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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두 개 최초합인데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외대 글캠 우크라이나어과랑 인천대 사회복지학과입니다.

- 통학

외대로 가게 되면 기숙사 일단 지원해볼 생각이고 (아마 거리가 꽤 있어서 1학기는 무난하게 붙지 않을까 싶어요)

인천대는 전철로 30분안에 갈 수 있습니다.

- 커리큘럼

둘 다 맘에 듭니다. 물론 처음 접해보는 언어지만 애초에 언어배우는 걸 좋아하기도 해서 열심히 배워볼 생각입니다. 사회복지학과도 제가 심리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 연관된 것들이 있어 배워보고 싶은 과목들이 많더라고요. 

- 기타

외대의 3+1이 솔직히 좀 끌리긴 합니다. (우크라이나어, 동유럽 슬라브어, 영어 그리고 제2전공 혹은 부전공을 선택해 학습하는 제도입니다.) 담임선생님도 외대가 더 다양한 경험을 하기엔 좋을 거라고 말씀하셨고 저 또한 그렇게 생각하긴 합니다.

주변에 물어보면 거의 50대 50이라.. 

외대 - 분교도 아니고 문관데 대학도 중요하지 않겠냐.

인천대- 집에서도 가깝고 어문 안 맞으면 또 그것대로 힘든데 할 수 있겠냐. 차라리 사복가서 안정적이게 공무원해라.

-> 일단 저는 재반수 생각 없고 사회복지학과 진학시 심리학 관련 대학원에 진학해볼 생각이고 우크라이나어과 진학시 전공 살려서 해외쪽으로 가볼 생각입니다. 아님 컴공(문과긴 하지만 고등학교때 코딩 선생님께서 저보고 꼭 이중전공하라고 할 정도로 어느정도 소질이 있긴 합니다.) 전공해서 그걸 살려보고 싶습니다.

여러분은 어디가 나을 것 같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