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베이스에서 학종으로 연대간 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67215475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입시가 끝나고 눈팅만 하던 중 낮은 성적대의 학생들이 수시 전형을 포기할 것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파란만장한 제 입시스토리를 풀고자 합니다.
먼저 제 중학교 시절 얘기를 해보겠습니다.
유급이 되기 직전까지 학교를 안 간 저는 완벽한 노베이스 학생이었습니다.
이후 모종의 이유로 정신을 차리게 된 저는 고등학교로 올라가는 방학, 기숙학원에 입소하여
베이스를 쌓기 시작했습니다.
고등학교에 입학한 후 방학 때 쌓은 베이스를 기반으로 저만의 노하우를 정립하였고 1점대 후반에서
1.0에 이르기까지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생기부에도 저의 이러한 상승곡선이 드러났고, 그 결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성공적인 결과를 이루며
연세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이러한 제 생기부에 대한 얘기를 간단하게 해보겠습니다.
생기부를 어떻게 채워야할지 모르던 1학년 시절, 할 수 있는 활동들을 닥치는 대로 해왔고 제 생기부는
중구난방으로 기재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많은 소재가 생기부에 기재되었고, 저는 이러한 소재들을 버리지 않고 2,3학년때 심화,
확장하여 유기적인 생기부를 만들었고 점점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아래는 생기부 내용을 심화, 확장한 내용의 예시입니다. 참고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수시 포기를 고민하는 분들께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절대 수시를 놓지마라' 라는 것입니다.
평범한 일반고의 경우, 수시는 정시보다 상대적으로 난이도가 낮은 전형입니다.
또한 남들이 수시를 준비하는 1, 2학년때에 정시를 준비하면 아무리 마음을 굳게 먹더라도 너무 긴 호흡에 나태해지기 마련입니다.
1,2학년 때에 챙길 수 있을 만큼 수시를 챙겨보고, 그 다음 정시를 챙기더라도 절대 늦지 않습니다.
앞으로 여러분의 입시를 응원하고, 제 글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아래 링크에 제 생기부에 관한 내용이 담긴 패키지가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법학과 로스쿨 검사 판사 변호사 고
-
이번에 출력해볼려고 봤는데 아직 2학년 생기부가 안 뜨네요 (현 고3) 원래 이런가요?
-
새로얻은교훈 2
임시저장기능은 파일까지 저장해주진 않는다
-
수리논술 질문 3
미기확 다 해야하나요? 다 해야한다면 어느정도 깊이로 해야하나요(vs수능) 보통...
-
저녁 치킨 vs 피자 vs 라면 뭐먹? 머리 아픈데 일단 자고 인나서 다시 생각할까요
-
재수해서 한의대 노리고 있는데(사탐런함) 지금국수탐만 하는중 근데 영못이라서...
-
[자료배포] 수능특강 화학1 1단원 문제선별 및 손풀이 14
수능특강 화학1 1단원 문항 19문항을 선별하였습니다 작년엔 수특 풀면서 문제 좋다...
-
뒷삭하지 말아줘 ㅠㅠ
-
ㅠㅠㅠㅠㅠ반수살려
-
프사닉 복귀 완료 11
-
골구루 병신인가 걍 문학 독서는 나름 만족하는데 화작이 진짜 조트네
-
19) 궁금한거 있어 28
기숙학원에서는 욕구해소 어떻게 함
-
한완기 확통 0
어떤가요? 내신대비로 풀어보려고 합니다
-
나도하고싶어 8
와 분신술쓰려면 금테에 의뱃에 에피에 걍 고트여야할수잇네
-
밤샘 약속 ㅜㅜ 방송 연기 안되나
-
ㅈ대버렸네 2
정품이 프사를 바꾸어서 우간다산은 설 길을 잃어버림.
-
강사분께 목소리가 좋다는 얘기를 들었다
-
으으음...
-
방 빼야 하나
-
츠츠츠 5
-
회장님은 누구임
-
ㅈ같은 감염학 9
항생제 ㅈ같이 복잡하네
-
그래도 1이라는 것에 위로를 얻어야 할까 백분위가 2 3 정도 떨어졌다는 것에...
-
너무 어려워서 잘 안와닿고 무엇보다 무지의 베일에 한탕주의자가 배제된것에 동의할 수...
-
ㄹㅂ 1
ㅎㄷㅊㅎ
-
의사소통하는데 지장없고 외국에서도 밥벌이해먹을 능력도있다는 가정하에
-
코 그만 파야겠다...
-
공대 갔으면 최하위권이었을듯...
-
비혼주의임 4
근데연애도 못함
-
현역끼면 대충몇퍼나오지..
-
음.. 하.. 9
아닙니다
-
ㄷㄷ
-
바로 리부트 정상화
-
이름 다까먹었네 1
선배들 이름 외우기 <<< 이거 킬러문제임
-
잠을 못 자서 머리가 깨질거같아요 불금 즐기지도 못하고 꼼짝없이 집에 있겠네요....(원래인싸였던척
-
벤담은 불특정 다수가 불쾌감을 느껴 쾌락의 총량이 감소한 비도덕적 행위라고 말하고...
-
소식좌의 삶
-
ㅅㅂ... 올해 코성형하긴 하는데
-
잠수함 침몰사고도 ㄷㄷ..
-
부모님이 카드 주심? 저는 라면, 냉동볶음밥, 냉동 파스타, 간장계란밥, 참치마요...
-
병호쌤 레알비기너스 기하 1단원만 들었을때 예전에 시발점을 들었을때랑 다르게 딱 그...
-
루틴이 생겼어
-
책장에 7
미적분2 기하와벡터 실력정석이 있다
-
20명 중에서 9명이 영어 모고(고2) 1등급 완전 물영어고 이런건 아니었음 심지어
-
나는 일상적인 삶을 누리는데 누군가는 21세기에 산불로 죽는다는게.. 세상이 아무리...
-
무조건적인 위로가 좋아 10
날 이해하지 않아도 돼 그냥 날 생각해서 맣을 예쁘게 해쥬는 그 마음이 좋은거야...
결국 광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