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컨설팅 현직 끄적 + 질문 받슴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543738
이런 사이트가 있는지 몰랐는데.. 대충 훑어보니 상위권 학생분들 커뮤인거같더라고요..
근데 문과 학생분들은 CPA, 로스쿨(노숙굴이라고 하시던데ㅋㅋ), 공무원
3가지 진로만 주로 나오길레.. 한번 끄적여볼까 함다... 늙은이라 온점을 많이 쓸 수도...(다행히 20대입니다)
제 간단한 소개를 학생분들처럼 하자면
- 서성한급 학사 졸업
- 문과, 경영학과
입니다.
짧게 짧게 써보겠슴다. 여러분의 시간은 공부에 써야 할테니...
1. 경영컨설팅, 경영컨설턴트? 뭐하는 직업인지?
- 굉장히 분야가 다양하지만, 쉽게 설명하자면 회사가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 "이거 어떻게 시작하지? 이거 시작하면 성공할 수 있나?" 라는 의문점이 있을 때, 이 부분에 대해 논리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해주는 직업입니다.
ex. 학교에 대강당을 하나 더 짓고 싶은데, 지을 수 있을까?(돈은 충분한가? 주변 땅은 허가되나? 아이들이 좋아할까? 등등...) -> 해결책 제시(이렇게 지으세요 or 이러이러해서 안 짓는 게 나을걸요?)
2. 그래서, 돈 많이 벎?
-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실 수 있겠죠... 네... 많이 법니다... 문과계열에선 고수익 직종임...
3. 야근 많음?
- 네. 많습니다. 네x버에 경영컨설턴트 워라밸 검색하면 바로 뜨네요... 우스겟 소리로 컨설턴트는 친구 결혼식 때 시간 없어서 못 가고 축의금 2배로 카x오페이로 보낸다는 말도 있더군요
4. 왜 칼퇴 못함?
- 가령, 일에는 당일에 끝나는 것들도 있습니다. 학원에서 "EBS수능완성 43p~45p까지 풀고 가라" 하면 45p까지 풀면 먼저 가도 되는거죠? 근데 저희는 그게 아닙니다. 프로젝트 단위로 일을 해요. 3개월~1년정도의 기간이 주어지고 하나의 문제에 대해 답을 찾아가는거죠. 그러다보니 하루하루 계획을 쪼개 놓고, 중요한 마감 행사일이 다가오면 바빠지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5. 바쁘다면서 왜 이거 적고 있음?
- 프로젝트 마감 시즌이라 정신나갈거같아서 잠시 쉴 겸...(물론 지금도 회사임...)
6. 전문직임?
- 그렇다고 자부하는 사람들도 있고... 아닌 사람들도 있고... 사회적 인식은 모르겠네유...
7. 간지나는 직업임?
- 세미정장 기본에 중요한 날은 정장입습니다.. 명함도 나오고.. 다크써클도 있고.. 졸리고.. 간지 뒤졌네(진짜 뒤지게 생김)
8. 그 외...
- 너무 문과분들이 CPA, 로스쿨, 공무원 외에는 길이 없다고 생각하시는 거 같아서 적어봤습니다... 다른 현직자분들이 적으신 여러 글들도 보시면서 희망을 가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 3개 외에도 직업이 꽤 많더군요...
9. 학벌 중요함?
- 중요합니다만... 그쵸 중요하죠... 공부 열심히 하세요...
10. 그래서 어케 하면 될 수 있음?
- 상당히 애매한 직종입니다. 관련 자격증이라곤 경영지도사 << 이건데 이것도 뭐.. 크게 중요한 것 같진 않고요 그냥 경영학 쪽 공부하면서 학회나 동아리 같은거 많이 하는게 그나마 도움 되려나? 인턴 경험도 중요한 것 같더군요...
