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같이망멸 [1154684] · MS 2022 · 쪽지

2024-03-08 12:3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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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새끼를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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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은 육군 복무중인 문돌이 03허수임


22현역 때 대학 안 간다고 놀다가 갑자기 대학은 가야겠다 싶어서 23수능 응시해서 지방국립대 등록함. 첫 대학 합격에 기분이 좋았고 늦바람에 미련이 남았지만 부모님이 3수는 안 된다 반대로 등록후 바로 입대함.


공부에 관심을 가진 게 처음이었고 수학 공부를 일절 안 하고 다른 과목으로 간 거라 수학까지 접수한다면..? 하는 근자감과 함께 미련이 남음. 마침 11월 말 전역.


내 기준 최고인재들인 연고대 재학중인 친구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음.내 지역은 농어촌이 되는 지역임. 그냥 몇분 걸으면 논과 밭 바다가 보이는.. 열심히 해서 농어촌 정시가 좋은데 그걸로 기회를 노려보는게 어떻냐고 말해줘서 여기서 알아보니 말 많이 나오는데 그만큼 사기가 맞는 것 같음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부모님 몰래 군수를 하기로 생각함


부대가 인강을 듣기 좀 빡세기도 하고 들어본 적도 없어서 훈련 끝나고 4월 중순부터 독학으로 하려고 했음



문제는 여기서 나옴


동기중 경기도 4년제에 다니는 놈이 있음. 수능준비 하면서 대학도 많이 알게 됐는데 님들이 생각하는 4년제가 아니고 (찐 처음 들어본 대학)이었음. 흔히 등록금 루팡같은. 우리 학교도 자랑할 만큼 좋은 대학은 아니지만 내 기준 그랬음


옆에서 나한테 목표가 뭐냐고 물어봄. 영어 사탐은 고딩 때 하기도 했고 국수가 급하니 국수 44만 맞아도 행복할 것 같다고 얘기함.

그랬더니 ㅈㄴ쪼개면서 비웃고 그럴거면 그냥 하지마라 이런 식으로 얘기함. 물론 그녀석이 나보다 성적이 높고 공부를 잘했겠지만 너무 패고싶음.


옆에있던 금머갈 서울대생이 도와줄테니 그 새끼 무시하고 하는김에 한번 해보라고 해줘서 뽕에 찼지만 머리잡고 다시 고민중. 


여러분이라면 어떡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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