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 미쳤다 … '풀타임' 김민재, 도핑실 청소까지하고 떠났다

2024-02-03 22:13:46  원문 2024-02-03 19:30  조회수 3,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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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번 한국대표팀은 실력도 역대급이지만, 인성 수준도 역대급이다. 파도 파도 괴담은 하나도 안나오고 오직 미담만 나온다.

한국 축구 대표팀의 '국보급 센터백' 김민재는 3일 카타르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8강전에서 연장전까지 120분 풀타임을 소화하며 한국의 2-1 역전승에 이바지했다.

경기 뒤 도핑 테스트 대상자로 김민재와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지목됐다. 3일 대표팀에 따르면 지칠 대로 지쳤고, 땀도 많이 흘린 김민재는 소변, 피검사를 완료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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