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비 의뽕 치료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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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3년간 그다지 의대 꿈 가져본 적 없었는데..
(사실 의대 적성 아니라고만 생각했는데 가장 적성 안 타는 게 의대라는 말에 통수)
오르비 글 보다보면 진짜 의대 안 가면 큰일날 것 같은 불안감??이 드네요..ㅋ....
내신 1.0 으로 유지했지만 의사 꿈을 가져본 적이 없어서
수시도 의대 안 썼거든요..ㅋ...ㅋ.ㅋ.ㅇ.........
그래서 지금 굉장히 후회중이에요
수능도 몇일 안 남았는데 이런 부질없는 고민 아닌 고민에 시달리는 제가 너무 싫어지네요
결론은
오르비에 오면 원래 이렇게 의뽕이 드나요? 해결책은 없나요...치료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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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육청 물센츄라 그런가
아무래도 오르비에 상위권학생이 많다보니 의예과가 거진 인생의 전부인냥
들릴 수는 있지만
결론은 본인이 신경 안쓰면 그만임.
ㅠㅠㅠㅠ마이웨이가 참 힘드네요 보상심리인가..
만점을 받고, 뒤에 고민하세요
ㄴ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20대 청춘을 공부하지 않고 보내는 방법이 있나요?
철없는 금수저라면?
로딩은 양이지 시간이 아닙니다.. 의사만큼 대접받으려면 어디를 가도 그만큼 열심히 해야하지 않을까요 ?
보면 진로가 특별한게 있을것 같은데.. 공무원(선생님 포함) 아니면 거진 다 회사원으로 빠지죠. 금수저가 아니면 딱히 이길에서 벗어나진 않는것 같네요. 다만 회사원의 경우엔.. 저희 아버지를 보면서 느끼는 거지만 정말 삶이 피폐합니다. 대기업 부장이신데 오십 중반을 넘어서까지 매일 회사다니시고 밤 11시퇴근... 항상 제게 하시는 말씀이 옛날에 사범대 갈걸 공대를 나와서 내가 왜 이고생을 하고있는지 모르겠다. 에요. 의사는 20대가 정말 힘들지만 30대부터는 정말 좋다고 봐요. 20대를 걸 만한 가치가 있다고 보네요 저는.
20대 청춘청춘 하는데 어차피 20대는 다 힘들어요.. 주변에 보면 취직준비하랴 공무원준비하랴 힘든건 매한가집니다.
괜히 의사의사하는게 아니겠죠 그럴만큼 이익이 있으니까...
의뽕빼달라니깐...
솔직히 말해서 지금 의사들 대우랑 졸업 후 의사 대우가 많이 다를거예요 건강보험과 다르게 실비보험이라고 이건 거의 의사들이 청구하는대로 돈을 주는 민간보험인데 손해율이 140%정도 나왔대요
그런데 이제까지는 금감원에서 이걸 관리하는 바람에 실비 보험 인상 폭에 상당히 제한 받았는데 내년부터 인상 폭 제한을 조금씩 풀기시작하고 2,3년 뒤 부턴 완전 보험사 자율로 바뀝니다
그렇게 되면 보장을 상당히 줄이던가 아니면 보험료가 크게 인상될게 눈에 볼 듯 뻔한 상황에서 실비보험으로 많은 혜택을 봤던 2차병원이라던지 정형외과라던지 여러과들이 지금 페이 폭망의 위기에 빠져있습니다
실비보험이 뭐라고 이러세요 이럴수도 있는데 얼마전 실비보험 보장 범위에 척추수술이 빠지자 마자 신경외과가 레지던트때 고생한 만큼 보상받는다는 타이틀에서 고생만하는 기피과로 전락해버린지 오래죠 이게 1년새 벌어진 일입니다 잘 생각하세요
의대가 뭔가 신격화된 감이 있긴하죠. 그래도 남들 눈치보지 않고 본인 적성 잘 찾고 가서 열심히 하면 만족할겁니다. 라이센스는 라이센스긴 해도 의사가 옛날만큼 메리트가 있진 않으니까요.
수능끝나면 뽕 빠져요ㅋㅋ대부분은 점수가안되걸랑요 엔수하기엔 이미 다 오를만큼 충분히 공부해서 공부량이부족해서 못본경우 빼곤 알아서 다른길들 찾아감ㅎㅎ
지금 의사도 망했음
영업 필요한 서비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