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꾸오 [550421] · MS 2014 · 쪽지

2015-11-08 20:00:17
조회수 306

생윤 간단 간단 질문!! (도와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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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자와 순자는 모두 통치자가 농업과 같은 육체노동에서 제외되는 것에 찬성하였다'
 -출처 2016 수특 136p

이 문장이 맞는 문장이라고 하는데

순자의 대표적인 문장? 중에
'비록 와공 사대부의 자손이라도 예의에 합하지 아니하면 서민에 편입하고
 비록 서민의 자손이라도 학문을 닦고 품행을 단정히 하여 예의에 합치하면 경상이나 사대부에
 올린다'

라는 글이 있는데! 그러면

맨위에 문장의 통치자가 만약 예의에 합하지 않는다면
농업과 같은 육체적 노동에 편입할수 있지 않나요??

제 무슨 생각이 잘못된 걸까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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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6삼반수시대 · 559313 · 15/11/08 20:04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이리이리이히히히이리 · 587834 · 15/11/08 20:10 · MS 2015

    어 저문장 실학꺼아닌가요...?

  • beagle · 606982 · 15/11/08 20:13 · MS 2015

    순자꺼맞아요

  • 잉꾸오 · 550421 · 15/11/08 20:14 · MS 2014

    맨위 문장 말씀하시는 건가요?
    실학도 될 것 같은데
    순자라는게 이해가 잘 안되네요..
    해설에 보면 순자가 사농공상의 구분을 확실히 하게 때문이라고는 하는데
    으아 헷갈리네요ㅜㅜ

  • 성균관대16 · 482847 · 15/11/08 20:22 · MS 2013

    순자가 먼저 후천적 노력은 강조하지만
    예의 따른 차등적 신분제는 존재한다고 봅니다 저 통치자는 이미 예의 합의 된다고 전제된다고 봅니다. 농업과 같은 육체노동에서제외되는것을반대하는입장은실학밖에없는거같아요.

  • z(`o')s · 491346 · 15/11/08 20:53 · MS 2014

    순자에게 사농공상 신분제의 전제는 님이 따오신 제시문에 나와있듯 "예에 합치된다"임. 이미 예라는 규범에 따라 신분제가 정해졌고 통치자가 통치자인 이유는 예에 합치되기 때문인거죠. 분업을 강조하는 순자는 예라는 규범에 따라 나눠진 신분에서 관리자가 노동일을 하는건 예에 맞지 않다고 봤죠.
    순자는 " 관리가 농공상 세가지를 다스릴 수 있는 것은 그가 도에 정통했기 때문이다" 즉 예에 의해 관리라는 직업이 그에게 분담되었다고 봄. 그런데 관리가 도에 정통하지않아 관리의 자격이 없다면 다른 일을 해야한다고 봐요. "서인의 자식이라도 등용하라" 는 맹자의 말도 같은맥락에서 적용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