11. 마지막으로 할 말
- 공부 좀 열심히 해서 고대만 갔어도... 군대에서 공부 좀 더 해서 CPA만 땄어도... 흑흑
아! 나는 하고 싶은 일은 없고 돈만 많이 벌 수 있다면 내 인생을 갈아 넣을 수 있다! 어서오십쇼 경영컨설팅으로...
컨설팅 외에도 그냥 여러 기타 질문 다 받습니다... 편하게 뭐든 츄라이... 댓글 쪽지 아무거나...언제든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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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독서실에서 경험해봤는데 소리 키고 게임하다가 혼자서 빵터지던 사람도 봤고.....
그 분야는 학벌 마지노나 분포가 어케 될까요?
회사 규모에 따라 다른 것 같습니다만... 흔히들 말하는 규모있는 곳은 스카이+서성한이 대부분이고요, 그나마 인턴은 좀 덜보는 것 같아서 인턴으로 들어온 후 열심히 하고 아득바득 전환되신 분도 계시고, 혹은 어찌저찌(학회, 동아리, 자소서 등등) 입사해서 후에 대학원(석사)으로 학벌 올리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실례인걸 알지만, 제가 수험생이다 보니 대학네임에 초점이 가서 조심스레 질문드립니다! 서성한 경영이면 말하신대로 스카이서성한에 포함되는데 고려대에 가고 싶엇다? 갔었으면? 이런 마음이 드시는 이유는 뭔지 알 수 있을까요..?
밑에 댓글도 다 읽어보았는데 하트시그널 출연자 분중 고대어문계열 졸업 후 작성자 분과 같은 직종에 근무하시는 분이 있더라구요! 어문,사과계열도 경영(통계 경제)와 비교하여 비율이 어느 정도 되는지도 여쭤보고 싶습니다!
답변이 늦었네요.. 양해 말씀드립니다.. 먼저, 고려대는 음... 제가 느끼는바로는 생각보다 세상이 아직까진 학벌에 중점을 많이 두는 것 같더군요... 가령.. 어딜가서 신입으로 들어가도.. 학교 물어보는경우도 많고요.. 암묵적인 시선이 평가로 들어오는... 그런게 느껴지더라고요.. 또 자신만의 특정한 기술이나 역량을 기르기 쉬운 이과에 비해... 문과는 그런게 비교적 적다고 느껴서 학벌이 좀 크게 작용된다고... 물론 제 개인적인 생각이자 느낌입니다...
어문, 사과계열은 음... 솔직히 잘 안보이는것같습...물론 제가 경영쪽이다보니 주변에 다 그런거일수도있고요... 근데 굳이 비율을 뽑자면 경영,경제가 대부분이고, 다른 과이신분들도 오래 하실거먼 대학원을 경영쪽으로 가서 석사로 최종학위를 경영으로 받으시는경우가 많습니다.. 하트시그널 그 분은...음... 경영컨설팅이라고 하면 이게 워낙 분야가 다양한 직종이라... 사실 저도 그냥 경영컨설턴트하면 분야가 누군지 알 수가 없어서...ㅋㅋ...경영, HR같은 순수 경영부터, IT, 금융 등등 분야가 여러개라 또 이런 분야들은 경영학계열보단 그쪽에 적합한 학과를 더 선호하긴합니다...
꼭 특정 직업이나 전문직 시험이 아니더라도, 내신이나 수능을 위한 공부와 인생의 다음 단계에서 맞이하는 각종 공부와 시험을 대하는 태도 같은 것에 특별한 차이가 있는지 궁금..
먼가 좀 어려운 질문인데... 그쵸... 제가 깜빡하고 누락했는데 컨설팅 업계가 평생 공부하는 직종입니다.. 새로운 프로젝트를 수주하면 그 사업군과 회사에 대해서 누구보다 빠르게 읽어야되거든요... 내신이나 수능은 별 생각없이 학원에서 하라는거 하고 밑줄쳐주는게 외우고 했었는데, 인생의 단계에서 맞이하는 공부는 아무래도 스스로 해야하는게 많은 것 같아요... 학생때는 선생님이 밑줄 쳐줬는데 회사는 밑줄은 커녕 문제집도 안던져주니 뭐... 저는 차이를 찾자면 태도가 수동적이냐 능동적이냐 인 것 같네요! 생각이 많아지는 질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넵 고민이 많은 논리적인 분이시네요.. 파이팅 하십셔..!
