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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지랄마
맞는데 사람 살고 죽고가 달린 일을 가진 사람들이 파업하는 건 좀 아닌듯
나도 파업은 쉴드쳐주고싶지않은데 환자입장에서 의사보단 정부가 내목숨가지고 장난치는 느낌임. 1000명 이하 단계적증원에 필수과 의사들에게 당근 좀 줬으면 의사들도 내부분열해서 이사태까진 안왔을텐데, 내가 이렇게 불안해하지않아도 됐을텐데 너무 속상함 그냥
차피 단계적증원해도 이사태 옴. 증원을 하지말아야 파업안할걸?
그리고 제가 누누히 말하지만 의사들이 가장 반대하는건 지금 로컬 위주의 급여가 필수과한테 몰리게되는거임 소위 수가개선. 이걸 증원보다 더 반대함
그건 그냥 법적 요건 강화하면 됩니다.
심장외과 의사 5명을 고용해야 상급종합병원 유지 할 수 있게 ㅇㅇ
대학병원 대량 흑자라 그정도는 할 수 있습니다
수가타령은 이제 never....
Oecd 평균 이상의 의료비 감당하는 국민 등골을 어디까지 빼먹어야합니까
의대 관련 글에 항상 보이는 분이네요
법적 요건 이야기는 공감합니다만 마지막부분은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ㅎㅎ
통계로 증명되는 부분입니다.
저수가지만 과잉진료가 많아서
의료비 지출은 많습니다
과잉진료를 하지않게하려면 수가를 올려줘야지요 급여로는 적자가 나니 비급여로 채우려드는거 아니겠어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의료비로 국민 등골 빼먹는다는 말은..음..ㅎㅎㅎ
과잉진료가 만연한 가운데에서는
수가를 올려줄수 없습니다.
수가 올려주면 과잉진료가 척결되는게 아니기때문이죠. 진료행태가 바뀌어야지 척결 되는거죠
이미 국민들은 출혈적인 의료비를 지출하고 있습니다. 이미 Oecd 평균 이상입니다
의료비 지출을 통제하는 가운데, 과잉진료를 정리하고 남은 재정 여력을 통해 수가 정상화를 해야할 것입니다.
필수의료에 종사하는 분들 수가를 올려주자는건데 과잉진료생긴다고 수가를 안올려준다는게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됩니다. 수가=의사연봉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겠지요? 그리고 나라마다 의료시스템이 다르기때문에 oecd수치만 가지고 이렇다,저렇다 할수는 없습니다;; oecd 좋다고 따라가다가 유럽/미국 시스템 되어버릴까봐 걱정되네요
그 부분은 법적인 조항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분만수가 올려줬더니
산과 교수들이 개원하러나갔다는 웃픈 썰도 있었죠
수가 인상이 필수의료붕괴를 되려 촉진할수 있습니다
이건 지방 국립대 내과 교수님도 지적했던 사항이죠
확 와닿는 비유네요. 전공의(레지던트)가 교수 될려는 사람도 있지만 각 과 전문의 따려는 사람이 대다수긴 한데,, 비슷한 맥락이죠.
지들 업보임
필수의료 수가 올리라고 했더니 기득권들은 정작 개원의들 배부르게하고 그래놓고 지금와서 수가타령. 돈은 썼는데 이상한데로 가서 그럼 ㅋㅋ
그래놓고 전공의 학생들 방패세워놓고 지들은 따수운곳에서 돈 복사하겠지
법으로라도 강제해서 대학병원 전임의 숫자 늘리고 (전공의 비율을 낮추고) 주80시간 일하는 것, 하루걸러 당직 서는 것 등의 체계를 손봐야함. 당연히 병원 운영에 문제가 생길텐데 상급병원의 수가를 더 인상하는 방법으로 맞춰줘야겠죠
건보나 의료수가등을 정부에서 통제하는 사회의료 시스템은 과거 우리나라가 인구가 많고(건보 수입많고) 병원 쇼핑질이 거의 없었던 시절에나 통하지,
요즘처럼 실비에 자보환자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생산인구까지 감소하고, 필패 10조까지 감안하면, 건보료로 감당하기엔 한계가 있음.
