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칵시러욥 [796072] · MS 2018 · 쪽지

2024-03-01 13:07:07
조회수 2,477

찐 국어황들은 국어 풀 때 막히는 부분이 없을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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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수능 고정1에 백분위 90후반 고정적으로 나오는 편인데

실제 시험장에서는 차력쇼 하듯이 온갖 똥꼬쇼로 문제 푸는 느낌인데(독서 풀 때 문제 지문 와리가리, 문학 풀 때 시 하나도 이해 안가서 선지 보기 내용으로 짜맞추기 등등...), 진짜 고정 만점 수준에서는 글 한 번 읽으면 뭔가 머릿속에서 다 정리되는 느낌인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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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작가 · 1283397 · 03/01 13:12 · MS 2023

    주변 고정 99-100도 막히는 부분이 없진 않은데 “막혀도 답만 찍음 그만이지”라는 마인드로 풀더라구요

  • 보칵시러욥 · 796072 · 03/01 14:07 · MS 2018

    저도 그래요
    근데 아예 천외천의 고수들은 글을 어케 보는지가 궁금하네요....
    수능 국어에서 단순히 답을 골라내는 것과 아예 거시적으로 글을 지배해서 문제를 풀어 내는건 차원이 다르다고 생각해서

  • 히키니트​ · 1294402 · 03/01 13:15 · MS 2024

    한두문제 있는데 고민할만큼 충분히 시간이 남네요

  • 보칵시러욥 · 796072 · 03/01 14:09 · MS 2018

    쉬운건 빨리 쳐내고 모르는건 시간내에 고민해서 해결한다 그런건가요?

  • 히키니트​ · 1294402 · 03/01 14:16 · MS 2024

    그렇죠. 문학은 글을 읽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지식적인 부분을 측정하는 문제도 꽤 많이 나오기 때문에.. 그런데서만 시간을 최대한 줄여도 시험 운영이 많이 여유로워져서, 상대적으로 복잡한 추론을 요구하는 문제라든지 정오 판단이 잘 되지 않는 문제들을 고민하는 데에 충분한 시간을 쓸 수 있는 것 같아요
    정말 글을 막힘없이 엄청 빠르게 읽어서 빨리 푸는 사람들도 있긴 한데 저는 좀 빨리 읽는 편이긴 해도 그정도는 아니고 상술한대로 시험을 풀어 나가는 스타일이네요

  • 경한2N학번 · 1294334 · 03/05 12:43 · MS 2024

    전 님정도 실력 같은데 문학은 깔끔하게 풀렷음 현대문학도 좀 고전마냥 주제가 비슷해서 읽을때 그주제가 아닐까? 끼워맞추면 읽는건 잘읽혓어요

  • 경한2N학번 · 1294334 · 03/05 12:45 · MS 2024 (수정됨)

    예를들면 작수 현대소설 딱봐도 가난한 애가 싸우고 잇으니까 소시민 그런건가? 이런 느낌 시도 비슷

  • 펭귄사람 · 848765 · 04/07 13:02 · MS 2018

    무조건 막히는 거 있음. 이런 부류의 시험이 막히는 게 없을 수가 없고, 45문항 전부를 '100% 정답 확신'할 수 없음. 아무리 강사라 하더라도 그럴 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