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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Ocean. [1034079] · MS 2021 · 쪽지

2024-02-17 00: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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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수 국어는 언매가 너무 무서웠음 (간단한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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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모 때 문학에서 개털리고 나서

문학을 나름 철저히 준비한 상태라서


9모만큼, 그보다 오히려 더 어렵다고 느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데미지는 크지 않았음


잊잊잊 그거는 수능 전날에 수특에 비슷한 느낌의 시를 한 번 보고 들어가서

다행이었음 

(정호승-나는 희망을 거절한다) 이거였는데,


읽어보니까 엄청 괴랄해서 이거 수능에 나오면 애들 엿먹이기 좋을 거 같은 시일 거 같아서

전날에 계속 봤었음


할매턴우즈 진짜 어렵긴 했는데, 9모 때 숙영낭자전에서 쳐맞고 나서 인물관계 파악이 많이 훈련된 상태라

이것도 나름 잘 넘어갔던 기억이 남


이때 뭔가 아드레날린(?) 같은 거 생기기도 했음 그래도 노력한 거 어디 안 가는구나 그 생각 들고

(가채점 해보니까 문학 하나 틀렸더라)



근데 언매에서 그냥 멘탈이 와르르 무너짐


23수능 언매가 어려웠다고는 하지만 그게 나름 지식형(?)의 형식으로 조지는 거라

나는 어렵게 나와봤자 이미 그 분야에서는 많이 훈련을 해봤기 때문에 언매는 괜찮을 거라 생각했음


이감도 지식형으로 조지는 문제가 많이 나왔고



근데 35, 36에서 그렇게 비문학처럼 낼 줄 몰랐지 ㅋㅋㅋㅋ


맨날 언매 마지막에 허겁지겁 풀 때 36은 마지막 문단만 쓱 보고 풀고, 35번은 발췌독+배경지식으로

풀고 넘어가는 사람이었는데


35,36번이 무슨 비문학 문제처럼 나오니까 그때부터 완전히 멘탈이 갈림

더 이상 시간을 못 줄이겠다는 절망감이 막 밀려왔음



그 이후로는 기억이 안 남

가채점 어떻게 하고 종 치니까 그냥 멍했던 기억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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