일 난이도는 어떻게 되나요?
음.. 현직분들 사이에서도 자주 나오는 말인데, 흔히 말하는 뇌수저를 좀 타고나야한다는 말도 있습니다.. 인턴때 길어도 1년내로 얘는 될놈 안될놈이 나오는 경우도 있다곤하던데.. 뭐 전 동의안하고 노력하면 됩니다... 근데 일은 어려운거같네요... 아무래도 무에서 유를 뜬구름 잡기식으로 창조하는 일이다보니... 허허벌판 3개 주고 어디에 어느정도크기로 대강당 지을래? 이걸 찾아가는거니까요.. 논리적 사고랑 탐구심이 중요합니다.. 이런 자료를 찾아서 이렇게 설득해야겟다 이런거요.. 수학 과학처럼 정답과 논리가 정해져있는게 아니라 어려운거같아요!
그렇군요 답변 감사합니다 !
넵 난이도도 생각하시다니 진지하게 고민하시는 분이네요.. 파이팅임다!
변호사랑 비슷하게 파트너 컨설턴트 이런거 다는 쪽이 고연봉으로 가는 길인 직종인가요...? 아니면 자기가 나와서 컨설팅회사 차리기 가능한...?
음.. 파트너라는 직급이 있는데(거의 최종직급) 이걸 말씀하신건진 잘 모르겠지만.. 제가 아는선에서 말씀드리자면.. 우선, 제가 말씀드린 파트너 직급은 일반 컨설팅회사를 다니면 올라갈 수 있는 직급입니다.. 연봉이야 뭐 고수익이고요... 회사는 아실지 모르겠지만, 컨설팅회사도 그렇고 그 외에 사업도 많이들 하십니다.. 저희 하는일이 사업에 대해 이걸 하는게 맞는지 아닌지를 찾는거다보니, 여러 사업군에 공부를하고 이걸 사업성이 있는지 없는지 판단하는 역량이 길러져요.. 그러다보니 개인 사업(컨설팅아니어도 그냥 하고싶은거) 하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자기가 나와서 컨설팅회사 차리는분들도 있긴하던데 수익까지는 잘 모르겠네요...!
경영학과만이 가능한가요??
컨설팅이 종류가 많지만 제가 적어둔 일은 전략 컨설팅이기에 전략컨 위주로 설명드리면, 경영학과를 선호합니다... 그 외는 경제학과나 통계학과정도...? 근데 경영이 많이 선호되긴합니다... 다른학과인데 오시는분들은.... 학회나 동아리같은 학외 활동을 경영쪽으로 채워서 입사하거나, 혹은 인턴으로 입사 후 전환or전환 약속 후 대학원(석사)을 경영(MBA 또는 그 외 경영학관련)으로 가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두서가 없는데 정리하자면... 경영학과를 선호합니다... 다만, 다른 과는 입사 후 혹은 입사 전 대학원을 경영쪽으로 다니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추가로, 전략컨설팅 외에 다른 분야는 각각 분야에 맞는 과를 선호합니다.. ex.금융컨설팅=금융권 자격증, IT컨설팅=컴공OR코딩가능자...
답변 감사합니당
넵 파이팅하십셔!
스스로가 사업 차려서 자기경영컨설팅하면 시총 몇억 회사 만들 수 있나요?
