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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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다 끝나면 여러가지 확인한다고 학생들 10~20분정도 교실에서 대기시키는데 이때가 리얼 시간안가요 핸드폰도 안주고 멍때리고 있는데 극혐.. 아무생각도 안들고 그냥 나가고 싶다는 생각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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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권 외고생입니다. 내신 많이 낮구요 5등급후반... 교내상도 봉사상 하나...
못보면그러고
잘보면 ㅅㅂ 막주체가 안됨
손떨리고 티록신분비되고
근데 몇몇빼고 다 잘봤다고 생각하고 있을 시기라 ㅋㅋㅋ 집가서 채점하고나서야 큰 깨달음을...
이과 망했으면
아드레날린도 분비되요 노르에피네프린
오쪼라고
;;
와 얼마나 설렐까
그냥 나가고 싶다는 생각뿐입니다
ㅇㄱㄹㅇ 걍 뛰쳐나가고싶음
난' 아 이거 과탐이 ㅈ 된것 같은데(작년 물원생투러임)? 국영수 다 맞을 삘인데 커버할수 았나?'하면서 상상하다 집와서 체점후 망연자실 ㅋㅋ
ㅋㅋㅋㅋㄱㅋㅋㅋㅋ ㅇㄱㄹㅇ
아 그시간 빨리 왔으면....
빨리 뛰쳐나가고싶엇는데 대기시간동안 감독관이 여러분은 힘든세월을 견뎌냈다고 ㅇㄹㅋㅈㄹㅋ하길래 속으로 욕나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