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er Barrel Time [886352] · MS 2019 (수정됨) · 쪽지

2024-02-03 10: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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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거주 두달차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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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람들이 진짜 친절하고 배려 많이 해줌 (한국에서는 엄청 피해주는 사람들 많아서 스트레스 받았는데..)


자기 권리를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만큼 남 권리도 지켜주려고 노력하는거 같음


2. 보행자 반려견 장애인 키즈에 대한 복지가 엄청 잘되어 있음


3. 마트 물가가 엄청 쌈 ( 마트마다 가격대가 다르긴 하지만 집 근처 동네마트 간다고 치면 만원이면 닭다리 2kg 넘게 살 수 있고 한국에서 장보는 가격이면 올가닉이나 그냥 먹고 싶은거 다 살수도 있을듯..)


4. 대신 사람 손을 거치는 일이 엄청 비쌈 ( 케이크 미용실 외식 물가 극악.. 대신 양은 많이 줌 )


5. 가끔 빌런들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 10대거나 유럽인들


6. 공기가 엄청 좋음 하늘에 별도 엄청 많이 보이고.. 


7. 버튼 누르는 신호등 처음 봄 하지만 무단 횡단을 더 많이 함 

(그리고 차주들도 굉장히 매너 넘침 보행자 다 먼저 가라고 해주고 경적 울리는거 본적도 없음)


8. 금,토 저녁만 되면 다들 술을 많이 마시는 듯 (역 주변에서 가끔 늑대 울음소리 내거나 컵 깨트리는 사람들 볼수도)


9. 차에 대해서 좀 허세 부리는 사람들이 적은 편? ( 그냥 굴러만 가면 타는듯 차종은 ford가 제일 많고 닛산 현대 기아 range rover 등등 타는 듯)


10. 아시안의 대부분은 중국인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살짝 개념이 없다.. ㅎ (일반화는 아닌데 평균적으로..)


11. 버스가 갑자기 지나치거나 기차가 타고 가던 도중 갑자기 캔슬 되는 경우가 많은데 개빡침 이건 민영화라서 그런지 몰라도 넘 짜증


12. 맥주 배송 개꿀 


13. 확실히 미국식 영어랑 달라서 처음에 표현이나 발음에 대해서 굉장히 낯설었지만 적응중..

(Cheers : 감사하다는 뜻으로 쓰이는데 약간 ㄳ 고마워 이런 느낌 뒤에 mate도 같이 쓰기도 함 , (are) you alright? : how are you랑 같은 의미로 쓰임  등등등) 


14. 생각보다 포쉬 발음은 듣기가 힘듬 노신사분이나 런던에서 가끔 들을 수 있음


15. 비가 자주 오긴하지만 소나기 같은 비는 거의 안옴 후드 필수 나도 동화된건지 우산 들고 나가본적이 없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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