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가 너무 두려워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456974
고2입니다. 고1때 수많은 일로 내신이 낮은 성적이 나왔고 출결도 좋지않아 성적을 올려도 학종으로도 못가는 상황입니다.
지금 가장 옳은 선택은 정시로 돌리는 것인데, 제가 정시로 부딪힐만큼 모고를 잘본것도 아니고, 교육 심화 지역도 아니라 내신 따기가 정시보다 훨 쉬우니 정시 하시는 분이 몇 없는데다 다른 학생들처럼 독재/단과 턱턱 다닐수 있는것도 아니라 더더욱 고민되네요. 독서실 다니면서 친구들과 어울리지 않고 정시를 파는 일, 제 성격상 불가능할것 같습니다. 하지만 제가 원하는 직업이 학벌을 심하게 타는 직업이라, 그쪽으로 가기 위해선 꼭 높은 대학으로 (낮은과여도) 진학해야 하는 상황이라 너무 막막합니다. 안그래도 수학을 못하는 편이라 수능수학으로 부딪히기엔 정말 답도 없어요.
부모님은 내신따기 쉬운 학교로 전학이라도 가서 최대한 복구해서 성적 맞춰 대학가길 원하시는데... 저는 어떡하면 좋을까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난 오늘부터 너규리다 프사 바꿔버릴까???????
-
작수 평균 5등급 노베에서 5/2 재수시작 국어 22학년도 기출 나비에스 수특...
-
인증하면뭐줌?
-
크포 6모 끝나자마자 풀건데 하루에 3시간정도 할 예정 어느정도 걸릴거 예상하세요...
-
잔다 3
오늘은 진짜 너무졸리네
-
오전 7시~오후 9시 50분까지 순공시간은 11시간정도로 스카때랑 비슷한데 양과...
-
3개네요
-
???: 앙 기모띠!!
-
ㅇㅈ 1
3시
-
팀으로 실험해서 혼자 가봤자 아무것도 못하는게 너무 아쉽다 드디어 내가 미쳐버린건가
-
대체 왜 9
날 잡아먹으려 하는거지 심지어 볶음, 전기구이 요리법도 다양함 이런..
-
가처분소득 생각하면 돈 비슷할 거 같고 본가에서 출퇴근 가능한 직장이 최곤 거 같음...
-
가끔씩 2
뭔가 할 일하면서 열심히 살다가 멍해졌을때 갑자기 주위가 낯설어지면서 나 자신까지...
-
남붕이 인증좀 7
큐큐큐큐큐
-
동생이 선물해줬어요 맘에 듦!
-
여붕아 ㅠㅠ 12
인증 좀 해줘
-
그래 난 할수 있다
-
같이 별 보러가고 같이 온천도 가고
-
괜히 국립대가 아님요 ㅋㅋ 등록금도 등록금인데 학점 짜게 주는 이유가 ㄹㅇ로 좋은...
-
다 똑같은듯 성격 부분에서 좀 소름돋음
-
인스타 안해서 오답 못함 ㅠ
-
증원이 된 시점에서.
-
소름돋아
-
서울에서 N만큼 버는데 지방가면 n+100 ~ 2n (n은 200이상 500이하...
-
나..흑화....
-
ㅅㅅㅅㅅ
-
오늘도 덕코 복권을 산다 왤케 안뜨지..
-
진짜자러감 4
다들 굿밤
-
내 귀에 캔디라도 해라
-
는 말을 진짜 많이 들었었는데 우리 지점 직원들이 특이하게 열정이 넘치는걸까요?...
-
뱅가드 이벤트 창 뜨면서 탈주되니까 "이게 이벤트야 씨발?" 이러네 씹ㅋㅋㅋㅋ 걍...
-
5덮 84 (14,20,22,29) 틀 작년에도 한완수를 봤는데 작년에 봤을땐...
-
밤이 깊어져서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도
-
저런 얼굴이면 인생이 얼마나 편할까
-
와 ㅈ될뻔 ㄹㅇ 7
까먹고 있었어 씨벌
-
흠냐뇨이 1
-
안녕하세요 현역통통이고 원래 고2 학평 원점수 20점대 받는 노베이스에서 그래도...
-
집가야지 2
-
뭐해야 되지
-
내손에장을지짐
-
인증일수도 12
대재훈 ㅇㅈ
-
너무 못생김
-
확통 안보는 4
약대,의대 논술만 골라서 보는데 이것도 전략이 될 수 있을까요?? 미적 수능치면...
-
자야되는데 10
오늘 ㄹㅇ 늦게 자면 큰일나는데 어쩌지
-
1트로 sky 2트는 하면 메디컬 갈 가능성 50% 떨어지면 복학도 못함
-
ㅇㅁㅇ
-
5월에 사설 몇개 풀었는데 풀때마다 시간관리도 점수편차도 너무 크게 나와서...
-
6모 끝나면 0
일요일은 쉴까... 6모 등급 보고 정해보자
-
흫흐흐흐흐흐흐
-
ㄹㅇ 노래 잘부르는 미친 명가수 존못남이랑 vs 노래 못부르는 차은우면 난 100% 차은우 ㅇㅇ
2년이면 시간은 충분해요
제가 솔직히 수학을 그냥 못하는게 아니라 개념 외우고, 문제 풀고 등등을 하는 시간이 그냥 딱 일반(평범한) 친구들에 비해서 많이 느린 편입니다... 어떤식으로 보완하면 좋을까요?
걱정 많이 해보고 시간 지나면 별 거 아니라는 거 알겁니다 그때 후회 안하게 그냥 지금 공부하세여~
네 감사합니다.
후회없이 공부해보고 정말 열심히 했는데도 재수,삼수해서도 높은대학을 가지 못했다면 원하시는 직업을 포기하는 방법이 있죠. 대부분의 사람들이 원하는 직업을 갖고 살아가지는 못하니까요.
옳은 말씀이십니다. 조언대로 열심히하겠습니다.
사실 정시도 그렇게 두려워하실 필요는 없는것같슴다
그런가요? 제가 위 댓글에서도 작성했듯 수학을 정말 못합니다. 개념 이해라든지, 문제 적용이라든지 등이 그냥 평범한 수준보다 딸리는 편입니디. 직관적으로 봤을때 친구들 여러명과 같이 모여서 새 개념 수업을 들으면, 친구들은 배운 개념을 바로 써서 기본 문제를 푸는데, 저는 바로 기본문제 풀때도 버벅거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너무 걱정이 되네요.
괜찮습니다 저도 수학내신 4 5 받고 그랬던 적 있어요(일반고)
네 조언 감사합니다. 선생님께서는 혹시 정시로 진학하셨을까요?
반수 정시
반수때는 그냥 학사 잡고 시대재종들락날락했슴다
+)수시로 못가는 학교는 정시로도 못간다는 말을 아예 부정하기는 힘들 것 같긴한데, 너무 주눅드실필요는 없는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