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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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칼럼을 쓰시는 분들을 보며,
나도 서울대를 가게 된다면 내가 생각한 것들, 정보들을 이곳에서
써가면서 노베 현역분들을 도와드리고 싶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특히 이제 정시로 돌리신 분들은 컨텐츠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실거 같기에...
비록 입시에 실패한 사람이긴하지만, 부족하더라도
최대한 도움이 되시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칼럼은 워낙 좋은 분들이 많아서/제가 한 생각들을
저보다 나은 필력으로 전달해주시는 분들이 많았기에,
제가 추천하는 강의/교재들을 설명하는 글들이 주로 될거 같습니다.
앞으로 잘 부탁드립니다.
2024 수능 성적표 첨부합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일단 첫글로 가볍게 제2외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일단 서울대 문과에 지원하려면 제 2외국어를
"필수로 응시"하셔야하는데요,
제2외국어는 서울대식에서 2등급까지는 감점이 없으나,
3등급부터는 0.5점씩 감점하여, 9등급은 3.5점을 감점받게
됩니다. 따라서 서울대를 지망하시는 분들께는 절대 간과하기 힘든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2외국어는 절대평가이고, 50점 만점에 -5점당 하나씩
등급이 까이게 되는데요, 따라서 과거 상대평가 시절
아랍어 응시자가 넘쳐났던것과는 달리, 최근에는
한문/일본어/중국어쪽으로 응시가 몰리는거 같습니다.
또한 제2외국어는 그 지역의 제2외국어 응시자들끼리 뭉쳐서
한 반에서 시험을 치게 되는데요, 따라서 해당 고사장에는
진지하게 수능을 응시하고자 하는 학생들이 몰리게 됩니다.
한마디로 "빌런의 가능성이 적다"는 것인데요,
그러므로 수능을 진지하게 치고싶은 분들은
꼭 서울대 문과를 지망하시지 않으시더라도 제2외국어를
응시하시길 바라며, 상위권 이과분들도 원서철에는
서울대 교차를 생각하게 되실 수 있으니 응시하시면 되겠습니다.
(교차분들은 과탐/미적의 표점차로 3.5점을 만회하실수
있으니 평소에 공부하실 필요는 "전혀 없습니다".)
다음글은 제가 응시했던 제2외국어-일본어에 대한
글이 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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