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윤] 선생님들마다 설명 다른 부분....... 니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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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해야 한다
라는 선지가 ㅇㅈ영 샘은 틀린거라 그러고.. 마이맥에 어떤샘은 맞다그러는데...
이거뭐죠
기출에
"그래서 사회는 양심적인 사람들로부터 도덕적 승인을 받지 못하는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
라고 나와있는데요..... 이건 뭔가요 그럼???
"도덕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방법" = "도덕적 승인을 받지 못하는 방법" 아닌가여???
아무리봐도 저 선지 ㄱㅊ은거 같은데 오르비 생윤 고수님들 어케 생각하심??
개인적으로는
도덕적 승인을 받지 못하는 방법= 이건 그냥 "강제력"이란 말 정도로만 보면 될 거 같다고 생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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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죽.어 1
시 네
도덕적으로 용인X → 선의지 통제 X 수완 실전편에 있는 선지에요
수완 실전편에 있는거 보고 물어본건데요
2회 3번에 3번선지
근데 이 문제에서 이 선지가 정답이 안된건
이게 (가)-니부어가 (나)-마르크스 한테 할 소리가 아니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마르크스는 당연히 강제력 쓰라고 했으니까(보기에도 나와있고)
이거 국어선생님이 한 번 해설하시지 않았나...
선의지의 통제를받으면 다되는거아님?
둘은 다른 선지입니다. 비슷한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세요.
'그냥' 도덕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방법은 비도덕이기에 안 됩니다.
하지만 '양심적인 사람들로부터' 도덕적 승인을 받지 못하는 것은 됩니다.
여기서 '양심적인 사람'들은 당시 니부어와 반대 의견을 개진했던 사람들이기에 니부어가 이런 말을 한 것입니다.
출처가 어딘가요??
너무 문구가지고 지엽적으로 나누시는거 같은 느낌이.....
당연히 양심적인 사람들로부터 도덕적 승인을 받지 못하는 경우라도, 써야된다
의 뉘앙스로 말했겠죠
비양심적인 사람들로부터 도덕적 승인을 받을 이유는 없잖습니까
평가원에서 "양심적인 사람들로부터" 의 내용이 있냐 없냐로 구분하고 있을 거 같진 않습니다만....
니부어의 책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혹시나 해서..ㅎㅎ 쪽지 드렸습니다
도덕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해야 한다.
해당 선지 o, x 각 선생님들의 입장
이지영, 최진기,김성묵, 안상종, 김나현, 정수환x
임정환o
임정환샘은 정확히 이렇게 말씀하심
도덕적으로 용인될 수 없는 방법의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가 있다.
니부어제시문
"사회는 여러 면에서 어쩔 수 없이 이기심,반항,강제력,원한 등과 같이 도덕성이 높은 사람들로부터 전혀 도덕적 승인을 얻어낼 수 없는 방법을 사용하게 될지라도 종국적으로 정의를 추구해야한다"
제시문 맥락에서 니부어가 말하는 도덕성이 높은 사람들로부터 전혀 도덕적 승인을 얻어낼
수 없는 방법 이라는 것은 이기심,반항,강제력,원한 을 말합니다.
분명하게 "강제력,폭력과 같은 "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제시문
"폭력을 악의지의 자연적이고 불가피한 표현으로,비폭력을 선의지의 당연한 표현으로 간주함으로써 폭력은 본질적으로 악의 범주에 속하고 비폭력은 본질적으로 선의 범주에 속한다고 보는 견해는 잘못된 견해이다"
여기서도 보면 자꾸 소위 도덕성이 높은 사람들이라고 불리우는 사람들이 폭력,강제력 같은
것을 악한것이라고 당연시 여기는걸 비판한겁니다.
그래서 소위 도덕성이 높은 사람들로부터 전혀 도덕적 승인을 얻어낼 수 없는 방법이라는 단
어를 사용한거구요.
이건 소위 도덕성이 높은 사람들이라 불리우는 사람들은 폭력같은 걸 도덕적으로 승인하지
않기 때문이에요. 얘네들이오로지 대화/협력 이딴것만 도덕적인거라도 칭하니까
니부어가 개소리하지말라고 비판한거에요.
제시문
"사회는 영구적인 전쟁 상태에 처해 있다.지극히 친밀하고 직접적인 사회 집단들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강제력에 의존하지 않고 사회 생활을 조직할 수 있는 도덕적이고 합리적인 자원은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여전히 그런 힘에 의해 일시적인 강제적 통일은 달성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보다 큰 갈등을 야기하게 될 개인들,계급들,국가들의 희생물로 남게된다.사회에서 강제적 요인은 필요하면서도 위험하다는 엄연한 사실은 평화 정의를 보장해야 할 전체적인 과정을 아주 어렵게 만든다."
여기 제시문에서도 보면 니부어는 강제력말고는 사회의 부정의를 해결할 도덕적이고 합리적
인 자원이 없다고 강하게 말합니다.
강제력은 "반드시 "도덕적이고 합리적이어야 합니다 다만 이러한 강제력은 위험하기 때문
에 궁극적으로 강제력의 최소화를 주장하는 거구요.
자꾸 사람들이 지문에서 일부분만 떼어와서 끼워맞추니까 오개념이 잡힌겁니다.
이거내가계속얘기했던건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