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상에사는진리찾는이길을 [488435] · MS 2014 · 쪽지

2015-11-07 22:56:07
조회수 311

많이 원할 수록 두려운 후폭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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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머릿속 의회가 대학입학 반수안을 의결할 때...

반수 자체를 말린 사람도 있었지만 한국사와 제2외 시작을 (수험용으로는 한국사 제대로 시작한게 처음) 말리는 사람이 좀 많았죠 ㅎㅎ...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 머릿속 의회는 한국사와 제2외를 포함한 반수안을 의결했는데...

쩝.. 지금 돌이켜보면 정말 도박은 도박이었네요.. 하하...

도박을 한 댓가로.. 참 많은 과목이 아직도 부실한 체로 시험에 임합니다 ㅠ

휴 그런데 왜케 서울대학교가 제 가슴 속에서 크게 자란 걸까요

그런데.. 많이 원할 수록 실패 시의 후폭풍은 정말 감당 못할 것 같네요 ㅠㅠ...

요즘 생각해보면 정말... 전과목이 부실한 상태에서 수능이라는 큰 시험을 잘 치게 되리라는 것... 분명 쉬운 일은 아닐 것 같고...

마음이 갈등이 되네요 ㅋㅋ... 그래도 좀 더 원하고 좀 더 해보자고 생각되기도 하고, 미리 복학의 준비를 하기도 하고.. ㄷㄷ.....

아아아아앙 모르겠네요 ㅎㅎㅎㅎㅎ... 금요일에 (예상하긴 했지만) 고대 1차 떨어지고 나서 특히 이러는듯....



가슴마다 성스러운 이념을 품고

이 세상의 사는 진리 찾는 이 길을

씩씩하게 나아가는 젊은 오뉘들

이 겨레와 이 나라의 크나큰 보람

뛰어나는 인재들이 다 모여들어

더욱 더욱 융성하는 서울대학교


덧) 힝... 서울대 교가 1,2절과 동창회가도 외우는뎅... ㅠ (곡과 가사가 좋아서 제일 자주 듣는 노래..ㅋㅋㅋㅋ) (뭐 하긴 중고등학교 교가랑 현재 대학 교가도 다 외우긴 합니다만...)

덧) 힝.. 서울대 갈 일이 종종 있어서 직접 찍은 사진만 500장인뎅..... 아 진짜 설대 좋긴 좋을듯 ㅠㅠㅠ 만약 지금 잠정적으로 어느 정도 생각한 대로 순수학문의 길을 걷고자 한다면 정말 최고의 시작일텐데...

아 물론 지금의 대학이라고 그 길을 시작하기 곤란한 것은 아님을 인정하긴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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