주 몇시간 일해서 달 세후 어느 정도 받는 편인가요? 구체적인 질문 죄송합니다
음.. 사업 차려서 자기경영컨설팅이라함은 아마 개인 사업을 말씀하시는거같은데, 시총 몇억은 열심히 하면 제2의 테슬라나 애플도 나올 수 있습니다...ㅋㅋ... 보통 컨설턴트들이 나가서 사업하는경우가 종종 보이긴하는게, 저희가 하는 일이 한 문제에 대해서 사업성을 평가하고 고민해보는일이거든요... 그러다보니 여러 사업에대해 깊이 생각하고 안목이 늘어납니다.. 이걸 제가 하고싶은 사업에 적용하면 일반 사업가들보다 좀 수월한... 그런 식입니다...
시간은 기본 9to6가 많긴한데... 아마 학생분들이라 잘 모르시겠지만..뭐 포괄임금제 라는게 있어서...쉽게설명하면 야근이 많습니다... 시즌때는 밤새야하는경우도 종종 있어요.. 그러다보니 딱 주 몇시간이다는 애매하네요.. 물론 여유있을때는 정시퇴근도 합니다.. 연봉은 여기 적어도되는건가요...?ㅋㅋ 제가 잘 몰라서... 근데 컨설턴트가 아무래도 프로젝트단위 일을하다보니.. 성과급이나 이런 보너스가 종종 있어서.. 나름 제가 느끼기엔 많이 받는편입니다!
감사합니다!! 고민해봐야겠네요ㅎㅎ 연봉 요기서 공개해주기 좀 그러면 개인쪽지로라도 알려주실 수 있나요?
금융권 입사에 나이가 차지하는 비중이 어느 정도인가요? 28살 취업이면 많이 늦은건지 궁금합니다 ..
금융권이 아무래도.. 나이를 좀 보긴하는데... 제가 느끼기론 28살... 남자기준 괜찮고 여자기준은 아~주 살짝 늦을위기에 처한...그런...? 사실 별 상관없을겁니다.. 의외로 이 사회가 개인 능력있으면 누구던 데려가더라고요... 제가 느낀 금융권 나이컷은 금감원말고는 딱히 잘 모르겠네요.. 근데 보통 30대초까지는 괜찮은것같습니다... 나이보단 그동안 뭘 했냐를 더 보더라고요...
혹시 과거로 돌아간다면 공대로 트실 의향이 있나요??
수험생이다보니 정확하게 문과가 취업이 얼마나 어려운지, 이과가 얼마나 쉬운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은... 저는 공대로 틀 것 같습...ㅋㅋ...아 근데 저는 걱정하시는 취업보단..여러모로 공대쪽이 더 재밌는일이나 전문적인 일이 많아보여서 부럽더군요... 취업이라면 음... 문과가 힘든건 맞을 수 있는데..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딱히...? 힘든가.. 문과든 이과든 자기가 하고싶은 일 있는 애들이 가장 먼저 자격증이나 역량 길러서 취업하고요... 그다음은... 저같은 그냥그냥 어쩌다가 취업... 그다음은...여기까지... 제가 느끼기론 취업은 문이과보단.. 그냥 각자 내세울거 있는놈이 먼저 하는것같습니다.. 공공기관은 시험쳐서 붙은놈... 대기업은 스펙 잘 쌓아놓은놈... 굳이 문이과의 차이를 꼽자면 취업난이도보단... 제가 느끼기엔 고수익직종의 선택폭이 좀 차이나는듯...
답변 감사합니다! 정리하자면 문과든 이과든 취업은 자기 하기 나름이다만, 고수익 직종의 폭은 이과가 훨씬 넓다는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고수익은 누구나 원하는 것이기에 사람들은 그쪽으로 가려고 하고, 그렇기에 이과보다 고수익 직종의 폭이 좁은 문과가 들어가기 더 힘들 것이고, 문과가 취업이 어렵다는 말도 고수익 직종의 길이 좁다는 말이군요. 제 생각이 맞을까요?
넵 제가 느낀 바는 정확히 이해하신겁니다. 물론 제 주관적인 부분이 많이 개입된 거라 정답은 없을 거에요...
캬
감탄...감사콩입니다... 맨날 하 한숨만 듣다가 좋네요..
