권 사립대에서 1학년을 마치고 군 복무 중인 한모(21) 상병은 올해 다시 수능 시험을 볼 예정이다. 서울에 있는 대학이 목표다. 부대 독서실은 매일 저녁 대부분의 좌석이 찰 정도로 공부하는 장병이 많다. 한 상병은 부족한 공부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취침 시각인 밤 10시부터 2시간 동안 ‘공부 연등’을 신청하고 있다. 한 상병은 “상위권 대학을 다니던 선임에게 모르는 문제를 물어볼 수도 있어 좋고, 맡은 업무만 잘하면 공부하는 것을 건드리지 않는다”고 전했다.

의과대학 정원 확대와 맞물려 서울대에서도 반수를 준비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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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 · 864732 · 24/03/16 09:47 · MS 2018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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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chanics · 1259358 · 24/03/16 09:47 · MS 2023

아니 진짜 쉽지않은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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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롱메롱메롱메롱 · 1275967 · 24/03/16 09:48 · MS 2023

옯에 글쓰던 그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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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당버블티 · 1305231 · 24/03/16 09:48 · MS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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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tata · 348885 · 24/03/16 09:49 · MS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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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몰랴 · 1246721 · 24/03/16 09:49 · MS 2023

설마 그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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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lllIIlllIlIllIIll · 1015785 · 24/03/16 09:54 · MS 2020 (수정됨)

군수는 그냥 개잘한건디 이걸 루트라고 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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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um · 1263304 · 24/03/16 09:55 · MS 2023

ㄹㅇㅋㅋ 안가면 편하게 집에서 할거 군대에서 잡일하면서 힘들게 하는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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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리학 · 722872 · 24/03/16 10:56 · MS 2016 (수정됨)

각종눈치보며 공부하고 일하랴 피곤한거 참고하고 열정페이만도못한돈받아가며 교재사고 하는건데 루트ㅇㅈ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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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odentt · 1204463 · 24/03/16 11:16 · MS 2022 (수정됨)

반수만 하는데도 3월부터 벌써 피곤함에 쩔었는데 군수는 어나더레벨인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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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주 · 1146618 · 24/03/16 11:40 · MS 2022

이게 뭔 루트냐ㅋㅋ 그냥 존나 노력한거지 누가보면 군대가서 공부하면 무조건 설의 가는줄 알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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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한 설치생 · 1302637 · 24/03/17 01:13 · MS 2024

아무래도 군대 가기 전에 친 수능에서 실력발휘를 많이 못한거죠 저는 군대에서 시간이 없어 수학만 파고 나머지는 보지도 못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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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의조각 · 1300760 · 24/03/16 12:19 · MS 2024

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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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kcd · 827313 · 24/03/16 13:08 · MS 2018

설레는 댓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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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우리55 · 293281 · 24/03/16 13:46 · MS 2009

통신보안이 생명인 군에서 간부도 아닌 이등병부터 병장까지 휴대폰허용한 것부터가 에바다. 이렇게 휴대폰 사용을 계속 허용하다가는 공산당 북한에게 대한민국이 위협당하고 적화되는 순간이 올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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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란란루 · 1080177 · 24/03/16 13:46 · MS 2021

틀니침냄새 에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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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2하자 · 1236091 · 24/03/16 13:48 · MS 2023

아재요.. 우리 할아버지도 안 이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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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지먼지 · 1117877 · 24/03/16 15:21 · MS 2021

아이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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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새 · 1286122 · 24/03/16 16:26 · MS 2023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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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stiva · 864732 · 24/03/16 16:29 · MS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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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우리55 · 293281 · 24/03/16 13:52 · MS 2009

MZ세대의 인기에 영합해서 군기강을 헤이해지게 만들어 적화하려는 종북세력과 사회주의 사상을 가진들의 술수에 빠지면 안된다.
자유대한민국을 바라면서 사회주의 공산당이 좋아하는 휴대폰허용을 계속 바란다면 이율배반적인 언행이다.
언론에 나오고 기사화되었으니 앞으로 이 루트를 막아야 군대가 군대답게 운영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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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고불후 · 1156892 · 24/03/16 14:11 · MS 2022 (수정됨)

아재요… 정신차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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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빛 붓꼬리 아오 신 · 1145130 · 24/03/16 14:40 · MS 2022

Hey해지게 만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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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미분 · 1208323 · 24/03/16 14:44 · MS 2023

와 아이민 십만차이 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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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 · 1220239 · 24/03/16 15:40 · MS 2023

관리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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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훌 · 920204 · 24/03/17 00:32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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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씀 · 782649 · 24/03/16 17:07 · MS 2017

아이민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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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성 · 1191745 · 24/03/16 18:05 · MS 2022

고려장 마렵게 하노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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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VWVWVWVWVWW · 1157902 · 24/03/16 17:12 · MS 2022

군대만 없었더라면 스트레이트로 3수 박는데
ㅅㅂ 좆같은 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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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한 설치생 · 1302637 · 24/03/17 01:15 · MS 2024 (수정됨)

저도 군대 아니였다면 재수에서 끝냈죠
사실 24수능이 심하게 투과목에게 유리해서 22수능 때 현 실력으로 서울대 치대는 가지 못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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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보다나은내일 · 1129690 · 24/03/16 21:26 · MS 2022

뭔가 이거 여시에서 퍼가서 뭐라ㅜ뭐라할거같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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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속성이과 · 1233664 · 24/03/16 23:47 · MS 2023

누가보면 군수에는 뭘 지원해주는줄 알겠네....걍 재수에서 상황이 몇배는 더 열악해진상태에서 성공한건데 루트이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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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불한 설치생 · 1302637 · 24/03/17 01:18 · MS 2024

기사에 대해서 할 말은 엄청 많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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