이런 구조를 손보지 않으면 당장 2000명 증원의사가 나오기도 전에 건보파탄으로 의료 민영화되서 돈 없는 암환자는 동네 보건소에서 진통제 처방만 받고 살듯.
의료 민영화 사회의 미래상은 상상이 안되는데 의사몸값이 더 오르거나 양극화 되지 않을까
의료가 민영화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정원 제약이 없다시피 할 정도로
그냥 올 5등급도 본인이 원하면 의대갈 수 있는 조건이 먼저 선행되어야 함.
의료민영화가 될 일 없으니 걱정 ㄴㄴ
정부 : 필수과 의사들이 너무 부족한데... 의대 정원 확대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흉부외과 의사 : 지금 흉부외과 의사들은 사명감 하나만으로 몸 갈아가면서 환자 살리는 의사들입니다. 지금 흉부외과 의사들 수가 부족한 이유는 의사 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흉부외과 의료수가가 너무 낮기 때문이죠.
정부 : 아.... 그렇군요. 그럼 의료수가 인상이 필요한 항목을 흉부외과 학회가 논의를 해서 저희 정부측에 제출해 주십시오.
흉부외과 학회 : (심장수술? 알빠노? 하지정맥류 수가 인상 on)
정부 : ?? 님들 심장수술 수가가 낮아서 흉부외과 의사들이 없다고 한 거 아니였나요?
흉부외과 의사 : 아니... 일단 흉부외과로 개업해서 할 수 있는 의료행위의 수가가 높아져야 우리가 인턴들 흉부외과로 꼬실거 아닙니까? 거 참 우리의 깊은 뜻도 모르고.. 우리가 우리 돈 벌려고 이럽니까?
정부 : 음..... 일단 알겠습니다.
결과 : 수가 인상으로 건보료 재정에만 악영향을 끼치고 흉부외과 지원율은 그대로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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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 필수과 의사들이 너무 부족한데... 의대 정원 확대해야 하는 거 아닐까요?
일반외과 의사 : 지금 일반외과 의사들은 사명감 하나만으로 몸 갈아가면서 환자 살리는 의사들입니다. 지금 일반외과 의사들 수가 부족한 이유는 의사 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일반외과 의료수가가 너무 낮기 때문이죠.
정부 : 아.... 그렇군요. 그럼 의료수가 인상이 필요한 항목을 일반외과 학회가 논의를 해서 저희 정부측에 제출해 주십시오.
일반외과 학회 : (위암수술? 대장암 수술? 알빠노? 치질수술 수가 인상 on)
정부 : ?? 님들 암 수술 수가가 낮아서 일반외과 의사들이 없다고 한 거 아니였나요?
흉부외과 의사 : 아니... 일단 일반외과로 개업해서 할 수 있는 의료행위의 수가가 높아져야 우리가 인턴들 흉부외과로 꼬실거 아닙니까? 거 참 우리의 깊은 뜻도 모르고.. 우리가 우리 돈 벌려고 이럽니까?
정부 : 음..... 일단 알겠습니다.
결과 : 수가 인상으로 건보료 재정에만 악영항을 끼치고 일반외과 지원율은 그대로 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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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수가’ 인상이 필수의료체계를 무너트리는 아이러니?
충북대병원 한정호 기조실장 “특정행위 수가인상, 대학병원 인력 유출 가속화”
한 실장은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등에서 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한 수가 인상이 이미 있었지만 해당 과 수가를 전반적으로 인상하면 오히려 24시간 필수의료 응급대응이 가능한 대학병원이 인력난을 겪는다고 지적했다.
출처 : 청년의사(http://www.docdocdo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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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지어 같은 의사들조차 외과, 흉부외과, 산부인과 수가인상만 하면 다 개원가로 빠져 대학병원 인력난을 겪는다고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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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 하...... ㅅㅂ 그냥 의대정원 증원한다.
의사 : 지금 필수과 의사들은 사명감 하나만으로 몸 갈아가면서 환자 살리는 의사들이다. 지금 필수과 의사들 수가 부족한 이유는 의사 수가 부족해서가 아니라 필수과 의료수가가 너무 낮기 때문이다.
우리 말 안 들으면 (우리 허락 안 받고 의대 정원 늘리면) 파업/집단행동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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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이러실 건데요? 대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