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하면서 젤 어이없었던 두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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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은 이자카야 알바할때 나보다 몇달 늦게 들어온 누나인데
난 오픈 타임이었고 그 누나는 마감타임이었음.
근데 보통 오픈타임 알바가 가끔 퇴근하기전에 쌓인 설거지들 도와주고 감(원래 마감타임이 할 일)
난 그 누나가 외국인이기도 하고 적응하라고 2주간 설거지 매일 도와주고 감
근데 어느날 바빠서 설거지 못도와주고 퇴근하려는데
그 누나가 당연하단듯이 이제 설거지 하셔야죠~ 이지랄함
난 뭐지시발싶어서 "저 퇴근시간이에요"한마디 하고 감
뒤에서 뭐라고 솰라솰라 하던데 잘 못들음
그 이후엔 마감타임때 할 일들을 오픈타임으로 옮겨달라 했다가 매니저한테 혼났단 소리도 들음
여기 그만둘때 매니저가 나보고 쟤랑 일 같이 못하겠다고 사장한테 말할거라 하던데 아마 잘렸을듯. 빌런짓 꽤 했나봄
두번째는 오마카세 알바할때 씹 다혈질 매니저
다른 직원들이나 사장한텐 귀여움 받는 편이었는데 이 매니저는 유독 날 싫어했음
딱히 실수안해도 식사시간에 꼽주는 등
어이터졌던 두개중 하나는 전에 알려준대로 튀김가루 묻히고 있는데 다가와선 왜 그렇게 하냐고, 누가 그렇게 가르쳤냐고 화냄
내가 매니저님이요.. 한마디하니까 내가 언제? ㅇㅈㄹ하면서 뺀질뺀질하게 전혀 다른 방법으로 가르켜줌
웃긴건 이때 알려준 방법이 첨 알려줄때 나보고 하지 말라했던 방법이었음
나머지 한개는 맨날 모르는거 있음 자기한테 말하라 해놓고 마감할때 쓰래기 봉투 어따 버리냐니까 저한테 물어보지 마세요~ 이러면서 무시까고 감
이외엔 내가 실수한게 캐치테이블 리뷰에 언급된 적이 있는데, 그때 너때문에 우리가게가 욕먹는다고 존나 까임. 웃긴건 그 밑에 매니저 잘못으로 악평달린게 3개 있었음.
하여튼 직원들이랑 사장은 나한테 잘 대해줬는데 매니저가 하루종일 붙어서 지랄해서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두달만에 그만둠.
이후에 게이클럽에서 마주쳤는데 이새끼 설마 용심부린건가 싶기도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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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심부린거네 ㅋㅋㅋㅋ
막줄독해 성....공?
막줄독해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