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전에 펑펑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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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질하게아침부터우네요...
아침밥먹는데
저는 첫번째는반수에 삼수는풀로하는데
수능얘기하길래 그냥 웃으면면서넘기고있는데 집에서 밥먹다가 공부도못하니까 재수삼수나하지라는데
원래진짜진짜잘안우는데 완전갑자기 급서러워져서
밥을버리고 방에와서 펑펑울었어요....진짜ㅠ교대가려고하는데 선생이뭐대수녜요
나름고딩때 고대학추도받고 하진짜 성적장학금도매년받았는데 진짜너무서럽네요ㅠㅠ원래우는것도쉽게그치는데 안그쳐져요ㅠㅠ찌질하게울고있어요ㅠㅠ
기족이저런말하니까하소연도 못해요...
제가 진짜공부못하니까 수눙망하고 삼수하는거잖아요....
친구들은 삼수안해서 공감도못하니까 털어놓을데가없어서 오르비에글다네요ㅠㅠ
아가슴이너무아파서 공부해야되는데....
30분동안 울었네요ㅠㅠ
여러분들도 다들힘드시겠죠?ㅠㅠ 다들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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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진짜 이주전부터 매일 우네요. 힘냅시다..
조금만 더 힘내요
같이 꼭 교대가요
제자들이 기다려요 ~.~
수능을 4일 앞둔 학생에게 말이 좀 심하시네요...꼭 잘 봐서 교대 가시길 바래요 지금까지 열심히 한거 그대로 돌아올거에요!
저는 재수 때 풀로 했고 이번엔 반수인데ㅠ(과 적성 문제)솔직히 작년 수능 그닥 안 망했고 다만 고대국교나 연철학 노리고 다시 한번 도전해보는건데 엠생 취급하는 친구들 노이해ㅠ아마 그 친구들은 겪지 않아봤을 일일테니 제가 이해해야쥬ㅠㅠ
님이나 저나 남은기간 꼭 힘내서 좋은결과 얻을 수 있기를!!!화이팅~!!
행복해지려고 하는거에요.
잘 될겁니다.
저도 재수하면서 가족관계가 달라졌음
고3때 뭐 챙겨주는거 안한다 해서 ok하고 생활하는데 그래도 니 들어올때 눈빛 자체가 우리들에게 스트레스를 준다면서 갈구고..
잘 될 거에요!!
화이팅!!
원글님에게 죄송하지만 제가 다 화가 나네요
삼수하는 아이가 얼마나 힘들지 생각을 전혀 안하셨어요
그것도 수능을 바로 앞두고 .....
가족이라는 이유로 함부로 말하는건 큰 상처입니다.
수능날까지 선생님 되신다는 목표만 생각하시고 마무리 공부 잘하시길 바래요
좋은 선생님 되세요~!!
아효....ㅠㅠ 같이 울어주고싶다
힘내요!!!
어쩔땐 남보다 부모님께서 더 상처주실 때가 있는거 같아요ㅠㅠ 그럴때는 누구한테도 말못하고 혼자 삼켜내야하는게 너무 힘든거 같아요 힘내세요!!
저도 오늘 학원 자습실 칸막이에서 훌쩍거렸음. 갑자기 내가 너무 한심하고 헛산거 같아서.. 다같이 힘내요!
풀재수 풀삼수 경험한 입장에서 한마디 합니다. 엠생은 엠생. 내 생각에 난 힘든 싸움을 하고 있으니 가치있는 1년이라 생각하지만,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한심해보일수도, 무능력해보일수도 있는 1년. 그렇다면 답은 하나. 수능에서 승리하고 어떤 관점의 사람에게든 인정받을 수 있는 능력을 보여주는 길 뿐. 수능 대박나시면 모든 논란은 종결됩니다.
화이팅! 잘 될 거예요
멘탈 잡으시고! 꼭 교대 가시기 바랍니다
이런분이 꼭교사되셧으면
꼭 포기하지마요! 저도 교대준비하는데 돌고돌아 20후반이예요 동생은 교대 나왔고... 어쩔땐 가족이 더 모질고 독하게 얘기 하지만... 그래도 잘되서 같이 하하호호 웃는 것도 가족이더라구요 꼭 붙어서 설움 받았던거 보란듯이 당당해지세요!!
