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력은 했냐,의지문제다 라는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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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떠나 모두가 공부,예체능에 대한 습득능력이 다른데 비교적 다른사람에 비해 습득능력이 낮으면 이걸 의지와 노력만으로 커버하면 다 된다는게 맞는말인지 궁금합니다 강남 대치동에서 태어나 뭔 짓을 안해도 자연스럽게 학업분위기로 흘러간 애들이랑 경쟁해야하는데 강원도 감자밭(비하의도x)에서 태어나서 고딩때부터 그냥 남들다하니까 공부시작한 애한테 니가 노력이 부족해서 그렇다 의지문제다 라고 할 수 있나요?(정말궁금) 제 입장에선 제 자식한테 양심때문에 그런말 못하겠네요.
어떤 분위기에서 태어나고 언제부터 공부를 시작하는게 본인의 의지와 노력만으로 될게 아닌데 왜 이제 고3이 되어서야 제 노력,의지 탓만 하는지 그냥 핑계대지 말라는말만 하네요. 그리고 모두가 다 같이 최선의 노력하는데 과거의 그 무언가를 시작하게 된 시기와 습관,환경때문에 현재에서 같은노력대비 고통은 사람마다 다르고 결국 이렇게 시작이 다른건 운으로 정해진다고 생각이 들어요.. 그런 사람이 오직 몇퍼센트만 최상위(어떤분야에서든)가 되어서 상위급의 돈을 벌 수 있는데
왜 태어날때 그게 정해진다고 단정짓냐 노력으로 된다,중딩땐 점수안나오는애들은 노력안해서 그런거다 하지 않았냐(중딩이랑 수능이랑 같냐고;) 그럼 최상위가 아닌사람은 왜 사냐? 라는 논리까지 가버립니다 ...그냥 제가 어려서 그렇다고.. 학력고사를 보신 분들께서..
이런 9등급으로 나누는 경쟁 구도때문에 애들이 저보다 빨리 이해할때 없던 열등감에 인간이 미쳐버릴것 같아요 어떻게 대처해야 현명한 사람이 될까요? 의지만 있다고 다 되면 의대,서울대 못간사람들은 다 의지이슈입니까? 진짜 제가 잘 못 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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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은 대학잘가셨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모두가 노력하면 뭐든 되나요?
아웃풋이라는게 나오려면 노력,재능,환경,운 등 복합적인 요소가 적절히 작용해야되는 것인데, 특정 요소만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 같아요
답글 감사합니다. 그런데.. 이 노력라이팅사회에서 어떻게 견뎌나가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그냥 더 막막해질뿐,,
모두의 출발선도 다르고 달릴 수 있는 능력도 다르지만 뭐 어쨌든 과거의 본인에 비해서는 앞으로 계속 나아가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