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절한 허수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581627
난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다고 믿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나봐
유튜브 보면 축구선수 출신에 9등급에서 1등급으로 간 분 보면 난 지금까지 뭘 하고 살았나 인생 헛산거 같다
난 왜 끈기도 없고 의지도 없으면서 쓸데없는 고집만 많은걸까
난 왜 날 항상 과대평가할까
메타인지는 ㅈ도 안되면서 이상은 높은걸까
세상이 날 억까한다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면 내가 날 억까하고 있는 건가봐
내가 내 팔자 꼬았으면서 꼬인대로 살면 돼지 왜 주변사람들한테까지 힘들게 하는걸까
우리 엄마아빠는 날 힘들게 낳았고 부족함 없이 잘 키워주셨는데 나라는 자식새끼는 왜 부모 심장에 대못을 박을까
나같은게 자식이라고 태어난 죄 때문에 우리 엄마아빠는 행복하지 못한다
그래도 응원해준다 부모라고...
엄마아빠 미안해
나같은게 자식이라서.
다음생은 나같은거 말고 잘생기고 공부 잘하고 속 안썩이는 자식 낳아 꼭.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반수 0
현역 25학번이고 논술로 중대 상경 등록했는데 과 상관 없이 성대 가는게 목표였어서...
-
영차영차
-
고2때도 국어가 높3~낮2였어서 그냥 고3때는 3등급 받을 목표로 학원+자습으로...
-
술한잔햇습니다 5
네
-
적정만 가도 대박 아님? 95 99 3 90 88 인데 추가모집 일단 질러보려는데 어디까지 될라나
-
마스크 쓰고 강의해서 배속하면 발음 잘 안들리는거 때문이엇는데 비문학 독해는 확실히...
-
등컷보니 그냥 너무 쉽게 냈던거 같은데 걍 걸러도 괜찮음?
-
대학 붙엇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공부하기 ㅈㄴ싫은데
-
너무야한데 4
-
후우 씹 6
나그냑너부좆같아 좀시발이제장난그만하고 행복해지고싶어
-
우웅? 2
웅웅
-
ajfl ek Qkwlrp todrutsp
-
일단 일섭은 일본 가서 영화 볼 수가 없어서 극장판 관련 한정 카드가 하나도 없음...
-
프리미엄 미션패스-2만원 컬러풀 패스-3만원 끝
-
저 집에 왔어요 7
안녕하세요
-
몇일전부터 읽고 있는데 꾸르잼
-
먹잇감 생기니까 억지부려가며 까내리네
-
그동안 놓친 인스타 스토리는 어떻게 배상할거냐고
-
이 돈으로 팔란티어를 샀었다면...
-
무럭무럭 자라렴
-
솔직히 작년 6모 12번<< 양승진이 제일 잘풀어줌ㅇㅇ 3
미지수 3개 쓰면서 계산지옥 버틴 것도 아니구 실전 개념 쓴 것도 아니고 그냥 y축...
-
에혀 그래도 적자는 아님 흐흐
-
어그로 ㅈㅅ 합니다만 확통 쉽다고 하는 분들은 도대체 어떻게 쉽다고 느끼시는거임?...
-
06잼민이입니다.
-
음..
-
정상인이구나 헤헤헤헤 나처럼 이벤트는 관심끄고 오시캐릭 1명만 정해서 그것만...
-
내일은 1시간 더 자고 등원해야지
-
N제 양치기 어떰?
-
영어 5등급 노베인데 단어는 꾸준히 하고있고 인강을 들으려는데 듣기vs독해 뭘 먼저...
-
투과목 하나하는게 국영수같은 주력과목 하나 더 하는 느낌임??? 생2 1맞는거랑,...
-
헤비 유저들은 비슷한 종류의 씹덕 모바일 게임 현질하는 사람들이랑 단위 자체가...
-
프세카 재밌나요 10
리듬겜 입문이에요
-
인사해주세요 5
언제나 고민이 많아지네요,, 반가워요 선생님,, ,,
-
이거 맞아요?
-
어펜드 해보고 이제 이건 내가 할 수 있는 게임이 아니라는걸 깨달음
-
올해 미적런해서 뉴런 듣는 중인데. 27번도 현우진쌤이 준4점이라고 하고...
-
10년전만해도 맛집 찾으면 맥도날드 롯데리아 뜨는곳이었는데
-
17학년도~25학년도 생각중인데 괜찮을까요?
-
김승리만 3년 듣고 국어 1뜬 사람이 알려주는 김승리활용법 커밍순 근데브레인크래커배송언제오지
-
물리2를 중학교때 특목고 준비때 말고 한 번도 안 듣다가 지금 역학부분만 배기범...
-
통상인데 일러보고 대가리 깨져서 천장 박았는데 끝까지 미즈키 못 뽑음
-
ㄱㄱ
-
궁금합니다
-
원래 한 3년전까지만 해도 아빠랑 사이 진짜 좋았는데 어느순간 아빠 술마시고 집에서...
-
레어 어떰 1
별론가
-
뭐지 이 무빙은
-
강사 쭉 따라가면서 체화하는 게 더 좋은듯요
-
하 머리가 안좋으니 영광을 못누리지 하
-
정겹고 좋네요~
좌절을 딛고 실수로 가보자구
고마워요ㅜㅜㅜ
님은 존재 그 자체로 부모님께 행복과 선물이랍니다
고맙읍니다... 그래도 그건 아무리 생각해도 아닌것 같습니다 저는 자식이라는 이유로 부모에게 너무 많은 짐을 지운 것 같습니다 제가 생각해도 과분한 사랑을 받은 것 같아요
세상을 다 준대도 안 바꾸실거에요 아마도
할수있는거에 집중하고 자기만의 성취를 쌓아는 자식만큼 어디 자랑할만한 자식이 있나요
감사합니다.... 저도 자랑할만한 자식이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설령 객관적으로 자랑할 만한 성취가 안 나온대도
부모님께 자식은 그냥 우주래요
그게 애를 안 낳아봣으면 공감할 수 없는 그런 감정이 있다고 들었어요
저는 이해가 안가지만...ㅋㅋㅋ 이해를 해보도록 할게요 오르비에는 좋은 말 많이 해주시는 분들이 많네요 저는 결코 좋은 사람은 아니지만...
감쟈합니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