옳소 감탄사?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461916
'옳소' 가 감탄사 맞나요? 어기서 보니까 활용이 가능하면 감탄사사 아니라는데 네이버국어사전에서는 감탄사라 써있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시즌이 나뉘어져있단걸 지금 알았네요 흔히 말하는 어려운 하사십이 시즌2인가요???...
-
우연히 봣는데 0
탁상 달력에 4월 4일 별표 3개 쳐놨던대 ㅋㅋㅋ
-
제가 다니는 학교(ㅈ반고)의 입학생이 경신고 입학생과 수준이 동일해도 정시 탄압...
-
뀨뀨 9
뀨우
-
근데 이건 무슨뜻임? 12
전에 대장내시경했는데 의사가 큰 병원가보라하시던데 왜 그러시는거임? 이럴거면...
-
교수님 불러도 되나요?
-
??
-
나보다 멍청해
-
밥먹고 커피한잔 0
거기에 연초 극락 가버려
-
선착순 8
점메추받음.
-
기상 8
-
작년에 사문 지구했다가 지금 사문 한지 하는중인데 한지 외울게 너무많고 진짜 재미가...
-
계산할게 너무 많아
-
과외알바를 생각하시는 분들을 위한 매뉴얼&팁입니다. 5천원 커피값에 미리 하나...
-
ㅈㄱㄴ
-
비트 죽이긴 하더라
-
아무리 많은 문제집을 풀어도 결국 돌고돌아 다시 보고 질릴때까지 보는 책같은거요
-
힘드넹 6
연하작용 힘든 어르신 한 분 밥드리는데 70분씩 걸리니..참
-
하지만 인생에서 생기는 문제의 절반 넘게는 해결해주는 거 같다…
-
지금 다니는 대학이 이름도 과도 맘에 들어서 부모님한테 상의 안 하고 해야되나 싶은...
-
칸기견들은 6모가 3일 남아도 그냥 감 ㅇㅇ
-
어려운편인가요..? 평균 혹시 올려주시나요?
-
얼버기 2
6시에일어난거글못올려서지금올림
-
퇴직 4년 반 남았다하심 충격먹음 행장급되긴 힘든가
-
아무래도 만족이 안됨….
-
추론력이 빠른 오르비언이면 왜인지 알거임...
-
국어 공부를 해본 적이 없는 고2 정시러인데… 뭘 해야 할지 막막해서...
-
인선 set01 22번 같은 거 넘 재밋네요 … 수능수학은 역시 중독적이야
-
어휴 다행이다 0
수행이 뭐라고 이리 떨렸는지
-
골라줘
-
혹시 있을까요...... 좀 이상한 이유이긴 한데 강민철 선생님 개념 강의 볼...
-
바로 다담으로 기출 한번 더 돌릴까, n제나 수특으로 넘어가고 하반기에 다담으로 다시 상기시킬까
-
캬 숙소에서 아침먹고 지금 토스봤는데 돈이 들어왔네?!?!?!? 좌흥
-
한계야슬슬
-
대학입학후 5
부모님한테 용돈 안받고살고있음 근데 월급이 40..투잡 마렵네
-
ㅈㄴ 당황스럽네 차라리 돈을걷어라
-
하 시11발 작년에 미성년자라 못갔는데 올해는 6평 3일 전이라 못가네 ㅅㅂ ㅋㅋㅋㅋㅋ
-
얼굴 반 이상 모자이크 하기 이러면 판단이 안 돼서 사람들이 뇌 뻬고 그냥 기만 달아줌 이거 ㄹㅇ임
-
이번달 교통대금 1
58,800원... 고딩때는 2만원대였는데 ㅠㅠ
-
시발련들아 2
형 생윤 수특 잃어버린거 찾았다
-
2025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신입생 출신자 연령 2
2025학년도 전국 39개 의대 신입생 출신자.. : 네이버블로그
-
현재 윤사 김종익으로 개념 1회독 했고 3모 40점이에요 지금이라도 응시생 숫자많은...
-
얼버기 10
글리젠 다 죽었네
-
윤동주 시인이 연희전문(연대 전신) 출신인 거 아는 사람과 방정환 선생이...
-
휴르비 해제 선언 10
-
만우절퀴즈 답 15
수학아니야ㅠ
-
여기 부자 너무많음...
-
아 배고파ㅣㅣㅣ
말씀하신 대로 활용이 된다면 그것은 용언이므로 감탄사라고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옳소'는 어원적으로 '옳다'에서 온 말이지만 '옳소'라는 하나의 형태로 굳어져 쓰이기 때문에 활용이 되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의 말에 동의하거나 찬성할 때 하는 말."인 '옳소'는 표준국어대사전에서 감탄사로 풀이되고 이러한 맥락에서 '옳았어!' 따위의 활용형을 쓸 수 없기 때문에 '옳소'는 감탄사입니다.
참고로, '옳다'와 '옳다구나' 역시 하나로 굳어진 채로 쓰인다고 판단되어 국립국어원은 이들 역시 감탄사로 처리합니다.
옳소, 결판을 냅시다 <-- 감탄사 옳소
그대의 말이 옳소 <-- 형용사 옳다
'옳소'에 대응하는 주어가 있다면 형용사입니다. 감탄할 때나 본능적인 놀람이나 느낌, 부름, 응답을 나타내는 품사가 '감탄사'인데 감탄사는 독립적으로 쓰입니다. 그래서 독립언으로 분류되지요. 첫 번째 예문에서의 '옳소'는 독립적으로 쓰여 대응하는 주어나 기타 성분 따위가 보이지 않습니다. '옳소'를 빼도 문장이 성립합니다.
만약 첫 번째 예문의 '옳소'를 형용사로 보려면 "(누군가의 말이) 옳소. 결판을 냅시다"라는 문장이 되어야 합니다. 그렇지만 굳이 생략된 주어를 상정할 필요도 없고 '옳소'가 화자의 감탄을 나타내기 때문에 이 경우 굳이 형용사로 볼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