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의사 친구들이랑 이야기하면서 재미있었던 포인트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281578
개인적 전공의 사직서 제출, 수리, 형사처벌 관련해서
전공의 친구들 몇몇이랑 만나서 법 관련 이야기를 좀 했는데
의사인 친구들이랑 이야기를 좀 하면서 느낀게...
'정부는 무조건 의사반발에 밀려서 정책을 철회할거다'
는 확신이 있더라구요
즉, 정부가 의사반발을 누르고 정책을 강행할거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의사가 이 상황을 100% 제압할거라고 생각하고 있고..
메겟 게시판이나 단톡방도 보여줘서 봤는데
다들 무조건 정부를 이길수있다고 하나같이 믿고있어서 신기했습니다
제 직장동료(변호사)나 가끔 같이 일하는 관료분들이랑 이야기해보면
지금 상황에서 정부가 의사단체에 굽히거나, 패배할 확률은 아예 없다. 0% 라고 보는데요
저도 의료인이 아닌지라... 입법부, 행정부, 거대야당, 법원의 뜻이 거의 일치하는 현 상황에서
어떻게 의사가 정부를 이길수있는지도 궁금하고
만약 정부가 의사에게 결국 굽히는 상황이 나온다면
지지율 90%의 정책을 밀어붙이는 행정부를
일개 이익집단이 제압한다는 황당한 결과가 되는것이기때문에
뭔가 헌법상으로 이게 맞나? 하는 의문도 드네요
무튼 제3자가 보기에는 참 흥미진진합니다
1. 정부관계자, 법조인, 대부분의 국민(?)은 정부가 무조건 이긴다고 생각하는듯 하고
2. 의사들은 무조건 의사가 이길거라고 생각하고
이런 생각차이가 있으니 지금과같은 강대강 구도가 만들어진듯 하네요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나보다 내신 높은 친구 데리고 피시방 감
-
국어 기출문제는 몇년도 이후부터 괜찮다고 보시나요? 1
국어 기출문제는 몇년도 이후부터 괜찮다고 보시나요? 원래는 최근 5개년만 N회독...
-
정신나갈거같네 ㅋㅋㅋ 수특 하루컷 이런거 도전하는 사람들 진심으로 존경하게됨
-
이성적으로 강하게 끌리는 사람이 있음..
-
93점2등급개억울해서 미적하는ㄷ해보니까드만큼차이날만한듯ㅇㅇ..
-
혁오밴드 신곡 4
이렇게 잘 할 거면서
-
젤라또 진짜 맛있네요!
-
어 형은 가을야구도 못갈거 같애
-
작수 22번 2
이거 뭔데 안풀리지...
-
공통만 n제 많이풀고 미적은 기출 무한회독 하려했는데 미적도 n제 양치기 하는게 낫나요
-
1세트 버리고 2연속 평가원 1뜸
-
오늘도 살짝 한풀이 가능? ㅋ 오늘은 회식했는데... 공황장애, 우울증, 적응장애...
-
남자만 들어와라 12
ㅇ
-
다인자까지 겨우 극복햇는데 이제 가계도 해야하는데 무섭네
-
수학문제 10개 푸는 동안 실수 12번한거면 ㅁㅌㅊ임? 1
2문제는 실수없이 풀었고 몇몇문제는 문제 하나당 실수 두세번함 뇌빼고 푼거아니고...
-
쥐 지지 말라고 2
하..
-
누가 2위만 올라오면 줘패네 롯데한테는 다 퍼주던데 기아오빠 강강약약 존멋 ㄷㄷ
-
ㅅㅂ인생 8
ㅈ같네..
-
술먹고 치킨먹고 군것질 했더니 피부가 아작났는데.... 님들은 어케 관리하심......
-
소신발언 2
6평수학 15번에 2번 아녓음 미적1컷70점대에 수능표본으로도 컷 작수이하
-
음.. 생각보다 많이 널널해졌네 수능.. 쳐야겠지?