멋있으세요! 늦었지만 조심스레 질문해봅니다.. 혹시 컨설팅업계에서 여자가 받는 디메릿이 있나요? 그리고 정년이 괜찮나요? 예전에 주변 어른께 수명이 짧은 직업이라고 들었어서요
감사합니다... 1년 뒤에도 답변 달테니 편히 주십셔.. 워낙 조심스러운 질문인데 음... 굳이 뽑자면 표면적인 디메릿은 절대 없고요.. 물론 비교적 남초 직종이긴한데.. 이게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야근이 많습니다... 즉.. 체력이 매우 중요해요.. 프로젝트 시즌말에는 기간과 결과물 품질에 쫓겨서 밤샘도 많이해야돼요...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생물학적 측면에서라도... 남성분들이 여성분들에 비해 이런 부분은 좀 적합하지 않나... 조심스레 생각해보고요... 밤샘 버티면서 일하는 체력같은 부분이요... 물론 제 주변에도 같이 날밤새면서 저보다 더 잘하는 여성분들도 많습니다... 개인차이겠죠...?ㅋㅋ... 뭐 이외에 딱 생각나는 디메릿은 모르겠네요... 그냥 똑똑하고 체력 좋은 사람이 살아남습니다...
정년은 음... 저는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정년에 대해선 워낙 각자 개인 생각차가 크다보니.. 일단 저는...아무래도 머리를 쓰는 직업이다보니 나이가 들수록 지식이 쌓여서 더 전문적으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직종이에요. 그러다보니 나이 많으신 분들과 일을 종종 하곤 하죠. 물론, 다른 의미로 직종 자체가 위협받고 있긴한데... Chat GPT라고 아실텐데, 이 친구가 저희가 하는 주 업무인 보고서 작성을 다 해버리는 미래가 온다고... 부정적인 견해는 그렇습니다.. 커리어에서 본인이 하는 분야의 컨설팅 전문성만 꾸준히 기르면 머리써서 해결책 찾는 직업이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좋다고 봅니다... 물론 개인 생각...
바쁘실 텐데 자세하고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일 힘내세요
넴 감사합니다! 걱정마시고 열심히 공부하시길...!
현재 한양대 비상경학부인데, 존경스럽습니다.
증권사쪽 관심있는데 전략컨이면...거의 신의직장 아닌가 싶네요..
사실 증권가 가면 다들 외국계대학에 스카이라길래, 좀 무섭기도 합니다. 아직 한거라고는 수능쳐서 대학온게 단데, 학력에서조차 압도적으로 밀리니까요...
그... 생각보다 증권가에... 그냥 그런 대학도 종종 있습니다.. 서성한의 한양대정도면 학벌로 먹으면 먹었지..지고 들어갈 정도는 절대 아니니 걱정 크게 안하시고 자신감 가지셔도 댑니다... 물론.. 학벌이 비교적 낮은분들은.. 그 나이대의 동급경쟁자들에 비해 자신만의 강점스펙이 있긴합니다...대외활동같은 것보단... 증권사쪽은 아무래도 자격증... 제가 말 안해도 잘 아실듯.. AFPK같은 흔한거 말고.. 최상위 자격증같은거 있는사람들이 취직 잘하더라고요... 학과가 좀 아쉽지만.. 증권사 관심 있으시면 자격증이 좋으실거같은데... 아 물론 제 사견이라 참고만...!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ㅠㅠ 컨설팅쪽도 열어둬야겠습니다...
넵 증권쪽 커리어 쌓다가 금융컨설팅으로 오시는 경우도 있으니 넓게 보시면 좋을듯.. 파이팅입니다!
너무 뒤늦게 댓글 다는거같은데 답글 달아주시면 정말감사하겠습니다.
컨설팅펌에서는 아직 부산대에 대한 인식이 괜찮은 편일까요? 정말 객관적으로 부탁드립니다. 만약 부산대라는 이유만으로 서류에서 컷당하는지도 궁금합니다.(어느정도 큰 컨설팅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