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f Only [198834] · MS 2007 · 쪽지

2011-01-21 23:36:11
조회수 321

이 길이 맞는지 아닌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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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르비를 알게된지 꽤 오래 됬지만 정작 


눈만 높아져서 살다가 결국 군대가서

제 기준에 평생 한번 만날까 말까 하는 사람을 만나

정신을 차리고 이번에 다시 수능을 준비하는데

원래 지방국립대갈 성적밖에 안되고 

지금 공부하면서도 느끼는게 그때 간것도 뽀록이라고 생각될만큼

공부를 못하는데....

주변에 여러사람들도 나이가 있는데 왜 굳이 다시 학교를 갈려고 하냐라는 말들도 많고

집안 형편도 좋지 않아서 막상 서울에서 학교를 다녀도 그 비용을 감당할수 있을지...

공부라도 수월하게 잘되면 알아가는 재미라도 있을텐데 뜻대로 안되니

군대에선 나가면 뭐든 열심히만 하면 잘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시작한지 얼마 안됐는데도 항상 밤만 되면

오늘 했었던것을 떠올리면서 이 길로 가는게 올바른 길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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