-
헬스장 입갤 3
sex
-
언매 미적 한지 사문 99 96 3 96 98 140 135 69 66 상경 희망합니다
-
그러면 안씻어도 되는거 아닐까요 자동으로 새 피부가 나오는데
-
야 찐따 10
-
17번, 18번 문제가 잘 이해 안가서 질문 드립니다. 아래 글에 설명 부탁드립니다 ㅠㅠ
-
해설지는 f(n)=8이라는데 왜 그런 건지 모르겠어요 밑에 써놓은 유리수 지수가...
-
적분법개조깟네 2
lnx적분어케하는건지모르는데 잇올이라검색도안되서 답답해디지는줄 ㅡㅡ x(lnx-1)꼴이더라
-
그것은 바로 기하 수능 치는 인원 중 기하 선택자는 많아야 5%를 넘지 않기 때문.
-
조정식 맨날 0
강사야~~ 강사야~~ ㅇㅈㄹ하는거 ㅈㄴ 웃기네 ㅋㅋㅋㅋ
-
원래 ENTJ로서 엄청 활발하고 이성적인 인간이었는데... 지금은 그냥......
-
질문 5
물2만점 받을만큼 물1을 공부하면 만점 받을수 있다 O/X
-
기하로 오세요 개념 양은 확통급이고 표점은 미적급인데 이걸 안해? 심지어 나중에...
-
아크마랑 계약 2
성적올리기
-
물2 질문 7
물2가 공부시간 많이 잡아먹을까요? 물리가 재밌긴 한데 투과목은 무서워서...
-
현재 시중에서 제일 어려운거 뭐있나요? 감잡기용으로 쓸려는데 구문이나 어휘로...
-
아 조올려 3
조올리다
-
어지러워 5
-
너무힘든하루였아 3
10시간반만에탈출성공!
-
ㅈㄱㄴ
-
시대애들이 좋다고 말 많아서 궁금하긴한데 뭐 막 혁신적일거 같지는 않고 흠......
-
연논 인문 볼건데 이정도만 가봐도 ㄱㅊ나? 로고스 산논술 아토즈 메이드 슈파스 프로세스
-
안녕하세요, TEAM 수리남입니다. (저희의 약력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
비문학 읽을 때 완급조절 어떻게 하시나요? 작년에는 그냥 무작정 스키마 적용...
-
매년 느끼는 건데 본인은 미적분 저능아가 맞는 듯 특히 초월함수 방부등식 풀 때...
-
3000부 판매신화 기록 지구과학 핵심모음집을 소개합니다. (현재 오르비전자책...
-
흐흐르흐르ㅡ
-
수학 시간투자 1
보통 하루에 3시간~3시간 30분정도 투자하는데 너무 적게 쓰는걸까요? 이번 6모...
-
미치겠드아~~~~ 내신은 더 낮아서 쩜쩜.. 하 나도 공잘싶… (공부잘하고싶다)
거의 대부분 의사들이 평생 손해본적이 없고 정해진 길만 따라 살면서 승승장구해서 판단능력을 상실함 ㅇㅇ
의사친구는 커녕 부모님빼고 대화상대가 없음...
중앙부처엔 안있어봐서 모르겠는데 만약 제가 보건직이나 간호직 담당자라면 일단 건드리기 만만한 1순위 건축법 2순위 지방세목 3순위 잡다한 지자체조례 이런걸로 딴지걸것 같음
민감한 얘기네요...
그런 믿음 없으면, 투쟁 못하죠
어쩌피 정부는 시간만 끌고 버티면 이기는 싸움인데 말이죠
협상 해달라고 빌어야하는 쪽이 어딘지 모르는거보니 누가 질지는 뻔하죠
뭘 알고 말하는게 아니니까요
검찰이랑 직접이든 업무를 통해서든 상대해본 적이 없어서 어떤 사람들인지 몰라서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