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수 고민(제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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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전자컴퓨터공학부 입학한 24학번생인데요
제가 1학년 때는 내신이 1점대로 좋았다가
2,3학년부터 내신을 거의 안챙겨서 하락곡선 탔습니다
솔직히 2,3학년 때 열심히 했으면 전대보다는 좋은 곳 가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있고
제가 지방사람이라
인서울 라이프 즐겨보고 싶은 마음도 큽니다.
그리고 학벌에대한 미련도 있습니다.
적어도 중경외시 정도는 가고싶어요..
근데 제가 이번 수능을 52356을 받았습니다.
국어는 걍 외노자고
수학은 2등급 커트라인
영어는 딱 70점
과탐은 내신최저로 맞출 생각 없어서 공부를 거의 안했습니다.
수능공부는 3학년 때 거의 수학 영어만 했어요..
그래서 과연 반수를 한다고 내가 중경외시 이상 성적대가 나올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들고
막상 반수 했다가 실패한 경우 학력도 전남대면 별로 높지도 않은데 시간도 버리고 돈도 버린다는 생각하니 리스크가 너무 큰 것 같더라구요..
전대를 계속 다닌다면 저는 1학년 때부터 컴활,한능검,토익 등등 공기업에 도움되는 자격증 공부를 할려고 계획중입니다.
하지만 반수를 한다면 학기중에도 수능공부를 해야겠죠.
그래서 고민이 많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시간 되시는 분들은 댓글로 조언 주시면 감사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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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가 아니라 쌩재수 ㅊㅊ
부모님이 쌩재수 ㅈㄴ 반대하셔서..
일단 국어 등급이 낮아서 성공 확률이 높지 않을 것 같고.. 전남대랑 중경외시의 취업 난도 차이가 님 생각처럼 크진 않아요 지역할당제 받으면 전남대도 괜찮은 것 같고요
국어가 높으셨다면.. 그래도 추천은 했을 것 같아요
의견 감사합니다
국어 2였으면 자신있게 버리고 쌩재수하라고 해드렸을텐데 조금 걸림돌이 되긴 하네요...
그쵸.. 의견 감사합니다
근데 중경외시 공대도 생각 잇으시면 사탐런 ㄱㄱ 사탐 아무거나 해도 ㄱㅊ
탐구는 사탐런 한다고 쳐도 국어가 5면 재수했을때 전대 성적도 안나올수도 있어요. 저 정시 등급에 수시로 합격하신거면 만족하고 다니셔야 할듯. 전대 전컴도 중경외시 못지 않게 충분히 좋은데...
너무 안일한 생각이긴 하지만 그래도 국어 빡세게 한다면 3까지는 가능하지 않을까 해서요.. 수학 1 영어 2 탐구 2 3 까지 올리는건 불가능 해 보이나요..?
불가능하진 않은데 리스크가 크다는 거죠. 그에 반해 리턴은 적습니다. 전대 전자에서 열심히 하면 지역할당제, 여수공단 등 취업은 중경외시 못지 않습니다. 또 학벌에 대한 미련이 있으셨다 하는데 솔직히 전남대 커뮤에서나 낮게보지 현실, 특히 전라도 지역에선 아주 인식 좋죠. 물론 서울 거주 하고싶으면 인서울 대학을 나와야 유리 하지만 솔직히 전대->중경외시? 인생 크게 안바뀝니다. 심지어 서성한과 비교해도 드라마틱하게 취업의 질이나 인생이 달라지지 않아요. 또 서울에서 취업해도 서울집값에 밀려 경기권에 거주할 확률도 높답니다. 이러면 삶의질이 급격히 하락해요. 얻는건 남들앞에서 오~소리 듣는게 가장 클거같은데 굳이 수많은 리스크를 짊어지고 반수를 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물론 조정식이 말했던 것 처럼 학벌 컴플렉스가 내 앞길을 막는 수준이라면 하셔야 겠지만요. 그리고 지금 느낌으론 하시는 쪽으로 기우신것 같구요.
저도 그 리스크 때문에 굉장히 고민이 많아 글 적어 올려본 거였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당
일반적으로는 반수해서 전남대 갈수 있을지도 의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