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상가 [1271064] · MS 2023 · 쪽지

2024-02-08 04:33:29
조회수 2,449

수험생활 하면서 쓴 노트를 내다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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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의 퇴적물인지라 정작 당시의 심경은 기억나지 않습니다만


이걸 쓰던 그 때의 저는


아마도 꽤나 고민하면서 한 자 한 자를 적어내렸던 듯 싶은데


정작 버릴 때는 두 해 분이 우악스러운 힘 한 방에 덧없이 끝나네요


마치 제 원서가


수험생활에 쏟은 노력이 그러했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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