케로케로케로케로 힘~차게 케로케로케로케로 앞으로나가자~ 우리앞에 있는 모든시련들 견딜! 수가 있다~!
저도 오늘 엄마 이과수학은 역시 양이 많아 그러다가 엄마가 맞아 너 머리나빠 그래서 멘탈 흔들릴뻔.. 제가 한말은 미분만 하면 미분은 많이 맞는데 공도벡이 힘들다고 말했더니ㅋㅋㅋ 예전엔 더한말도 했지만..
저는 저것보다 심한 소리 허구헌날 들어서 ㅋㅋ
잘 안우는편이라 한번도 운적은 없는데 가슴에 상처로 남아있네요 아직까지..
둥당둥당님 안녕하세요 =)
저 기억하실 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초에 쪽지로 반수 힘들다고 징징댔던 사람입니다ㅎㅎ
그때 쪽지 보냈을 때 조언도 해 주시고, 위로도 해 주시고, 누군지도 모르는 저를 응원해 주신다고 하셔서 진짜 착하신 분이구나ㅜㅜ 생각했는데 우시는 거 보니까 제가 다 마음이 아프네요ㅠㅠ
저는 제 주위에 재수를 한 친구도 없을 뿐더러, 반수를 한 친구도 없어서 지금의 제 상황을 말해 봤자 비아냥이나 안타깝다는 눈초리만 받을 것 같더라구요
제가 상처받을 게 뻔해서 학교에 입학한 이후부터 모든 연락을 다 끊고 살고 있네요ㅎㅎ 후... 지금까지 문자랑 카톡 씹은 것만 몇 개인지ㅠㅠㅠ 둥당님 마음 다 이해해요ㅠㅠㅠㅠ 흡
저도 95라 재수-삼반수, 이번이 세 번째 수능이네요ㅎㅎ 시간 참 빠르군요
여태껏 열심히 달려오신만큼 좋은 결과 얻으시길 기도하겠습니다ㅎㅎ
지금의 일은 훅 털어 버리시길 바랄게요!
그동안 진짜 수고 많으셨어요ㅎㅎ 마지막까지 힘내세요!
시 한 편 보시고 힐링하세요><
제가 고3일 때 담임 선생님께서 수능 전날 쪽지에 써 주셨던 글입니다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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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앞에 봄이 있다, 김종해
우리 살아가는 일 속에
파도치는 날 바람 부는 날이
어디 한두 번이랴
그런 날은 조용히 닻을 내리고
오늘 일을 잠시라도
낮은 곳에 묻어두어야 한다
우리 사랑하는 일 또한 그 같아서
파도치는 날 바람부는 날은
높은 파도를 타지 않고
낮게 낮게 밀물져야 한다
사랑하는 이여
상처받지 않은 사랑이 어디있으랴
추운 겨울 다 지내고
꽃필 차례가 바로 그대 앞에 있다
전 반수러인데 거실에서 공부하다가 오빠한테 성적가지고 온갖 고나리질 다 받고 서로 싸우다가 수능 며칠전에 얼굴에 멍이들었네여.. 온 몸이 쑤시고 진짜 서러워여ㅠㅠㅠㅠㅠ
헐...도서관갔다와서 보고있는데 진짜진짜 고맙습니다ㅠ_ㅠ 울몀서 붙잡을게 내곁에 태블릿밖에없어서 써봤던건데 많은분들의 응원에 많이읽힌글에있네요 부끄럽게시리....ㅠㅠㅠ 저랑비슷한분들도 많구나랑 진짜 저 엠생일수도있다는 남의입장도이해가되네요ㅠㅠ 다행히 한숨자고인나면 풀리는성격이라 이제 좀낫네요....ㅎㅎㅎ여러분들도 다들 수능잘치세요^^ 응원감사합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