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반수생 [402101] · MS 2012

2015-10-30 01:33:32
조회수 8409

독재, 남은 2주 동안 무엇을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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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독학 삼반수 끝에 설공에 합격한 대학생입니다.

두번째 치른 수능에서 국영수 평균 2등급을 받았고

삼반수 시절 유일하게 본 9월 평가원 시험에서도 평균 2등급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수능 땐 달랐죠.


 물론 그 사이에 열심히 노력한 끝에 얻어낸 값진 결과이긴 하지만

저만의 한가지 비결을 알려드리고자합니다.

이 시기쯤 되면 각 과목별 실모 많이들 푸실거라 생각해요.

저 또한 그랬는데 (올해는 실모들의 춘추전국시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실모들이 넘쳐나고 있더군요.) 그것들 중에서 안푼 것 과목별로 6회분 정도만 남기시고

다 버리세요. 어차피 못풉니다.

 

그리고 무엇을 하느냐?


 화목토를 수능날처럼 사용하고 월수금은  그 시험들에서 부족했던 개념들과

오답들을 다시 보는겁니다. 그리고 남은 시간엔 마저 못한 공부들을 하시면 됩니다.


자세한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화목토에 수능 시간표 그대로 풀 과목별 시험지를 준비해놓습니다.


예를 들면


1교시 국어 전년도 3월 교육청 모의고사

2교시 수학 포카칩 수능직전 모의고사

3교시 영어 승동 모의고사 1회

점심

4교시 물리1 와부 모의고사 2회

5교시 지학2 수능완성 모의고사 4회

 

그리고 오전 8시 40분 부터 오후4시 까지 수능인 것처럼 문제를 풉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시험의 흐름을 따라가며 풀어야합니다.

수능이 전체적으로 쉬워졌다고는 하지만, 각 과목별로 본인이 느끼는

체감 난이도는 천차만별일 수 있습니다.

어려우면 어려운문제는 건너뛰며 풀 줄 알아야하고 답개수 법칙도 적용해보고

시간이 없을 땐 정석이 아닌 야매풀이도 써봐야 합니다. 수능이니까요. 

그런것들을 연습하는게 이 공부법의 목적입니다.

(중간에 쉬는시간이 너무 길다고 생각되면 줄이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하루의 반을 실제 수능을 보는 것처럼 사용하면 됩니다.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그냥 공부하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으로 시간을 보내게 될겁니다.

문제 푸는 시간이 정해져있으니까요.


 이렇게 전과목 한회씩 시험을 치르고 나면 노트에 표를 그려서 본인점수와 예상 1등급 컷을

적어놓습니다. 정확하지 않아도 좋아요. 그렇게 하루하루 시험을 볼 때마다 표에 쓸 것들이

늘어나겠죠? 이걸 잘 이용하셔야합니다. 과목별 밸런스를 잘 맞출 수 있기 때문이죠.

부족한 과목이 있으면 월수금 나머지 요일에 조금 더 시간 투자를 하는 식으로

공부하시면 됩니다.


 저는 이 방법으로 모든 과목의 밸런스를 맞출 수 있었고, 수능 시험장에서 

시간이 촉박한 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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